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면 습관처럼 모악산 정상과 하늘을 바라봅니다. 따라서 자주 카메라에 담아 놓습니다. 오늘은 아침식사 전과 후의 사진을 남기면서 ‘하늘이 참으로 예쁜 날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으로 이사온지 이제 4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렇게 아침에 모악산과 하늘을 바라보는 것은 하나의 일상이 되었다.
이렇게 날씨가 맑으니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
‘과일들이 잘 익겠구나!’
우리 아파트 주변인 중인리는 과수원마을이다. 복숭아와 배 과수원이 많다. 과일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몇년 동안 보면서 하나의 과일이 만들어지기까지 농부들의 수고가 얼마나 큰지 새삼 깨닫게 되기도 했다.
하늘이 맑고 날씨가 뜨거우니 과일들에겐 복된 날임에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