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강연 “좋은 부모되기”

바울교회 유아부 부모들을 대상으로 제가 강연을 합니다. 유치부 및 초등부에 연락하지 않고 오직 유아부(3~5세) 부모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겠다고 광고 한 후에 오늘(2016년 2월 18일, 목요일)과 다음주 월요일(2월 22일)에 합니다. 미리 신청을 받았고, 신청을 하신 부모들을 모시고 강연을 합니다. 저는 유아교육 전문가도 아닙니다. 아이들을 잘 키워보려고 애써왔던 부모 중 한 명입니다. 다만, 아이들이 자라서 성인이 되었기 때문에 제가 그동안… Read More »

호주에서 온 선물

호주 시드니에 사는 지인께서 국제 택배로 먹을 것을 보내 주셨습니다. 캐나다에 잠시 살 때 알게 된 지인께서 호주 시민이 되셔서 호주에 거주하는데 가끔 카톡으로 문자를 보내곤 하십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귀한 선물을 보내 주셨네요. 정이 참으로 많은 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잘 먹을께요.. 잼 – 잼은 블루베리와 비슷한 열매로 만든 잼입니다. 아침에 먹어 봤는데 맛이 부드럽고 좋습니다. 의외로 설탕을 많이… Read More »

iCloud를 유료로 전환하다.

iCloud를 처음 소개한 것은 2011년 가을이다. 이것과 관련하여 글을 써놓은 것을 오늘 다시 보게 되었다. 맥미니와 아이폰, 아이패드를 연동하여 사용 중인데 요즈음 계속 5G의 용량이 부족하다고 메시지가 뜬다. 이 모든 것은 사진 때문이었다. 2,000개가 넘는 사진이 아이폰에 저장되어 있으니 당연히 아이패드와 Mac에서 용량이 부족하다. 애플에서는 계속 메일을 보낸다. “너 그렇게 사용하다가는 파일 백업이 안될 수 있다”라는 메일이다. iCloud… Read More »

맘스 브레드의 모찌식빵과 잼

맘스브레드(Mom’s Bread)에 대한 글을 찾아보니 지난 성탄절에 쓴 “슈돌렌“에 대한 글 이외에는 보이지 않는다. 맘스 브레드에 대한 글을 많이 썼을 법 한데 신기하다. 맘스브레드는 2015년 초여름부터 애용하는 단골 빵집이다. 전주에서는 꽤나 유명한 빵집이다. 가장 유명한 빵은 “오징어먹물빵”과 “튀긴 소보루”이다. 이 두가지 빵이 맘스브레드를 유명하게 만들었지만, 다른 빵들이 오히려 더 맛이 있다. 수많은 빵들이 있다.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 Read More »

영국 옥스포드 한인 민박집 “브니엘 하우스”

2011년 7월, 우리 가족은 2주간의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1주일은 영국, 1주일은 프랑스였다. 영국은 옥스포드에 베이스캠프(?)를 두고 옥스포드와 코츠월드, 그리고 런던을 둘러보는 일정이었고, 프랑스는 파리를 중심으로 주변의 몇몇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았다. 당시의 이야기는 이미 22개의 글로 남겨둔 바 있다. [글보기] 우리가족이 옥스포드에 머물렀던 곳은 바로 “브니엘 하우스“이다[소개 사이트 보기]. 오늘 갑자기 이 이야기를 적는 이유는 여행기를 텍스트화(그림파일로 만들었던 것을 검색될… Read More »

수제버거 in 커피전문점 “상상”

전주 소리문화의 전당은 크게 세 홀이 있다. 모악당(가운데), 연지홀(서쪽, 전북대쪽), 명인홀(동편, 동물원쪽)이 있다. 그 중 명인홀 2층에는 조그마한 커피숍이 있다. 바로 커피전문점 “상상”이다. 지난번에 이곳을 찾으려고 갔다가 모악당과 연지홀에서 찾지 못했는데, 가장 동쪽(정면에서 보면 오른쪽) 건물인 명인홀에 있다. 커피는 아직 먹어 보지 못했다. 오늘은 버거세트(콜라를 포함하는)를 시켜서 점심으로 먹었다. 거기에 있는 동안 지인들이 오는 것으로 보아 나만 모르고… Read More »

다시 페이스북을 하기로 했다

설연휴 마지막날, 모처럼 휴일을 만끽하고 있다. 글도 쓰고, 맘스브레드(Mom’s Bread)도 다녀오고, 볶음밥도 하면서 말이다. 페이스북에 살짝 들어가 보았다. ‘어~!”하는 소리가 입밖으로 나온다. 오랫동안 알고 지내왔던 분들 중에서 또 잊어버린 분들이 눈에 띄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에 여러가지 이유로 연결된 분들이 많지만 오랫동안 가까이 지내왔던 분들이 페이스북의 초창기 친구들이었다. 그 분들마저 잊고 사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11월말에 “페이스북을 떠나겠다”고 마음먹었고… Read More »

명절 마지막날에는 역시 볶음밥

설연휴 마지막 날이다. 내일 먹을 식빵을 사러 맘스브레드에 다녀오는 사이에 아내가 볶음밥 준비를 이미 해 놓았다. 소고기를 볶고, 데친 햄을 잘게 썰고, 거기에 김치를 썰어 놓았다. (양파와 당근, 파 등이 들어가면 모양도 예뻐지고 맛도 좋아지겠지만 우리 부부만 먹는 볶음밥이라 간편하게 만들기로 했다.) 이렇게 후라이팬에 준비되어 있다. 물론 올리브유도 이미 부어 놓은 상태이다. 일반적인 볶음밥 레시피는 2012년에 쓴 글에… Read More »

[행복] 설명절에 연락을 해 온 두 제자…

저녁을 먹고 소파에 앉아서 아이패드에 오늘의 일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전화가 걸려온다. 한 명은 서울에 있는 큰 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하고 있는 의전원을 졸업한 제자이다. 학교에 다닐 때 가정형편이 어렸웠는데 참으로 열심히 공부했던 친구이다. 내 기억으로는 의전원을 다니면서 과외도 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렇게 학교 다니는 것 쉽지 않았음에도 아무튼 열심히 공부를 했고 성적도 매우 좋았던 친구이다.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간… Read More »

걸으면 보이는 세상…

설연휴 4일째(토요일부터 내일까지 5일간의 연휴라고 하면) 일찍 맘스브레드에 가서 아침에 먹을 빵을 사러갔는데, 어제 쉬었던 탓에 빵이 제대로 없어서 호두바스크와 부추빵을 사왔다. 오전 11시가 넘어서자 중무장(?, 피부과 치료 때문에 햇볕을 피해야 하는)을 하고 집을 나섰다. 바울교회 바울센터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걷기 시작했다. 바울교회 – 용머리고개 – 완산교(여기까지 용머리로) – 바울주유소 – 전주시보건소 앞 – 구 도청 앞(여기까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