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저의 아버지는 2005년 무더운 여름에 돌아가셨습니다. 2011년까지 형님댁에서 제사를 지내왔습니다. 그리고 2012년부터는 저희집에서 “형제모임”으로 대체했습니다[관련글보기]. 6형제들이 각자 음식을 조금씩 준비해와서 서로 나누는 그런 모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무더운 여름이다 보니 음식을 장만하는 일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따라서 작년부터는 식사는 밖에서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께서도 전주지역에 있는 요양병원에 계시기 때문에 이런 방식을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식당에서 모임을 가지니 형제들과 오랜만에 만나…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