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성 상담…

By | 2011-03-16

제가 학과장으로 일하고 있는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도 역시… 지역특성에 따른 서열화가 이미 이루어졌습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그러나 실제 입학한 학생의 절반은 서울.경기지역 출신 학생들입니다. 서울부터 시작해서 등고선식 서열화에 따른 지원양상은 의과대학 교수로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합니다. 지방에 대학이 있다고 죄인도 아니고…. 아무튼…. 학과장으로 일하고 있으면 별의별 전화가 다 옵니다. 입학관련 행정직원이 전화를 하루에도 몇번씩 입학관련하여 전화를 받습니다. 당연한 업무입니다.… Read More »

대학 동창들을 만나다.

By | 2011-03-12

10여년 전이었던가? 대학 졸업후 수년동안 수련과정을 거치는 시기, 그리고 개업 등으로 새로운 삶을 정착시키기에 힘들었던 시절에는 서로에게 연락을 하지 못하고 살던 대학동기들이 갑자기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결혼할 때나 잠깐 보고, 각자 열심히 사는 동안에는 만나지 못했습니다. 다들 초등학교에 다니는 정도, 때론 어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30대 후반의 친구들…. 그로부터 4, 5년간 두 달에 한번 정도씩 정기적으로 만나던 친구들이… Read More »

행복을 느끼는 것은…

By | 2011-03-11

좋은 집, 좋은 차, 좋은 옷도 행복을 느끼에 해 주겠지만 우리 주위에는 우리에게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널려 있다고 봅니다. 아침에 일찍 출근하면서 지난번에 졸업하고 강남성심병원으로 인턴을 하러 간 제자가 선물한 Nespresso 커피 머신을 박스에서 꺼내기로 작정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거의 두달가까이 방치되어 있던 커피머신이 모습을 드러내고, 물통 등을 물로 행군후에 커리를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캡슐커피”라는 새로운 컨셉을 접하면서 신기했습니다.… Read More »

혼자 있는 밤…

By | 2011-03-10

혼자서 저녁밥을 짓고, 닭고기 볶음을 꺼내 후라이팬에서 다시 데워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밥을 일부러 누릉지를 만들기 위해 김이 빠지기 시작한지 3분동안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린 탓에 원하는대로 되었습니다. 문제는 그게 너무 맛있어서 과식을 하고 말았습니다. 까스할명수라도 하나 먹어야 할 듯 합니다. 실은 며칠전 장염으로 이틀간 먹지 못한 탓에 오늘은 식탐이 생겼나 봅니다. 저녁밥은 항상 적게 먹는데, 점심도 부실했고 혼자서 김승우의… Read More »

먼지 쌓인 바이올린

By | 2011-03-08

주찬이와 주원이는 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플룻과 바이올린 레슨을 받았습니다. 처음엔 둘 다 하다가 나중엔 주찬이는 플룻만, 주원이는 바이올린만 하게 되었습니다. 바이올린과 플룻은 캐나다 핼리팩스에서 살 때 시작한 것입니다. 그 후 한국에 와서 계속 바이올린과 플룻을 배웠는데, 그리 열심히 하지 않은 탓에 배워가는 속도는 상당히 더디게 진행되었습니다. 주찬이도 고3까지, 주원이도 고3까지 플룻과 바이올린 레슨을 받았습니다. 주원이의 경우는 수능보기 한달전까지… Read More »

Mac Book air

By | 2011-03-06

작년에 출시된 3세대 맥북에어(Mac Book Air, 2010 late) 11인치를 구입했습니다. 전 강의때 Mac 노트북인 “맥북프로(Mac Book Pro)”를 6년째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작년 봄에 새롭게 구입한 맥북프로는 13인치입니다. 이 맥북프로는 둘째 아들에게 주었습니다. 저는 주로 들고다니면서 사용하기 때문에 무거운 것이 흠이 됩니다. 따라서 이번에 맥북에어를 구입하기로 하고, 맥북프로는 아들에게 양보를 하였습니다. 맥북에어가 무게가 절반가량 된다는 것 이외에는 모든 면에서 맥북프로에… Read More »

오래된 동영상

By | 2011-03-05

캐나다 핼리팩스(2001..9.-2003.8)에서 살던 당시에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영상입니다. 화질이 좋지 않지만, 작년엔가 유튜브에 걸어놓은 것을 링크합니다. 아이들이 성경구절을 외우는 장면입니다. 요즈음 아이들을 독립(?)시키고, 어떻게 아이들을 길러왔는지 머릿속에서 정리하고 있는 시간들입니다. 기억을 하나씩 끄집어내어 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는 관심거리가 되지 못하겠지만 제 입장에서 많은 기억들을 끄집어 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새 학기가 시작됩니다.

By | 2011-03-01

내일 입학식이 있습니다. 늘 그렇듯이 새로운 학생들을 맞이 합니다. 재학생들은 한 학년씩 올라갑니다. 극히 일부의 학생이 유급이나 휴학으로 다시 다니긴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새로운 학년에서 새로운 커리큘럼을 만나게 됩니다. 의학전문대학원 4년의 과정은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단순히 진급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의학적 지식을 충분히 쌓아야 하는 과정입니다. 작년 가을에 입시를 통해서 새롭게 들어온 신입생들은 기대반, 두려움반의 마음으로 학교에 와서… Read More »

입시전문가…

By | 2011-02-27

어떻게 운이 좋게도 두 아들이 의대에 들어가고… 더구나 둘째가 서울의대에 들어가고 보니 주위분들에게 “유명인사(?)”가 되고 말았습니다. 여기저기서 축하전화도 오고, 만날때 마다 축하인사를 해 주십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린 학생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의 관심은 저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입시결과가 끝나고 만나는 젊은 후배 교수들의 관심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질문이 매우 많습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입시전문가가 아닙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여기까지 온 것이기… Read More »

학자금 대출 …

By | 2011-02-21

얼마 전에 어떤 교수께서 그런 말을 제게 했습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아버지로서 자격을 의심해 보았다”라고요. 서울에 있는 대학에 두 자녀를 보내는 교수님의 푸념섞인 한마디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실제로 그런 상황이 저에게도 닥쳤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의과대학교수라고 하지만 지방국립대… 그것도 기초의학 교수의 신분으로선 두 자녀를 동시에 대학에 보내는 일은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감사하게도 저의 두 아들은 국립대 의대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