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Family 1. 가족이야기
사춘기를 겪지 않을 수만 있다면 좋을 듯 하다.
자녀를 키우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옛날에도 그랬을 것이고, 현대사회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특히 입시지옥인 한국에서는 더욱 그렇다. 결혼연령이 늦어지면서 자녀를 적게 낳을 수 밖에 없는 물리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자녀교육비 등의 문제로 자녀를 적게 가지려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두 아들을 키우면서 크게 걱정스러운 부분은 없었지만, 나름대로 아이들의 성장과정에 나타나는 여러가지 모습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였던 시간들이었던 같다. 특히 아이들의… Read More »
아들과의 대화…
여행 중에 많은 대화를 하지 않았지만, 서로에 대한 많은 신뢰와 배려에 대한 나눔들은 있었습니다. 서로가 갖고 있는 장점들과 약점들,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서로의 생각들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아들들에게서 배울 점도 배울 수 있었고, 아빠로서 아들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인정해 주는 것도 있었습니다. 성인이 되어가고 있는 아들들을 보면서 아빠로서 멀리서 지켜보며 응원해 주는 것이 사랑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Read More »
삼부자…
2주간의 여행기간동안 아들들과 대화를 하기 보다는 그냥 일상을 즐기고 왔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셋이서 사진이 찍힌 것이…. 몇장 안됩니다. 처음에 찍은 몇장만 있는 듯 하다. 카메라를 들고 있는 제가 찍힌 것 자체도 몇장이 되질 않습니다. 그렇지만 서로에 대하여 더 많이 알아가기도 했고, 제가 아빠로서 미쳐 놓치고 있었던 것들도 발견하는 시간들이기도 했습니다. 뭐 그렇다고 지금까지의 삶이 크게 변하지는… Read More »
때론 이런 시간도…
가족은 함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기쁨이 됩니다.
핼리팩스의 긴겨울을 이겨내고
어버이날
어버이날, 5월 8일입니다. 오늘 바쁜 일정 때문에 어린이날 시골에 어머니를 뵙고 왔습니다. 장모님은 일주일전 조카 결혼식에서 뵙고 왔구요. 시골에 간 김에 아버지의 산소에도 다녀왔습니다. 사가지고 간 카네이션을 심어두었습니다. 작년 어버이날에 다녀온 이후에 1년만에 아버지 산소를 찾았습니다. 참 불효자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머니도 많이 늙으셔서 혼자서 사시는 것이 외로우실 것 같은데 늘 잘 하지 못하는 마음이 걸립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Read More »
통장관리…
우리집에서는 제가 통장관리를 합니다. 하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아내가 통장관리를 안하기 때문입니다. 봉급이 매우 적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통장관리는 제가 합니다. 따라서 공과금 등에 대한 처리도 제가 해야 합니다. 디젤차 때문에 납부하는 “환경부담금”외에는 모두 자동이체를 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잔고가 부족할 때 문제가 됩니다. 따라서 20일이 넘어서면 카드결제부터 말일에 있는 공과금 납부까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통장에 늘 잔고를 확인하고 채워넣어야… Read More »
형제의 대화…
별로 말이 없는 아들 둘… 평소에도 말이 없었는데… 떨어져 산지가 1년이 넘으니 당연히 말수가 적을 수 밖에… 아침에 일어나 보니… 둘째아들 주원에게서 문자가 하나 와 있네요… 새벽 1시 16분에 보낸… ㅋㅋ “이게 형제의 대화임 ㅋ”란 내용과 함께 아이폰 화면 캡쳐 모습이 전송되어 왔습니다. 자신이 생각해도… 신기했던 모양입니다. 이럴 땐 딸이 있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게 말합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