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2021

성탄절 아침에 쓰는 글,

성찬절 아침입니다. 아침시간에 거실에 흘러나오는 캐롤을 들으며 행복한 성탄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 특별한 이유없이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아침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이런 제목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교회안에 가두어 버린 기독교” 제목부터 부정적이죠? 맞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뻐하는 성탄절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몰락해 가는 기독교의 본질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에 무거운 주제들 들고 나왔습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Read More »

이번 성탄에는 이런 이런 교회가…

이번 성탄절에는 성도들에게 이렇게 광고하는 교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성도여러분, 이번 성탄절에는 교회에 헌금하지 마시고 가까운 혹은 좀 서운하게 지냈다 싶은 친구나 친척, 또는 이웃들이 있으면 그 헌금할 돈으로 맛있는 것 사서 드세요. 성탄예배도 집에서 가족과 함께 드리시구요.” 이렇게 말이다.

‘예배당’을 “성전”이라고 부르지 마세요

어제저녁 유뷰브를 통해 오랜만에 수요예배를 보게되었다(예배를 드렸다기 보다는 그냥 들어가 봤기 때문에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맞다.). 예배시간에 광고를 하면서 “성전을 새로 고쳤으니, 성전에 필요한 성물들을 헌물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한다. 일단 목사가 그것도 젊은 목사가 성전이라는 잘못된 표현을 쓰는데다가, 필요한 기구를 성물로 표현함으로서 성도들에게 헌물을 받기 위한 압박처럼 보였기 때문에 나의 마음이 매우 불편해졌다. ‘어쩌다가 온라인으로 이 예배시간을 보게 되었을까?’라는… Read More »

성악설(性惡說)과 성선설(性善說)

인간의 본성을 고찰한 철학 중 “성악설”과 “성선설”이 있다. 이들에 대한 위키페디아의 정보는 이렇다. 성악설(性惡說)은 공자(孔子) · 맹자(孟子)와 더불어 유가(儒家)의 대표적 사상가 중 한 명인 순자(荀子: 기원전 298?~238?)가 주장한 인간의 심성(心性)에 대한 학설로, “인간의 본성(本性)은 악(惡)하다“는 학설이다. 한글 위키페디아에서 인용 성선설(性善說)은 공자(孔子)와 더불어 유가(儒家)의 대표적 사상가인 맹자(孟子)가 주장한 인간의 심성(心性)에 대한 학설로, “인간의 본성(本性)은 선(善)하다“는 학설이다. 한글 위키페디아에서 인용… Read More »

“걷기운동” II – 효과

지난번에는 빠르게 걷기를 하는 방법에 대하여 쓴 바 있다. 오늘은 걷기운동 특히 “빠르게 걷기”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운동의 효과에 대하여 정리해 보려고 한다. 근육량을 유지에 도움을 준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호르몬의 변화가 오게 되고 자연스럽게 우리 몸의 근육량은 감소한다. 젊어서는 운동과 관계없이 근육량이 잘 유지되지만 노화가 진행되면서 근육량이 줄어든다. 더구나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는 감소속도가 빠르다. 따라서… Read More »

밀레의 그림 “이삭줍는 여인들”

유명한 그림 중 하나가 바로 밀레의 “이삭줍는 여인들”이다. 《이삭 줍는 여인들》(프랑스어: Des glaneuses, 영어: The Gleaners)은 장 프랑수아 밀레가 1857년에 완성한 유화이다. 《이삭 줍기》, 《이삭 줍는 사람들》로 해석하기도 한다. 수확이 끝난 밀 들판에서 이삭을 줍는 세 명의 여성들을 그렸다. 현재 프랑스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밀레는 스스로 가난한 생활을 체험해 보았기 때문에 인간을 미화하거나 이상화할 수 없었다.… Read More »

바울교회 17남전도회를 생각하며

바울교회의 남자성도들은 연령별로 남전도회에 가입되어 있다. 1962년생들은 모두 17남전도에 소속되어 있다. 활동을 열심히 하는 분들도 있지만, 교회에는 출석하지만 남전도회 활동을 안하는 분들도 있다. 몇몇은 출석자체를 안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 주에 모임을 갖고 오랜만에 식사도 하고 안부도 나누었다. 오늘 오전에 온라인예배를 드리면서 그들이 모두 떠올랐다. 이유는 어젯밤에 어떤 집사 한명이 꿈에 나왔고, 아침 일찍 그에게 안부카톡을 보냈다. 꿈이 큰… Read More »

계급화가 되어버린 교회직분

주일아침입니다. 온라인예배를 드리기 시작한지 2년이 되어간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 몇 개월간은 전북지역의 시골교회를 돌아다니며 예배를 드렸다. 당시에 거짓을 일삼는 목사와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제왕적 목회를 일삼는 목사의 전횡에 교회가 흔들리고 있던 시절이었다. 목사는 사제가 아니다. 비슷한 제목의 글을 이미 2018년 6월에 쓴 바가 있다[글보기]. 그런데 이미 한국의 성도들은 목사를 ‘사제’ 혹은 ‘하나님의 대변자’ 정도로 인식을… Read More »

“걷기운동” I – 방법

“걷기운동”은 아마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운동이라고 보여진다. 검색을 통해서도 쉽게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굳이 이렇게 내 블로그에 적어두는 이유는 걷기운동에 대한 나의 견해를 적고자 하는 것이다. 누군가 나에게 “어떻게 걸어야 하나요?”라고 묻는다면 일단 이렇게 대답을 하고 말을 시작할 것 같다. “산보하지마라!” 누군가 자랑삼아 “오늘 1만보 걸었어요”라든가, “2시간 동안 내내 걸었어요”라고 한다면, 나는 이내… Read More »

“왜 장외전을 하세요?”

“왜 장외전을 하세요?” 최근에 들은 말이다. 장외전(場外戰)의 본래의 사전적 의미에서 벗어난 의미로 우리사회에서 통용된지 오래된 단어이다. 언어의 사회성 때문에 아무튼 장외전이라고 치자. 이런 질문을 받을 때에는 묘한 기분이 든다. ‘내가 교회 밖에서 싸우고 있는 모습처럼 보이나?’라고 생각했다가, ‘그렇다면 내가 싸움꾼처럼 보일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때면 정신이 번쩍든다. 정말 나를 싸움꾼으로 보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내가 계속 교회…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