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2018

우리는 얼마나 진실한 삶을 살아갈까?

우리는 얼마나 진실(眞實)한 삶을 살아갈까? 진실의 사전적 의미는 “거짓이 없는 사실” 또는 “마음에 거짓이 없이 순수하고 바름”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음에 거짓이 없이 얼마나 순수하고 바르게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이런 질문을 던지는 이유는 바로 우리가 진실되지 못한 삶의 부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질문을 이렇게 바꾸어 보자.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얼마나 진실되게 살며, 얼마나 거짓되게 살고… Read More »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나라

“쓰레기로 뒤덮힌 도시”라고 말하면, 많은 사람들은 인도의 어느 도시나 해변가를 떠올릴지도 있다. 쓰레기가 쌓이는 이유는 딱하나이다. 치우는 사람보다 버리는 사람이 더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쓰레기가 쌓이지 않게 하려면 첫째로, 버리지 않던지, 둘째로, 치우는 사람을 많이 두면 된다. 우리 사회가 그나마 길거리나 공공장소가 많이 깨끗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리지 않아야 할 쓰레기들이 많이 버려져 있다. 담배꽁초를 비롯하며 과자봉지 등 비닐류의… Read More »

대의(大義)를 생각하는 사회

대의(大義)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키고 행하여야 할 큰 도리.“이다. 주체는’사람‘이고, ‘마땅히 지켜야‘ 하고 ‘마땅히 행하여야‘하는, ‘사람으로서 꼭 해야 하는 바른 길‘이다. 대의는 특별한 사람이 하는 행위가 아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해야 할 바른길이다. 그런데 우리사회는 “대의가 실종된 사회”는 아닐까?하는 생각이 계속 든다. 이런 사회의 중심에는 개인이든지 집단이든지 간에 자신들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이 자리잡고 있다. 자신과 자신의 가족, 그리고… Read More »

섭씨 39℃

조금 전에 ‘행정안전부”에서 비상경고 문자와 함께 비상벨이 울린다. “전국에 폭염경보 발효 중, 논밭, 건설현장 등 야외작업 자제, 충분한 물 마시기 등 건강에 절대 유의바랍니다.”라는 문자이다. 섭씨 39℃ 이것이 현재 전주의 날씨이다. 서울도 관상대 관측 이후 최고의 날씨라고 한다. 도대체 비도 오지 않고, 연일 땡볕이 계속되고 있다. 글을 쓰던 중, 내 블로그를 검색을 해도 여름날씨에 대한 글이 하나도 없다.… Read More »

삶으로 남기는 유언

나의 친구 송종도 목사가 2017년 12월에 수원 송원교회에서 설교한 제목이다. 열왕기상에 나오는 다윗과 솔로몬, 아도니아에 대한 이야기로 “삶으로 남기는 유언“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것이다. 40여분 정도 되는 설교인데, 꼭 들어보길 권한다. 이 설교를 들으면서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새로운 생각이라기 보다는 다시금 본질을 잊고 살고 있는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는 뜻이다. 즉, 내 안에 부흥(revival)이 일어나는 것이다. 따라서… Read More »

하용조 목사님이 자꾸 생각나는 날이다

아침에 페친인 가수 윤복희권사님 때문일 수도 있다. 아무튼 아침부터 오후까지 내내 고 하용조 목사님이 떠오른다. 따라서 이렇게 글을 하나 써놓는다. 특별히 쓸 말도 없다. 그냥 “하용조목사님이 자꾸 생각난다.”라고만 적고 싶은 것이다. 그의 삶을 다시금 들여다보고 있다. 하용조목사님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그가 한국교회사에 끼친 영향력은 참으로 크다. 왜냐하면 그는 “복음”이라는 기독교 본질을 놓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Read More »

창조론 논쟁

오늘날 크리스천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받아들이고 영접한 사람들”을 말한다. 더 나아가 크리스천들은 “죄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임을 고백하고, 구약의 제사로 드려졌던 짐승처럼 피흘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온전한 자녀로서 살아가기로 하나님 앞에 고백을 한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세기 1장에 나오는 “창조”에 대하여서는 논쟁의 여지를 갖는다. 이 논쟁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했느냐? 하지 않았느냐?”… Read More »

Via lactea

Via lactea, 태양계가 속한 “우리은하”를 말한다. 이 은하(혹은 은하계)에는 2,000억개의 별들로 이루어져 있다. 은하의 직경은 약 10만 광년이고, 중심핵의 두께만 1만 광년이다. 가장 오래된 별의 나이가 약 132억년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우주에는 이런 은하가 약 2조개 정도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1996년 허블만원경으로 관찰하여 1,200억개라고 추정(네이처)한 바 있으나, 20년이 지난 2016년 영국 노팅엄대학교 천문물리학부의 크리스토퍼 콘셀리스(Christopher Conselice) 연구진이 우주 은하가… Read More »

하리교회 특강

얼마 전에 하리교회로 간 젊은 전도사님의 부탁을 받고, 하리교회의 중·고·대·청 연합수련회의 특강을 하게 되었다. 주제는 “우리 몸의 흔적기관”이란 주제이다. 흔적기관(痕跡器官)의 사전적 의미는 “흔적기관생물의 기관 가운데 그 이전에는 생활에서 쓸모가 있었으나 현재는 쓸모없이 흔적만 남아 있는 부분. 사람의 꼬리뼈나 귀를 움직이는 근육, 고래의 뒷다리 따위가 있다. “이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알겠지만, 현대의 의학적 지식으로는 우리 몸에는 흔적기관이란 없다. 20세기… Read More »

떠오르는 얼굴들

요즈음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예전에 알았던 사람들의 얼굴이 떠오르곤 한다. 젊어서는 그럴 마음의 여유도, 시간도 없었는데 말이다. ‘아! 그 사람…’하면서 예전에 보았던 모습들을 떠올린다. 떠오른 얼굴의 주인공을 평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사람의 강점과 약점이 떠오른다. 대부분 젊은 날의 모습이지만, 지금은 어떻게 변해있을지 궁금해진다. 그 중에 다시 보고 싶은 얼굴들이 많다. 때로는 어디서 사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도 있다. 어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