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여는 아침

By | 2014년 1월 8일

새로운 하루의 시작의 아침, 그 아침에 “행복”이란 단어를 떠올린다. 행복은 남보다 많이 가져서 오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내게 주어진 것들을 돌아보며 감사할 수 있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이런 “감사함”은 내 삶의 아침을 행복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

아침일찍 아내와 함께 토스트를 구워 먹으며 한 잔의 커피를 먹는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감사해야 할 많은 것들이 머릿속을 채운다. 그리고 동시에 이 아침에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를 깨닫는다. 바쁜 삶가운데 내가 잊고 사는 것들을 다시금 둘러보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성경귀절이 빌립보서 4장 13절이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이 말씀의 앞 귀절을 보면 이 능력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 수 있다. 11-12절 말씀에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라는 바울의 고백이 들어있다.

자족의 삶을 살았던 바울을 통해 다시한번 “감사”와 “절제”를 생각해 봅니다. 우리 삶의 본질에 대해 접근하고자 하는 마음이 우리로 하여금 “감사함”을 가져오게 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저 본질을 잊은 채 쫓고 있는 허망된 것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그런 아침이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삶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4 thoughts on “행복을 여는 아침

    1. 김형태 Post author

      댓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프리젠터 글에 남기신 댓글에 답글 달았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잘 작동됩니다.
      제가 강의때 맥북 에어를 사용중인데….
      메버릭스…업데이트 후에도 별 탈 없이 잘 됩니다.

      Reply
  1. 푸른아프리카

    어제는 12시간 가까이 신은 신발을 벗으며 땀에 불어 달 표면처럼 제 발을 어루만지다가…왜 이리 사누….하면서 답답한 마음에 광안리로 내달렸습니다…

    최근 불평 불만 욕심으로 아침을 여는 제 자신에게 가슴 뜨끔한 반성이 되네요..
    처음 진주에 내려올때 달랑 수건만 10장 가져온 제 삶이…
    지금은 너무나 많은것을 가졌음에도….

    마지막 문장.. 이글을 읽는 모든분들이 행복한 삶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커뮤니티에 가져가고 싶은데…허락없이는 안될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되십시요…

    Reply
    1. 김형태 Post author

      닛산카페에서 뵙는 푸른아프리카님의 모습…너무 좋습니다.
      워낙 좋은 분들이 많은 카페라서…
      저도 부담없이 자주 들립니다만…
      아무튼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은 쓸만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퍼가셔도 상관이 없습니다.

      카페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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