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천국에서 만나요
월요일 아침에 어머니는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지난 4개월간 힘들고 긴 시간을 버티시다가 고통과 눈물이 없는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우리나라 나이로 89세이신 어머니는 요양병원에서 약 3년간 계셨고, 지난 9월에 충수돌기염 수술을 위해 대학병원에 오셔서 수술 후에 급격히 상태가 나빠져서 중환자실에서 3개월이 시간을 보내야했습니다. 어찌보면 간단한 수술이었지만, 89세라는 연세의 벽을 넘기에는 힘든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요양병원에 계셨다면, 면회도 못하는 상화이었을텐데 중환자실에 계셔서 그나마…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