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2)
같은 제목으로 2026년에 써놓은 글이 있다. 오늘 찾아서 다시금 꼼꼼히 읽어본다. 이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비겁함은 위기에서 노출된다. 비겁한 인간의 속성이 평소에는 감추어있다가 위기상황에서 여지없이 나타난다. 자기방어적인 자세를 넘어 비겁함과 비열함은 혼자살겠다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 순간에는 공의나 공익은 사라지기 때문이다. 수십만년 전부터 가졌던 인간의 동물적 속성이 그대로 나타난다고 보여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성이 길러지고, 문명을 이룬 것은 오직 “인간”이기 때문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