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의 무서움

By | 2023년 2월 7일

현재 인간이 갖고 있는 DNA의 다양성은 인간발생의 전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누군가는 이야기한다. “신이 우주를 창조했다면 완벽하게 만들었지, 왜 이렇게 불안정하게 만들까?”라며 창조주 존재에 대해 부정하곤 한다.

그런데 우주의 탄생과 발전, 그리고 지구에서의 생명체의 발생과 진화의 과정을 좀 더 폭넓은 마음으로 바라본다면, 불완전해보이는 인류의 진화과정에 얼마나 완벽한 과정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아무튼 DNA에는 이전 세대의 속성을 그대로 후손에게 전달된다. 계속해서 변이를 거듭하면서 지금의 안정된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수십만년 후의 인간의 DNA는 어떤 모습을 갖고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왜 갑자기 DNA냐고?

부모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젊은 자식은 부모의 잘못된 삶을 반복하지 않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모습을 요즈음 계속 보고 있어서 하는 말이다. 공정의 가치를 훼손한 부모로 인한 사회적 이득을 잃기 싫어서 발버둥치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하다. “의사의 자질을 갖추었다.’고 본인의 입으로 떠벌려봤자 그게 무슨 소용일까? 참으로 안타까운 모습이다.

그들의 DNA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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