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가 끝났다

By | 2022년 3월 10일

새벽에 가족단톡방에 글이 올라오는 소리가 들렸지만 새벽까지 모른 척하면서 그냥 잤다. 그렇지 않아도 수면의 질도 좋지 못한데, 휴대폰을 들여다 보기보다는 그냥 잠을 택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네이버를 보니 결과가 나와있어서 지역별 투표결과를 모아서 한 장의 그림으로 만들어 보았다.

(원본을 웹사이즈에 맞추어 사이즈를 줄였다.)

마음이 많이 아프다. 작은 땅어리가 이렇게 동과 서로 나뉘었다는 것 자체로 아직 우리는 건강한 사회를 갖지 못했다는 생각이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지금의 극단적인 모습은 아직도 이 땅에 독재의 쓰라림이 남아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지역갈등 뿐만 아니라 세대간의 갈등도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차음 좋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사회가 추구해야 할 가치에 대하여 좀 더 고민하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당선자도, 또 함께 경쟁을 펼쳤던 후보들도 이제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해야 할 것이다.

페이스북에서 보여주는 수많은 아쉬움과 탄식, 그리고 여전히 남아 있는 비난과 혐오가 빨리 사라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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