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자연스러움”과 “부자연스러움”

아침식사를 하면서 아내가 아이패드로 가수들의 노래를 듣는다. 젊은 신세대가수와 70대가 된 가수가 함께 하는 무대이다. 노래를 들으며 딱 한가지가 떠오른다. ‘자연스럽다’ 선배가수도, 후배가수도 모두 자연스럽다. 후배가수가 얼마전에 한 TV의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가수란다. 즉, 우승을 할 충분한 자질을 갖춘 가수라는 생각이 든다. 70대의 노가수 또한 오랜시간동안 목을 잘 관리하기도 했을테지만, 타고난 목소리가 좋다. 이 모든 것이 자연스러움을 가져온다고 보여진다.… Read More »

한덕수 총리 “오는 30일, 실내마스크 착용 권고로 완화”

진작 이랬어야 맞다. 마스크가 정말 필요한 곳들은 의무화하되, 그렇지 않아도 되는 곳들은 권고하는 편이 좋다. 특히 얼굴표정을 보면서 소통을 배워야 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는 더욱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그동안 마스크로 인해 많은 것을 잃었다. 이제 벗어야 한다. 매우 잘한 결정이라고 보여진다. “마스킹(?)용 마스크는 이제 벗어야 한다.”

서울대 vs 하버드 학생들의 독서

미리보기(새탭에서 열기) 페이스북에서 보여주는 “예전의 오늘”(memories)에서 보여주는 11년 전 오늘, 그러니까 2012년 1월 20일에 포스팅한 글이 눈에 들어온다. 의학교육학교실의 교수 한명이 내게 보내온 사진 한장이다. 두 대학의 도서관에서 대여한 책들을 순위별로 정리한 것이다. 여러분들은 이것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나요? 저의 생각은 따로 적지 않겠습니다.

오지랖

어제 화심공원묘원을 다녀오면서 금산면 언덕길에서 또다시 보게 된 방치된 차량은 벌써 수개월째이다.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모음에서 지역을 검색해 보았다. 2022년 4월, 10월에 찍은 사진이 있다. 4월이라면 벌써 9개월째 아닌가? 아무튼 오늘 아침에 금산면 행정복지센터로 전화를 했다. “오지랖” 저렇게 방치된 차량은 일정기간동안 차주에게 공지를 한 후에 처분하도록 되어 있어서 방치한 듯 싶은데, 처음엔 멀쩡해 보이던 차량이 이제는 녹이 슬어서 흉물이… Read More »

연말정산

이 글을 쓰기 전에 검색해보니 3개의 같은 제목의 글이 있다. 2015년에 세번째 글을 쓴 모양이다. 요즈음은 왠만한 정보는 모두 국세청 자료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연말정산이 복잡하지 않다. 예전에 비하여 교회에 헌금을 하지 않는 관계로 기부금의 액수가 많이 줄었다는 것 이외에는 큰 차이가 없다. 이미 교육비 등에 대한 혜택이 없기 때문에 특별한 자료가 필요하지는 않다. 다만, 몇몇 선교단체에 기부하는… Read More »

나는 “문콕”을 싫어한다 (2)

이미 같은 제목의 글을 2016년에 쓴 바 있다. 자동차에 문콕이 많으면 차가 지저분해 보일 뿐만 아니라, ‘깨진 유리창의 법칙’처럼 다른 차량들이 더 많은 문콕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와 차를 타면서 좀 더 깨끗하게 관리하고 싶은 것이 대부분의 운전자들의 마음일 것이다. 그런데 주차장이 촉이 좁은 우리나라 환경에선 조심하지 않으면 문콕이 발생할 수 있다. 문제는 폭의 문제보다는 운전자의 조심성에 달려… Read More »

“무혐의” vs “불송치”

머리가 복잡할 때에는 모든 일을 내려놓고 멍청하게 유튜브를 보는 것이 속이 편하다. 덕분에 정치뉴스들을 많이 보게 된다. 유튜브에서 “무혐의 결정”을 주장하는 야당대표와 “불송치 처분”에 대한 법무부 장관의 발언을 보면서, 법에 무지한 나로선 매우 흥미로운 것들을 배우게 된다. 변호사 출신이면 이 두가지를 분명히 알텐데, 왜 기자회견을 하면서 이걸 구분하지 않고 마구 말을 쏟아내는지, 생각을 조금이라도 하는 사람이라면 이것이 “기만”이라는… Read More »

영상을 찍고 보니,

해부학TV에 영상을 계속 올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 맨붕상태였기 때문이다. 마음을 다잡고 영상을 찍어 보았다. 도저히 올릴 수 없는 상태이다. 내 얼굴에서 영상에서 보여야할 ‘어떤 것’이 느껴지지 않는다. 영상의 생명력이 없다. 그래서 그냥 지웠다. 당분간 영상을 올리는 것이 쉽지 않을 듯하다. 그럼에도 마음을 다잡아 본다. 강의안 만드는 것도 멈추어있다. 최선을 다해 만들던 강의안도… 멈추었다. ‘내가 왜 이 고생을?’이라는… Read More »

많이들 놀아라!

모 변호사가 개인의 유튜브 영상에서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젊은 사람들아, 많이 놀아라. 세상은 소수가 움직인다.”라고 말이다. 우리사회가 ‘쉽게 일하고 돈 많이 버는’ 것이 마치 성공인양 바뀌어버린 세상이 되었다. 지금의 기성세대와 다른 환경에서 태어나 성장했다고 하지만, 분명히 건강하지 않은 사회적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즉, 우리사회는 건강하지 않은 것이다. 우리사회의 모든 곳에서 보여지는 현상이다. “그래, 많이들 놀아라!”… Read More »

“의대교수들의 번아웃”

이런 제목의 논문을 공동연구로 써서 의학잡지에 투고 중인데, 이 논문을 메인으로 쓰고 있는 교수가 번아웃될 지경이다. 옆에서 돕고 있는 나 자신도 번아웃 초기증세이다. 논문이 정식으로 출간되면 리뷰를 해볼까 한다. 번아웃시키는 박테리아라도 있는 것일까? “Paperbacterium burnoutcoccus” 같은 박테리아 말이다. ㅋㅋ 윗줄의 박테리아 이름을 설마 구글에서 검색하지 않겠지? ㅋㅋㅋ (혼잣말) 이 박테리아와 같은 종에 속하는데 유익한 박테리아도 있다. “Paperbacterium achievecoccus”…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