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성당 담을 허물어 주세요

한옥마을에 우뚝 서 있는 전동성당, 한옥마을을 갈 때마다 그 앞을 지난다. 지난 화요일에 가서 사진을 찍었지만 전체모습을 찍으려면 4:3 비율의 사진밖에 나오지 않는다. 즉, 와이드뷰로 사진을 만들어낼 수 없다. 그것도 정면이 아닌 약간 옆쪽에서 찍은 사진으로 밖에 남길 수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전동성당의 담을 허물어 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이다. 아래 사진이 전동성당을 장애물없이 찍을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따라서… Read More »

대표기도

교회에서는 회중을 대표해서 대표로 기도를 하게 되는 것은 “대표기도”라고 한다. 우리 교회는 주일 낮예배를 제외하고는 모든 예배에 대표기도가 있다. 부서들이 드리는 헌신예배 경우에는 담당하는 부서의 대표(주로 회장)가 기도를 하게 되고, 일반적으로 수요일 낮예배와 밤예배는 장로들이 돌아가면서 대표기도를 하게 된다. 장로들이 대표기도를 하는 것은 수요예배 뿐만 아니라, 당회나 새벽기도 안내가 끝나는 주일에 하는 대표기도가 있다. 대표기도는 회중을 대신하여 대표로… Read More »

아내의 성품

아마도 내 글 중에서 ‘아내의 성품‘이라고 검색을 하면 여러 글들이 나타날 것이다. 아내의 성품에 대하여 자꾸 말하게 되는 이유는 아내의 성품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 아침에도 학원에 데려다 주고 연구실에 거의 왔는데 문자가 왔다. “감사염 ㅋ ㅋ 해피데이염 ㅋ ㅋ 라틴어 응원 😁😁” 아내는 늘 이렇게 감사의 말을 잊지 않는다. 32년간 아내를 지켜봤다. 아내의 성품에는 늘 감사가… Read More »

오랜만에 한옥마을 산책

한참 동안 열심히 한옥마을을 산책하다가 겨울에 추위로 인해 쉬었는데, 너무 오랜만에 산책을 하게 된 것이다. 저녁시간에 한옥마을을 걷는 것은 내게는 큰 기쁨이다. 더구나 요즈음처럼 석양이 예쁠 땐 더욱 그렇다. 남천마루 근처에 주차를 하고, 향교를 거쳐, 학인당 앞을 지나, 성심여고 앞길로 해서 전동성당에서 사진을 찍고 다시 한옥마을 안쪽으로 들어가서 남펀마루까지 오는 35분 정도의 산책이었다. 석양무렵이라 사진이 어둡지만, 그 분위기… Read More »

아파트 진동소음 4

저녁 8시 반경 안내방송이 나온다. “주민 여러분, 5-6라인 진동소음으로 인해 배수관 작업이 있을 예정입니다. 따라서 1시간 가량 수도물을 중단하오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라는 방송이 나왔다. 그리고 아래 층에서 쿵쾅쿵쾅 작업하는 소리가 들린다. 마침 음식쓰레기와 분리수거 쓰레기를 버리려고 가는 길에 작업하는 모습을 보았다. 집으로 다시 와서 아이폰을 가지고 현장 사진을 한 컷 찍었다. 작업이 거의 완료되고 있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라고 인사를 건냈다.… Read More »

자녀와 대화를 실패로 이끄는 첫 마디

대화는 소통의 수단 중 최상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소통의 도구들이 있겠지만, 서로 얼굴을 보고 대화하는 것 만큼 좋은 소통의 도구가 있을까? 아무리 통신수단이 발달했다고 해도 말이다. 따라서, 대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화에 실패하고, 더 나쁜 관계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대화를 “실패로 이끄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대화의 첫마디에 달려 있다. 그런 첫마디를 생각나는대로 적어 본다. 언어적… Read More »

소담가 “갈치조림”

내가 할 수 있는 요리가 바닥(?)이 나면서 외부음식들이 공수되고 있다. 얼마 전에 한번 사먹었던 갈치조림을 오늘도 사왔다. 갈치조림을 파는 곳은 “소담가“이다. 경원동 우체국 사거리에서 남쪽, 그러니까 진미반점쪽으로 10여미터 가면 오른쪽에 있다. 식사를 하러 갈 때는 근처의 주차장에 세우고, 나중에 주차권에 도장을 받으면 된다. 처음 소담가를 알게된 것은 3개월전 바울교회의 당회(장로들의 회의)가 끝난 후 회식을 그 곳에서 했기 때문이다.… Read More »

아이들을 바라 보세요

[옮김] 조금 전에 닛산 카페에 남겨 두었던 글에서 가져옴. 어제 길거리에서 휴대폰에 정신이 팔려 아이를 제대로 챙기지 않는 젊은 엄마의 모습에 대한 글을 하나 쓰면서… 제목을 “엄마들의 휴대폰을 부셔버려!“라고 써두었다. 휴대폰을 하는 엄마의 모습에 분노한 것이 아니라, 혼자가 되어버린 아이의 모습에 분노한 것이다. 내 자신을 돌아다 보았다. ‘나는 얼마나 아이들로부터 시선을 떼지 않고 집중하며 살았었는가?’라고 말이다. 그래서 옛날… Read More »

똑똑새

어제 당회가 끝나고 마루벌이라는 곳에서 단체회식으로 저녁을 먹고 있는데, 대학때 동아리 친구로 부터 전화가 온다. 혀가 꼬여 있다. 다른 친구랑 둘이서 경기장에 가서 프로야구를 보고 있단다. 그러면서 경기가 일방적이어서 재미가 없어서 술만 마신다며 투덜거린다. 50대 중반의 의사선생님들이 야구장에서 술을. ㅋㅋ 전화 중에 그런 말을 한다. “OO교수가 그러는데, 니 아들이 똑똑하고 야물고 사람됨됨이가 매우 좋다고 칭찬하더라. 너는 좋겠다.”라며 말을… Read More »

벤츠에서 처음으로 내 눈에 들어온 차량

최근에 친한 교수 한 명이 E-class를 구입했다. 그리고 그 차량으로 나와 함께 1박 2일간 출장도 다녀왔다. 차량을 구입한지 몇 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차량에 대한 그의 애정은 대단하다. 그렇게 애써 칭찬하는 차량이 내 눈에는 들어오지 않는다. 내 연봉으로는 구입하면 안되는 차량이기도 하지만, 어딘가 아재 분위기가 나는 차량이 바로 벤츠이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나의 편견일 수 있다. 얼마 전에 서울에 갔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