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30 초간단 시승기

정말 초간단 시승기입니다. 시승시간도 짧았지만… 일단 기록을 해 두기 위해 재빠르게 적어 본 것입니다.  한국차는 전세계가 놀랄 정도로 빠르게 발전했습니다. 물론 아직도 프리미엄급에는 못미치지만 전반적인 차량의 성능과 디자인은 이제 세계의 명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물론 갈 길은 멀다. 아직도 국내소비자를 인식하는 회사의 정책에서는 미진하지만, 나름대로 차를 잘 만들어가고 있다. 일단 아내의 차를 교체해 주어야 하는 시기가 되어서… Read More »

아내와 남편의 존댓말

아내와 저는 서로 높임말(경어, 敬語, 존댓말, honorific)을 쓴다. 지금도 잊지 못하는 일이 있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 2년간 캐나다 핼리팩스에서 산 적 있었다. 거기에 조그마한 한인가게가 있었다. 한인의 수가 적으니 가게가 정말 작았다. 거기 사장님과 사모님이 참 친절하신 분이었는데, 그 분께서 어느 날 이렇게 말씀하셨다. “교수님은 핼리팩스에서 부인에게 존대말 쓰는 몇 안되는 사람 중의 한사람입니다” 라고. 순간, 존댓말을 쏘고 있는… Read More »

아빠와 아들

개그콘서트 새로운 코너 “아빠와 아들”이 허무개그의 진수를 보여주며 인기상승중입니다. 비만한 아빠와 아들이 먹는 것에 집착하는 한 결과를 향해 모든 과정들이 만들어집니다. 비만을 이야기하려는 것도 아니고, 먹는 것을 이야기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아빠”라는 단어와 “아들”이라는 단어를 가져오고 싶어서 써 본 것입니다. 저도 아빠로서 그리 다정다감한 모습은 아닙니다. 아들들에게 장난을 많이 치긴하지만 말입니다. 아들들과 떨어져 산지가 벌써 3년째, 2년째입니다. 매주… Read More »

현충일이다.

해마다 돌아오는 현충일이다. 많은 사람들은 현충일을 어떤 날로 기억하고 있을까? 하루쯤 쉬어가는 휴일정도로 인식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어제 신문에 초등학생들에게 물어본 결과, 현충일이 무슨 날인지 모르는 학생들과 잘못 알고 있는 학생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이다. 모두 자녀들을 키우는 어른들의 잘못은 아닐까? 잊을 날이 있고, 잊지 말아야 할 날이 있는 것이다.연예인의 생일은 기억하면서 부모님의 생일을 모르는 청소년들이 얼마나 많은가? 2년여전에… Read More »

[펌] 자존감(Self-esteem)의 정의

위키페디아에서의 정의 Self-esteem is a term in psychology to reflect a person’s overall evaluation or appraisal of his or her own worth. Self-esteem encompasses beliefs (for example, “I am competent”, “I am worthy”) and emotions such as triumph, despair, pride and shame. ‘The self-concept is what we think about the self; self-esteem, the positive or negative evaluation of… Read More »

젊은 부부들과 대화를 시작하려고 한다.

교회에서 장로가 되고나서 몇몇 장로님들께서 어떤어떤 부서에서 일을 할 것을 권유하신다. 그동안 많은 시간을 쉬었다. 학교일때문에 바쁜 이유도 있었지만, 교회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해야 하는 것”에서 대한 방향성을 잃고 헤매이고 있었던 시간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바울교회를 섬긴지 17년동안에 최근 몇년은 많은 분들로 부터 우려의 소리가 나올 정도까지 일들을 내려놓고 있었던 이유가 있었던 셈이다.… Read More »

수박 한덩어리

연구실 문을 누군가 노크한다. 문을 열어보니 전에 지도학생이었던 전임의(fellow)다. 군대에 다녀와서 현재 병원에서 전임의로 일하고 있다. 손에 커다란 수박이 들려있다. 순간 여러가지 생각들이 스친다. 남자들이 이런 걸 들고 누굴 방문하는 일이 쉽지 않는 일이고 더구나 병원에서 일하는 친구가 이걸 들고 연구실까지 오는 일이란 더욱 그렇다. 2년 전엔가 커피를 사들고 온 적이 있었는데… 군대제대하고 병원에서 일하게 되어서 방문한 것이다.… Read More »

여름이 오는 캠퍼스

전북의전원의 캠퍼스는 참 아름답습니다. 계절의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살 때도 있지만 조금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산다면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봄이 지나 벌써 여름이 시작된 캠퍼스엔… 민들레홀씨가 날아다니고… 봄에 피었던 벚나무의 벚꽃이 지고… 이제 그 자리엔 버찌(체리)가 달려 있습니다. 지금은 푸른 색이지만 시간이 가면 빨갛게 익어갈 것입니다.

재미있는 아들…

둘째 아들 주원이가 어버이날 아침 일찍 문자를 보내왔다. 아내와 내게 따로. 내용은 같다. 그래서 여기에 올려 본다. 페이스북에는 어제(어버이날) 올렸는데… 오늘 전화로 직접 쓴 것인지… 아니면 어디서 카피 한 후에 약간 수정(modified)했는지를 물어 보았다. 직접 썼다며 자신도 재미있어한다. 따라서 블로그에 정식으로(?) 올려본다. 그냥 재미로 읽어보시면서 미소가 지어지시길 소망합니다.

균형, Balanced

언젠가 “균형잡힌 삶“이라는 글을 쓴 것이 있습니다. 같은 내용의 글을 다시 쓰고자 하는 것입니다. 글을 찾아보니 1년전에 썼던 글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좋아지면서도 어려운 문제가 바로 “균형”인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제 자신에게는 그렇습니다. 그래서 자꾸 생각하게 되고 노력하게 되면서 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균형잡힌 삶”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따라서 늘 균형잡힌 삶을 꿈꾸며 노려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집•학교•교회의 삼각형의 구조안에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