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2016

SNS가 분풀이 장소인가?

올림픽이 계속되고 있다. 사실 이번 올림픽이 조용해서(?) 좋다. 우리나라가 메달을 따면 당연히 좋겠지만, 따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올림픽은 세계인의 축제이다. 우리는 선수들이 땀을 흘리며 승부를 펼치는 것을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일이다. 올림픽은 국가별로 경쟁을 하는 것은 맞지만, 각 개인들의 승부이기도 하다. 한국이 구기종목인 축구와 배구가 메달과 멀어졌다. 어젯밤 배구경기가 있었다. 지인의 딸이 선수이기에 더욱 흥미롭게 응원하고 있었다. 역시… Read More »

자동차보험

지난 주에 자동차보험 증권이 집으로 배송되었다. 보험시작날짜는 8월 말일이지만, 올해는 매우 서둘렀다. 작년에 8월 말일이 주말과 겹치면서 하룻동안 무보험이 되는 사건이 있었다. 무보험 사건은 또한번 있었는데, 아내의 차량을 구입하면서(2015년 2월) 기존의 아내의 차량의 보험은 없어지고, 기존의 내 차량의 보험이 새차량으로 바뀌는 사고였다. 보험회사의 실수이긴 했지만, 사고라도 났다면 매우 곤란할 뻔했다. 당시에 자동사등록사업소에서 등기가 오면서 알게 된 말도 안되는… Read More »

소통수단 스마트폰, 소통을 앗아가다[1] – 젊은 엄마들

결혼도 일찍하지 않고… 결혼을 해도… 아이를 낳지 않거나 많이 낳지 않는 우리 사회…. 엄마들의 모습도 결혼전과 큰 차이도 없어 보일 정도로 자신을 잘 가꾸는 세대들이다. 그런 세대들이 결혼도 하고… 자녀도 낳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 진심이다. 부모가 되면 아이들을 잘 키우려고 노력하고, 실제로 자신의 인생보다 아이들의 장래에 더 목숨(?)을 건다. 아이는 자신의 인생보다 앞에 놓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또한… Read More »

Decaffeinato

나는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를 마셔왔다. 메니에르병(Meniere’s disease)으로 인해 카페인을 줄일 목적으로 커피를 마시지 않은지 몇개월이 되었다. 커피의 중독성 때문일까? 커피 생각이 자주 난다. 따라서 얼마전에는 커피를 주문하면서(내가 마시지 않아도 내 연구실에 오는 손님을 위한 커피) 디카페인커피를 주문했다. 현재 네스프레소에서 판매하는 커피의 종류는 모두 23가지(아래 그림)이다. 이 중 네가지의 디카페인 커피가 있다. 그 중 세가지를 주문했다. 이것들이 바로 Arpeggio Decaffeinato,… Read More »

성실(誠實)

내 인생에서 “균형”이란 단어 다음으로 좋아하는 단어가 바로 “성실(誠實)”이 아닐까? 인간관계에서 성실한 사람들은 늘 주변의 사람들로 부터 칭찬과 존경을 받는다. 성실이란 단어는 성경에서도 많이 나온다. 그 중 잠언에 나오는 부분을 몇 군데 캡쳐해 본다(개혁개정본). (잠 11:3)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악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하게 하느니라 (잠 19:1)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입술이 패역하고 미련한 자보다 나으니라… Read More »

올림픽, 그리고 금메달

올림픽이 한참 진행중이다. 올림픽의 표어는 “Citius, Altius, Fortius(더 빨리, 더 높게, 더 힘차게)”이다. 스포츠를 통해 승부를 가린다. 우승자를 가리는 게임이다. 따라서 올림픽의 출전권을 따는 것부터 시작해서, 올림픽 현장에서 메달을 얻기 위한 노력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현대의 올림픽은 올림픽 창시자(엄밀히 말하자면 재건자) 구베르탱의 이념이 많이 변질되고 있다. 올림픽 위원회의 상업성은 그렇다치더라도 올림픽에 참여하는 국가나… Read More »

나는 “문콕”을 매우 싫어한다

자동차의 문을 열면서 옆에 있는 차량에 자국 또는 상처를 남기는 것을 “문콕”이라고 한다. 문짝을 콕!하고 찍는다는 의미에서 비롯된 말이다. 문콕은 자동차 사고를 낸 것은 아니지만 상대방차에 흡집을 냄으로서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주차장의 차선폭이 좁은데다가 갈수록 차량들이 커지면서 이런 문콕 사고는 비일비재하다. 물론 주차장이 좁다고 할지라도, 사실 조금만 조심하면 문콕을 0%로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 문콕은 주차테러의 한 유형이다(‘주차테러’란… Read More »

더운 여름 그리고 에어컨

요즈음 뉴스에 전기세의 누진세에 대한 보도가 많다. 이유는 무더운 여름에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전기세가 화두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누진세”이다.  전기사용의 누진세는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단위당 요금이 올라가는 누진과금적 구조의 세금제도를 말한다. 즉, 많이 사용할수록 더 많이 세금을 내게하는 제도로 전기의 사용량을 제한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번 여름처럼 무더운 여름이면 에어컨을 켜지 않고 사는 것은 쉽지 않다. 이미 시원하게 사는… Read More »

2015년 페이스북 기록을 책으로 묶다

2015년도에 페이스북(facebook)에 올렸던 글과 댓글들을 책으로 묶었다. 이미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두 권의 책으로 묶은 바 있다. 얼마전 페이스북에 링크된 볼로그(Bollog)라는 업체를 통해서 2015년도의 기록들을 책으로 묶었다. 비용은 택배비 포함 50,500원이었다. 이 가격은 페이스북에 링크를 거는 조건으로 5,000원이 할인된 가격이다. 조금은 비싼 편이지만, 나의 페이스북 글과 댓글을 동시에 편집해서 묶어 준다는 점에서 괜찮은 듯 싶다. 페이스북의 자료들을 굳이 책으로… Read More »

선동(煽動)

선동(煽動)의 뜻은 “남을 부추겨 어떤 일이나 행동에 나서도록 함. “이다(인용, 네이버 한글사전). 우리 사회에서 선동이라는 단어는 그리 긍정적으로 쓰이지 않는다. 같은 사전에서 사용된 예를 보면, ‘과격한 선동’, ‘정치적 선동’ 등 부정적인 쓰임새만 나열하고 있다. SNS상에서도 선동이 존재한다. 그 선동의 방법은 하나이다. “왜곡”이다. 거짓된 정보는 금새 사람들에게 확인되어 번복되어버리지만, 그럴싸하게 왜곡된 정보는 사람들이 진실로 받아들이는 오류를 범하고 만다.  거짓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