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인체의 구조”를 가르치자

By | 2014년 5월 22일

사람들은 인체의 구조에 대하여 알고 싶어한다. 사실 인체의 구조에 대하여 알기만 해도 자신에게 일어나는 여러 현상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수많은 시간을 공부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몸인 인체의 구조나 생리에 대한 공부는 거의 하질 않는다. 살아가면서 정작 필요한 것들은 시험에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외면 당한다. 더 나아가 가르칠 사람도 없다.

초등학교때 부터 아이들에게 인체의 구조에 대하여 조금씩 배우게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들의 설명(옛날에는 너무 어렵게 설명했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에 대하여 잘 이해를 못하는 이유는 모든 용어들이 생소할 뿐 아니라(비록 한글이라고 할지라도) 인체의 구조에 대하여 잘 모르기 때문에 잘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 내 자신도 도대체 어떻게 어린 학생들에게 인체의 구조를 가르칠 것인가?하는 정답을 갖고 있지 못하다. 자연이나 과학 교과서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을텐데, 과연 여기에 대한 필요성을 교과서의 집필진들이 깨닫고 실행해야 하는데 그게 쉬워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소수의 아이들에게 “해부학캠프”를 방학때 마다 개최하는 것도 한계가 있어 보인다(실제로 해부학캠프를 하는 일부 대학들이 있긴하다).

이런 방법적인 것을 뒤로하고, 일단 학생들이나 일반인들에게 인체의 구조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려주고 이해시키는 일은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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