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연 / 바닐라루시

오지연… 아마도 아실 분이 별로 없을 듯 합니다. 바닐라루시…라고 하면 몇몇 분들은 아실분도 있을테고… 혹시 “남자의 자격”의 “배다해“라고 하면…. 바닐라루시가 생각나실 겁니다. 오지연양은… 바닐라루시의 바이올린 연주자입니다. 어려서부터 자라온 모습을 보아왔는데… 역시나 상냥하고 밝습니다. 오늘 교회에서 공연이 있었는데… 마침 찬조출연을 위해 왔습니다. 공연의 연출을 맡았기 때문에…. 더욱 반가웠습니다. 제가 기획단계에서 일하지 않았고…. 연출만 맡아서 했습니다. 정말 예전이나 지금이나 착하고… Read More »

겨울햇살

어제 아침에 커피를 마시자마자 토할 뻔 했던 매스꺼움이 채 가시지 않은 채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커피를 한잔 마시고… 1년내내 창문을 가리고 있는 블라인드 방향을 살짝 틀어 놓았습니다. 블라인드 뒤쪽으로 햇살이 비추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창문으로 들어오는 겨울햇살을 잠시 만끽하고 있습니다. 행복은 늘 이렇게 가까이에 주어진 듯 합니다. 시 하나를 찾아 봅니다. —————————————– + 겨울 햇살 ………………………………………….박성만/아동문학가 어린 겨울 햇살은… Read More »

안면도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입니다. 그 유명한 “할매바위”와 “할배바위”를 찍어습니다. 아이폰이라…양해를…. 가족모임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도착하자마자…숙소를 확인하고… 연포탕을 먹었습니다. 아내는 연포탕을 처음 먹어본다고 하더군요. ’22년간 난 뭐하고 살았노?’라는 회한이 몰려오는 순간…이었죠. 일정이 좀 빡빡해서… 겨우 자연휴양림을 보고…꽃지해수욕장에 들러… 잠시 봤습니다. 숙소는 드르니오션팬션이라는…안면도 들어가기 직전에 있는 드르니항….근처에 있습니다. 전 다음날 새벽 일찍… 전주로 되돌아왔습니다. 2시간이 조금 넘는 거리입니다. 길이 잘 뚫려있고…. 조용하고… Read More »

나는 어른인가?

이젠 성인이다 싶지만 다시 내 자신을 돌아다 보면 ‘난, 아직도 어린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아직도 세상의 돌아가는 것을 잘 모릅니다. 철없는 아이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과연 언제 어른이 될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최근 몇주간 “자녀교육이야기”를 빠르게 정리를 마친 후에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이런 걸 써도 되는 것일까?하는 생각말입니다. 결국은 내 자랑이 되고 마는 것인가?라는 질책성 질문을 내 자신에… Read More »

아이들을 키울 때 – 아이들이 요구하는 타이밍

저희 아이들에겐 이런 경우 없었는데…. 제가 아는 사람중에 이런 경우가 있어요. 엄마가 전화를 하는 동안에 뭔가를 자꾸… 요구하는 아이들이 있죠. 전화를 계속해야 하기 때문에… 엄마는 쉽게 요구를 들어주게 되죠. 전화를 받지 않는 상황이라면… 들어주지 않았을 일인데….. 전화를 차마 끊을 수 없어서 그냥 들어주곤 하죠. 예를 들어, “엄마, 나 게임해도 돼?”와 같은. 엄마가 엄마의 일을 할 때는.. 특히 전화를… Read More »

아이들을 키울 때 – 과자편

저는 과자를 꽤나 좋아했습니다. 지금도. 술담배를 안하니…그런 군것질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키울 때 아이들은 당연히 과자를 좋아합니다. 과자는 결코 좋은 음식물이 아닙니다. 맛과 모양을 좋게 하기 위하여 너무 많은 해로운 것들을 사용합니다. 이것 누구나 알고 있는 부분입니다. 과자는 아이들이 당연히 좋아합니다. 전 아이들과 수퍼에 가면 과자를 자기 마음대로 고르게 합니다. 그러나 조건이 딱 하나 입니다. “가장… Read More »

연년생 키우기

결혼을 하고 다음해에 큰 아들을 낳고, 다음해에 바로 둘째를 낳았습니다. 연년생 아들들을 키우게 된 셈입니다. 둘이 차이는 15개월입니다. 초보아빠, 초보엄마인 저와 아내는 연년생 두 아들들을 키우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제 모든 것이 다 추억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더 잊기 전에 적어 두려고 육아이야기를 시작해 봅니다. 연년생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힘든 사람은 바로 아내였을 것입니다. 어느집이나 연년생을 키우는… Read More »

조회수

홈페이지나 카페를 운영하다보면 조회수에 집착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곤 합니다. 15년전부터 홈페이지를 운영하면 저도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어제 홈페이지 조회건수가 700건을 넘어서자(옆캡쳐사진, 어제 741명, 오늘 오후 1시반 기준으로 470명) 아련한 옛추억들이 떠오릅니다. 실제 holyabba.com은 다른 도메인이 함께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캐나다 핼리팩스에서의 2년간의 방문교수로서의 삶을 적었던 halifaxmail.com이라던가, 레코딩기기의 리뷰와 소식을 전하는 digi003.com도 이젠 닫았고 모두 holyaba.com으로 연결됩니다. 따라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