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국가고시

의사국가고시를 보는 첫날입니다. 내일까지 이틀간 치르게 될 의사국가고시(국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이유는, 의과대학에서 의학전문대학원으로 바뀐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국시입니다. 물론 서울에 있는 몇몇 대학이 작년에 의전원 전환이후에 처음으로 국시를 치러서 좋은 성적을 얻은 바 있습니다. 올해는 의전원생이 700명 정도로 증가한 이후에 의전원에 입학한 학생들입니다. 3년 뒤에는 1700명으로 늘어난 이후에 들어온 학생들이 4년의 공부를 마치고 국시를 치르게 되겠지요. 우선은… Read More »

애플에 바란다. 타블릿에 대하여.

태블릿 형태의 Mac이 발표될 것이라는 루머가 계속 돌고 있다. iPhone 출시때 보다는 좀 조용하지만 맥유저들에겐 새로운 기기를 만나게 되는 그런 기대감으로 차 있는 듯 하다. 저도 iPhone을 구입하지 않고 기다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당신이 아이폰을 사지 않다니요? 이상하네요”라는 반응이 제 주변에 많습니다. 그런데 전 개인적으로 두가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는 새로운 아이폰(4세대)이고, 또다른 하나는 바로 “Tablet”입니다. 어떤 이들은… Read More »

Attitude than Ability

언젠가 부터 (늙어가는 것일까?) “능력 보다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힘은 “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한 개인이 갖고 있는 “사회와 자신이 속한 커뮤니티, 그 구성원들에 대한 태도”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자신만의 개성”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인정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제가 태도를 중요시 한다는 이야기는 “예의범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속한 커뮤니티나 구성원에 대한… Read More »

블로그에 빠진 연말연시

1996년에 전북대학교로 온 이후에 윈도우즈95가 돌아가던 컴퓨터에 “서버데몬”을 깔아서 홈페이지를 돌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윈도우즈 서버 2000을 구입하고 도메인을 구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서버를 운영해 왔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컴퓨터 한대를 서버로 포기(?)하면서 홈페이지를 돌릴만한 가치에 대하여서는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만, HalifaxMail.com 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관리하는 25여개의 도메인 중 18개는 저와 제 가족이 사용중이거나 잠재우고(?) 있거나… Read More »

음악이야기 – 마스터링 플러그-인 T-Racks

(사진 소실) Mastering Plug-ins T-Rack의 리뷰입니다. 지난 11월에 작성한 것을 여기에 링크해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프트웨어 정품을 고집해 왔기 때문에 제가 소장하고 사용중인 소프트웨어는 모두 제가 직접 산 것들입니다(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를 하면서 굉장히 자랑스러워하는 우리의 문화에 대하여 잠시 생각에 잠깁니다만). 마스터링은 이렇게 소프트웨어 하나로 완성할 수 없습니다만, 아마추어로서 마스터링이 무엇이고, 또 간단하게 마스터링을 해서 모니터링 해 볼 수… Read More »

음악이야기 – 홈레코딩스튜디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는 자신의 음악을 녹음해 보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30년전부터 음악을 좋아하던 저로서는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교회안에 있는 중창단에서 활동하면서는 녹음에 대한 생각은 늘 함께 했던 것 같습니다. 90년대 초에 ‘컴퓨터 한대면 안되는 녹음은 없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이제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아내 몰래 사들인 기기가 엄청납니다. 기존의 스튜디오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나름대로… Read More »

영화 아바타(Avatar)

3D 입체영화로 출시되어 상영되고 있는 아바타(Avatar)를 보러갔습니다. 우리 가족은 그냥 일반화면에서 보았습니다. 예약이 늦은 관계로 조금은 뒷자석이었지만 주변에 눈쌀찌푸리게 하는 젊은이들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가족단위로 온 경우가 많았습니다. 극장에 갈 때마다 젊은 커플들이 와서 눈에 거슬렸는데 오늘은 참 좋았습니다. 젊은 커플들이 와서 주로 떠들거나, 휴대폰 폴더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산만하게 만들거나, 아는 배우라도 나오면 그걸 여자 친구에게 설명하고 있거나,… Read More »

201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제 쓴 글에도 그런 표현이 있었지만 2009년과 2010년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루가 지나가는 과정에 있는 셈입니다. 그러나 누구나 그렇듯이 새로운 해가 시작되면서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곤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이겠지요. 특별한 계획은 없지만 지금까지 살아왔던 모습처럼 그렇게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큰 아들 주찬이가 이제 대학생으로서 삶을 살아야 하고, 둘째 주원이는 수험생으로서의 1년을 보내게 됩니다. 아내는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열심히 성실하게… Read More »

2009년 한 해를 보내면서

2009년 한 해도 이제 오늘이 마지막 날입니다. 송년과 신년을 맞이할 때마다 항상 조용하게 보내왔던 저로서는 이번도 마찬가지입니다. 12월 31일과 1월 1일 사이는 그저 연속일 뿐, 끝과 시작이 아니라고 늘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시간인 만큼 한 해를 돌아다 보는 것도 새로운 해가 더욱 발전과 진보의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의 시작이라고 봅니다. 뭘 특별히 잘한 것도 없고… Read More »

제가 맥을 좋아하는 이유 ④ 맥프로와 성능

제가 아끼는 하드웨어 중 하나가 “맥프로(mac Pro)”입니다. 2007년에 출시된 인텔 CPU를 단 새로운 데스크탑이었다. 2008년, 2009년에는 더욱 더 성능이 높은 하드웨어도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하드웨어 성능으로 보자면 “괴물”이라고 볼 수 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2007년형 맥프로는 아직도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늙은 괴물이다. 3.0GHz 쿼드 CPU를 두 개나 단 옥타코어(CPU가 8개가 달렸다고 보시면 될) 맥프로이다(아래 그림에 성능을 가늠해 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