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인간다움

인간다움 5, “호모 날레디”

인간다움 시리즈를 쓰다가 멈추었었다. 4편의 글에서 인간이 가진 속성을 이야기했는데, 갑자기 고인류인 호모 날레디를 언급하게 되었다. 호모 날레디(Homo naledi) 10여년 전에 아프리카에서 발견되어 학계에 파문을 던진 고인류이다. 처음에는 이 인류가 뇌용량이 450~560cc 정도였기 때문에 200~300만년 전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했으나, 이 후에 그들이 20~30만년 전까지 살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학계에 가장 큰 파문을 일으킨 것은 뇌용량이 매우 작은 이 인류가… Read More »

인간다움 3, “이타심”

토요일 오후에 한주간의 삶의 시간들을 돌이켜 봅니다. 한주간의 삶이라고 하지만, 그 이전의 시간들도 한꺼번에 머릿속을 스쳐간다. 그러면서 다시 “인간다움”이란 단어를 떠올린다. “부끄러움”과 “상상력”에 대한 인간다움에 쓴 이후에 세번째 인간다움에 대한 단어를 떠올려 본다. “이타심” 동물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인간만이 갖는 속성 중 하나라는 생각이다. 즉, 인간다움을 상징할 수 있는 인간의 속성이 바로 “이타심”이 아닐까? 일부 심리학자들은 “이타심도 이기심에서… Read More »

인간다움에 대하여

13개월전인 2021년 12월에 아마도 같은 생각을 하면서 쓴 글이 있다. 바로 “성악설(性惡說)과 성선설(性善說)“이라는 짧은 글이다. 인간의 본질을 평가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인간의 인간스러움’에 대한 기대때문에 자꾸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침팬지에서 갈라진 직후의 인간은 분명히 자연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수많은 맹수들 사이에서 처절한 삶을 살았을 것이다. 큰 맹수들이 잡은 동물의 시체를 마지막으로 처리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삶이었을 것이다. 키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