1년 전 오늘 페이스북에 올린 글 하나를 블로그에 가져옵니다. 2019년 페이스북도 이미 책으로 묶어서 조만간에 배송될 예정이긴 하지만, 댓글을 여기에 남겨 봅니다. 요즈음 페이스북 정책이 바뀌어서 책자로 만들면 댓글을 하나도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좀 아쉽습니다.
- B : 빨리 출근을 하셔야 ^^Haha·
- 나 : 출근보다 목숨을 부지하는 일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ㅠㅠ
- 박 : 평소 일처리를 얼마나 잘 하시면 사모님께서 그런 명령을(?). 우리 가족 남편 얼굴 못 볼까봐 함부로 그런 소리 못허는 디~
- 나 : 당회에서 내가 일을 똑바로 못하니… ㅠㅠ
- 김 : 슬기로운 가정생활을 하셔야 겠군요
- 나 : 지혜로운 교회생활이겠지요. ㅋㅋ
- J : 불땅해~아내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달라가 생긴다~…
- 나 : ㅋㅋㅋㅋㅋ 달러….
- J : ❤️💯❤️
- 박 : ㅎㅎ사모님께서 넘 멋지세요…
- 나 : 당회원으로서 부끄러울 뿐입니다. ㅠㅠ
- 최 : 엄마 말, 아내 말, 네비게이션 말, 그 중의 제일은 아내 말~^ ㅋㅋ사랑하는 말이 가득한 날 되시길 기도합니다~^
- 나 : 사실은 아내는 절대로 제게 명령을 한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말하지만, 명령은 절대로 없습니다. 그렇게 표현했을 뿐이지요. 이번 건도… 아내로서가 아닌 교회 권사로서 한 말이지요. ㅋㅋ
- 나 : 참고하시라고 링크합니다. http://holyabba.com/?p=5644(아내에 대한 나의 기본적인 생각 | 김형태교수의 세상사는 이야기
- 강 : 무슨 책을 잡히셨나요? ㅎㅎㅎ 여인들은 나이가 먹을 수록 무서워집니다.
- 나 : 책은 잡히는 것이 아니고, 읽는 거죠. ㅋㅋㅋㅋ 그런 것 없답니다. 다만, 제가 장로로서 교회에서 일을 잘못하니.. 잘 하라는 뜻이겠지요.
- Joseph : 일 잘하실듯 한데..사모님 눈높이가 높으셔서.. 아닐까요~
- David : 전 그래서 일에 대해 절대 아내에게 말하지 않습니다. ㅎㅎ
- 나 : 하나님이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와 partnership를 갖게 하신 것 처럼(고전 1:9) 아내와 저는 어차피 동업자(파트너?)이기 때문에 말하고 나누고 서로의 의견을 듣고 또 방향성을 정하기 때문에 꼭 말해야 합니다. 한가지 장점은 아내는 저 이외에는 말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는 남자보다 훨씬 낫습니다. ㅋㅋㅋ
- 은 : Like·
- 연 : 그런 맘가짐을 갖고 있는 장로님이 멋지싶니다~ 일은 똑바로 해야죠~ㅎㅎ어떤일이든…하나님의 일은 특히 더더더ㅋ…
- 나 : 똑바로 못해서 죄송요. 똑바로 하려고 노력 중이예요. 근데 쉽지 않넹. ㅠㅠ
- 예 : ㅋㅋㅋㅋ 순진도 하시네요. 완죤 신혼 같으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