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3년차인 2022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 코로나에 감염되었다.
- 코로나로 인한 심한 폐렴을 앓았는데, 치료의 기회를 놓쳤다.
- 그 폐렴은 폐를 많이 망가뜨렸지만, 잘 회복되었다.
- 대면강의가 시작되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로 마스킹된 학생들의 얼굴을 보고 수업해야 한다.
- 운동을 꾸준하게 한 해였다.
- 유튜브채널 “해부학TV”을 열었다. 아직도 정체성 혼란 중에 있다.
- 오랜만에 해부실습 책임교수를 맡았다.
- 새로운 실습방식을 도입했으나 회의적이다.
- 학생들은 역시나 패시브하다. 나의 착각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 먹여주는 교육을 좋아하는 세대를 가르치는 일은 고역이다.
- 이제는 해부학 쪽이 아닌 의학교육학 관련 논문을 쓰고 있다.
- IRP는 결국 보험사 직원들 봉급 주는데 다 쓰이는 걸까?
- 바울교회는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있다. 그것이 은혜인가?
- 극히 이기주의적인 세상을 직면하며 사는 것도 삶을 어렵게 한다.
- 극히 비상식적인 사람들이 많은 세상에서 그나마 희망은 있다.
- 페이스북을 떠나 1개월이 넘었다. 잘 하는 것인지….
- 동영상을 만드는 나름대로 기술이 진화하고 있다.
- 350만원짜리 맥스튜디오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 맥미니의 강의실 강의는 나쁘지 않지만 번거럽다.
- 외부대학 강의를 했는데, 그리 만족스럽지 않다.
- 메모습관은 “기록은 기억을 이긴다.”를 증명한다.
- 텃밭에 여전히 꽃을 심고 있다.
- 세속적 욕심이 없는 두 아들에게 고맙게 생각 중이다.
- 결혼생각이 없는 두 아들에 대한 불만은 없다. 이해가 가기 때문이다.
- 올해도 역시 4만km를 주행했다.
- 회전근개(Rotator cuff muscle) 손상에 따른 어깨문제는 많이 좋아지고 있다.
- Vertigo는 네번 발생했으나, 예전과는 달리 2~4일 지속되었다.
- 애플워치의 운동감지나 수면패턴분석은 탁월하다는 생각이다.
- 아이폰 12 pro max는 아직도 사진이나 영상의 질이 매우 높다.
- 아이패드 프로 1세대는 이제 교체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 이제는 인사를 하는 이웃들이 늘고 있다.
- ‘필요한 만큼한 하는 사회’는 교육계에서도 본다. 그게 슬프다.
- 그동안 관심을 전혀 갖지 않았던 정치에 관심을 약간 갖게 된 해이다.
- 정치뉴스는 역시 안보는 것이 좋긴하다.
- 포풀리즘의 위험성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하게 된 시간들이다.
- 그런 포퓰리즘이 통하는 사회라는 게 슬프다. 그것을 민중이 원하니.
- 포퓰리즘에 길들여진 사회가 앞으로 변할 수 있을까? ‘변해야겠지?’
- “기독교인들만이라도…”라고 말에 대한 공허함이 크다.
- 무척 가물었던 한 해였다.
- 무척 많은 눈이 내렸던 이번 겨울이다.
- 블로그에 감춘 글들이 늘고 있다.
- 편집하다가 중단된 영상들은 너무 많은 분량을 촬영했기 때문이다.
- ‘맹신’의 모습은 우리사회 곳곳에 존재한다.
- 인지검사에서는 크게 문제는 없어 보인다.
- 2023년에 대한 거창한 꿈보다는 소박하게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
12월 31일 아침식사 후에 산책을 하고 들어와 잠시 적어 본다. ‘어~! 이 말도 했어야 하는데….’라는 것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일단 이렇게 적어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