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재미, “꿈에 보이면 연락한다”

By | 2023년 4월 15일

제목 그대로다. 누군가 꿈에 보이면 연락을 한다. 오늘 아침에도 그랬다. 10여년 전에 전북대학교교수회에 참여하고 있을 때(단과대학별로 의무적으로 참여하기에) 알게된 인문계 교수님이시다. 어젯밤 꿈에 보이길래, 카톡을 보냈다. 그랬더니 바로 전화를 하셨다.

정년 이후에 경기도로 이사를 해서 지내신다고 한다. 목소리도 여전하시고, 건강해 보이신다. 벌써 70세가 넘으셨다. 카톡사진 보니, 의사로 살아가고 있는 둘째 아들은 결혼해서 자녀까지 두었다.

간혹 전주에 오신다고 한다. 오시면 연락한번 주시겠다고 하신다. 나도 까막득히 잊고 지냈는데, 꿈에 보여서 오랫만에 기억도 해내고, 또한 연락까지 되니 좋다. 세상사는 재미가 아닐까? 별걸 다 적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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