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정신과 진료

메니에르병(Meniere’s disease)에 의한 어지러움증 발생빈도를 줄이는 것은 “수면시간 유지”와 “카페인 섭취 감소”이다. 그 중에서 카페인 섭취는 정말 많이 줄였다. 한 때는 커피를 아예 마시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캡슐커피를 하루에 한 잔 정도 마시고 있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의 1/3 수준도 안될 듯 하다. 문제는 수면시간 유지이다. 이것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어 정신과 진료를 받게 된 것이다. 주소(chief complaint)는 “꿈을 너무 많이 꾸어서… Read More »

의사면허증

작년 4월엔가 큰 아들이 의사면허증이 나왔다며 문자가 왔었다. 내가 35,XXX인데, 큰 아들이 123,XXX이니 참으로 많은 세월이 지났다. 올 봄에는 작은 아들의 의사면허증을 보게 될 것이다. (작은 아들은 아마도 내게 안보내줄 듯 하다) 기초의학을 하는 내 입장에선 의사면허증은 실질적으로 필요가 없다. 환자를 보지 않으니 당연한 이야기이다. 물론 의사면허가 있기 때문에  이름 뒤에 M.D.를 붙일 수 있다. ㅋㅋ 예를들어, Hyoungtae… Read More »

닉슨대통령의 사임사

오늘 아침 느닷없이, 미국대통령이었다가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탄핵직전에 하야를 한 닉슨의 마지막 연설문을 떠올렸다. 그의 사임연설 중 가장 와닿는 부분이 바로 이것이다. To continue to fight through the months ahead for my personal vindication would almost totally absorb the time and attention of both the President and the Congress in a period when our entire focus should be on… Read More »

역사를 배우는 이유

역사를 배우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반복의 실수”를 하지 않는 것에 있다. 이번의 국정농단의 사태를 본 사람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자신의 삶의 시간에 일어난 일에 대하여 잊지 말라는 것이다. “어찌 이런 일을 잊을 수 있지?”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사람들은 그 사실을 까마득히 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그런 역사를 되풀이한다는 사실이다. 왜 지도자를 제대로 뽑아야… Read More »

자동차 테러

아침에 출근하려고 주차장에 갔는데, 내 차를 누군가 조수석쪽 앞문 뒷문을 열쇠 같은 것으로 쭈~욱 긁어놓았다. 몇 년 전에 비슷한 일이 있어서 어렵게 복원을 해놓았는데, 다시 이런 일이 반복되니 내 분노가 잘 조절되지 않는다. 지난번에는 닛산카페의 회원 한 분이 약품과 함께 복원 매뉴얼을 보내 주어서 겨우 복원이 되었다. 물론 흔적이 남아서 자세히 보면 보일 정도의 복원이었다. 그럭저럭 눈에 띄지… Read More »

본질을 묻는 질문

얼마 전에 내 연구실 옆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던 학생들이 질문을 하려고 한다. 나의 대답은 “질문하지 마!”였다. 학생들이 질문을 하려는데 교수가 질문을 하지 말라니, 학생들은 어리둥절 하는 것을 넘어 속으로 욕을 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공부를 하고 있는 방에 들어가면서 학생들이 무엇을 질문할 것인지를 미리 알고 있었다. 그들이 하는 대화를 잠시 들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분명히 이렇게 물어 왔을 것이다. “이것이… Read More »

어떤 어르신과의 만남

작년 봄부터였을까? 주일 교회에 가는 길에 주공3단지에서 만나는 노부부가 계셨다. 마주치는 어르신에게 늘 인사를 했다. 갈수록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잘 안하는 사회가 되었지만 말이다. 주공 3단지 아래쪽에서 윗쪽으로 올라오는 모습을 늘 보았다. 따라서 처음엔 바울교회 교인인가라는 생각을 했었다. 노부부 내외도 인사를 잘 받아 주셨다.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났을까? 한번은 그 어르신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인상 좋으신 선생님이 늘 이렇게… Read More »

도메인 포기하기

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수많은 도메인들을 하나씩 하나씩 포기하고 있다. 처음에는 괜찮은 도메인을 가지고 관련된 사이트를 운영해보려고 구입했던 것인데, 갯수가 많아지면서 상당히 부담스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구입한 도메인이 보물인양 십수년동안 유지해오고 있었다. 물론 서버가 있었기 때문에 이 도메인을 가지고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일은 그리 힘들지 않았다. 그런데 서버의 잦은 말썽으로 인해 도메인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서 부담스러운 짐(?)이 되고 말았다.… Read More »

요거프레소(Yogur Presso)

요거프레소에 가끔 간다. 꽂힌 것이 하나 있기 때문이다. 바로 “메리 치즈”이다. 요거프레스는 커피 뿐만 아니라 요거트, 빵종류 등을 취급한다. 최근에 전주시내에 급격히 매장들의 수가 늘어났다. 매장 분위기는 북카페 느낌이다. 아직 커피나 빵은 사먹어 보질 못했다. 지금까지 계속 메리 시리즈만 먹고 있다. 메리 시리즈는 크림 위에 치즈나 과일을 얹은 것으로 가장 보편적이고 많이 먹는 것이 “메리 치즈”이다. 그 외에… Read More »

4일간의 연휴가 지나고

4일간의 설연휴가 지나고, 다시 시작된 일상이다. 그런데 오늘이 1월 31일이다. 2017년 12개월 중 한 달이 벌써 지나고 있는 것이다. 하루하루가 소중한 시간들인데, 시간이 너무 빠르다.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가기에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것이다. 오늘 하루, 이번 한 주간의 삶의 시간들을 머릿속에서 그려 본다. 일단 해야 할 큰 숙제(?)들이 있다. 그 숙제들을 하나씩 해야 한다. 또 매일 해야 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