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다 [1] – “정의”

By | 2014년 4월 21일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다“라는 이야기는 제가 하나님을 만난 이후에 늘상 하는 말이다. 종교의 정의를 보자. 네이버사전에서 찾아 보았다.

종교의 사전적 의미

신이나 초자연적인 절대자 또는 힘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인간 생활의 고뇌를 해결하고 삶의 궁극적인 의미를 추구하는 문화 체계. 그 대상ㆍ교리ㆍ행사의 차이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는데, 애니미즘ㆍ토테미즘ㆍ물신 숭배 따위의 초기적 신앙 형태를 비롯하여 샤머니즘이나 다신교ㆍ불교ㆍ기독교ㆍ이슬람교 따위의 세계 종교에 이르기까지 비제도적인 것과 제도적인 것이 있다.

출처 : 네이버 사전

이것이 종교의 정의라면 기독교는 절대로 종교가 될 수 없다. 원래 인간은 하나님과 소통하며 살도록 창조되었다. 그런데 그 첫인간인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여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되고, 인간은 원죄로 인한 삶을 살게 되었다. 그들 중에는 원래 소통하며 살았던 하나님을 기억하지 못하고, 무언가를 숭배하는 문화를 가졌는데 그게 오늘날 종교이다. 물론 나의 이런 의견에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하나님은 우주와 인간을 만드신 창조주는 자존자(스스로 있는자)이며 통치자이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는 분이시다. 기독교는 원래 하나님과 인간의 본래의 모습, 즉 하나님과 인간이 소통하며 사는 관계가 인간의 원래 모습이었다. 이러한 소통은 하나님이 인간을 찾아오심으로 시작된다. 따라서 기독교를 종교로 분류하여 사전적 의미과 같이 “….믿음을 통하여 인간 생활의 고뇌를 해결하고 삶의 궁극적인 의미를 추구하는 문화 체계”에 적용하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

따라서 기독교를 일반적인 종교로 분류하면 안된다. 기독교는 인간의 본질의 모습일 뿐이다. 그것을 잃어버린 후에 스스로 만들어낸 신들을 숭배하는 것이 종교이다. 보통 말하는 종교란 인간 스스로 만들어낸 문화체계이기 때문이다. 기독교는 그것이 아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거나, 성경말씀으로 변화되거나, 또다른 형태로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은 그 사람이 기독교라는 종교를 갖게 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본연의 모습(하나님과 사귀며 살도록 되어 있는)으로 돌아가는 것일 뿐이다. 이것이 기독교의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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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houghts on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다 [1] – “정의”

  1. 김준모

    잘 읽었습니다 저는 신학자가 아니어서 잘모르지만 절대신에 의지하고 말씀을 실천하도록 노력하는 삶을 살며 남은 인생을 인간에 의지않고 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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