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봄이 되면 흔하게 보게 되는 벚꽃, 그 벚꽃에 대하여 올해만큼 기대를 갖고 기다려본 적이 있었을까? 사실 벚꽃 뿐만 아니라 꽃과 식물에 관심을 갖고 살아본 적이 있었던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없다. 그 만큼 내 삶 자체에만 촛점을 맞추고 살았을 뿐, 꽃이나 나무에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다. 다만, 모악산 자락으로 이사를 온 다음해인 작년 봄에 텃밭에 꽃을 심으면서 계절에 따라… Read More »
봄이 되면 흔하게 보게 되는 벚꽃, 그 벚꽃에 대하여 올해만큼 기대를 갖고 기다려본 적이 있었을까? 사실 벚꽃 뿐만 아니라 꽃과 식물에 관심을 갖고 살아본 적이 있었던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없다. 그 만큼 내 삶 자체에만 촛점을 맞추고 살았을 뿐, 꽃이나 나무에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다. 다만, 모악산 자락으로 이사를 온 다음해인 작년 봄에 텃밭에 꽃을 심으면서 계절에 따라… Read More »
테라코타[terracotta]의 사전적 의미는 ‘점토(terra)를 구운(cotta) 것’의 뜻이며, 벽돌, 기와, 토관, 기물, 소상 등을 점토로 성형(成形)하여 초벌구이한 것을 말한다(출처 : 미술대사전). 어제 오후 늦게 교동미술관 2관을 찾았다. 테라코타 아티스트 김미광선생의 전시전을 보기 위함이었다. “감성테라코타 ‘봄’展”이라고 명명된 이번 전시회에 대한 기대는 이미 2018년의 전시전을 통해 갖게 되었다. 작품들의 사이즈는 사진에서 봤던 것 보다 훨씬 크다. 물론 주먹 사이즈의 작은 작품들도… Read More »
사실 해부학이라는 과목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 인체의 구조가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부학시험이라는 것은 뻔하다. 다만, 학생들에겐 처음 듣는 구조물의 이름과 공간에 대한 개념이 없기 때문에 어려울 뿐이다. 강의실에서 배우고, 시험을 보고, 해부실습을 하면서 구조물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이 생기면서, 인체에 대한 전체적인 구조가 머리속에 남게 된다. 강의실에서 배운 것 만으로는 절대로 충분하지 않다. 시험을 치르게 함으로서 스스로 학습을… Read More »
우리집의 음식물 쓰레기는 다양하지 못하고 매우 단순하다. 야채를 다듬고 나온 쓰레기를 비롯하여, 과일껍질, 감자나 고구마 껍질, 생선뼈 등이 전부이다. 조금 전에 6봉지 정도를 버렸다. 위생팩의 1/3가량 들어있는 음식쓰레기를 주말이 되어 한꺼번에 버린 것이다. 우리집 음식쓰레기는 모두 냉동실에서 얼려진다. 약간의 음식물쓰레기라도 위생팩이나 비닐봉지에 넣어서 냉동실에 넣는다. 다음 식사 때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면 합하는 경우도 있고, 새로운 봉지에 넣기도 한다.… Read More »
한국교회의 문제점의 중심에는 “대형교회”가 있다. 모든 대형교회가 다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작금의 한국교회의 문제점이 교회대형화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작년 12월에 “한국 대형교회의 천박함“이란 글을 쓴 바 있다. 또한 올 해에도 “그 곳에 하나님이 없다면“, “교회는 기업이 아니다“이란 글도 썼다. 요즈음 부쩍 이런 글들이 많다. 물론 비공개로 적어놓은 글들이 더 많지만, 일단 비공개로 놔두기로 했다. 공개를 안하는… Read More »
작년에 유튜브를 통해 보았던 CBS의 “리얼 크리스천”이란 4부작 프로그램에 대하여 이제서야 글을 쓴다. 이와 관련하여 이미 글을 써놓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보아도 글이 보이지 않아서 오늘 아침에 다시 적어둔다. 한국교회의 수많은 문제점의 중심에는 “잘못된 구원관”이 자리잡고 있다. 이를 바로잡고 한국교회가 좀 더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부단한 자기성찰과 자기반성, 그리고 나아가 크리스천으로서의 마땅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기독교가… Read More »
조금 전에 내 블로그에 쓰인 글을 찾아보니, 2,514개의 글이 있다. 2,048개의 글이 공개되어 있고, 465개의 글이 “비밀글(감추어진 글)”이다. 한 개의 글은 쓰다가 멈추어져 있는 탓에 “임시글”로 분류되어 있다. 2,514개의 글에서 “정직”이라는 단어가 쓰인 글을 검색했다. 118개의 글에 “정직”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 제목에 “정직”이 들어간 간 것은 따로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적지 않은 글의 제목에도 들어가 있을 듯 하다. 나는… Read More »
전북의대 사상 처음으로 의예과 1학년에 “의학개론(Introduction to Medicine)”이란 과목이 개설되었다.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예과 학생들을 만나는 최초의 시간이 될 것이다. 완전한 의예과체제로 되돌아가면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이 과목은 말그대로 “의예과생들에게 앞으로 배울 의학이 어떤 것인가?”를 알려주는 시간이다. 수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의학교육과정에서 의예과란 무엇인가? (이상록 교수) 의학이란 무엇인가? (이호 교수) 의사란 무엇인가? (양종철 교수) 직업관 및 생명에 대한 논쟁 (박성광… Read More »
아침에 사과를 준비하면서 ‘사진으로 남겨놓아야지’라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었다. ‘찍은 김에 블로그에 올리자’라고 사진 사이즈도 줄이고, 순서를 골라서 글을 쓰려고 하다가, ‘혹시?’라는 마음으로 블로에 검색하니 이미 글이 나온다. 그것도 한달 밖에 되지 않았다. 이렇게 까마득히 잊고 있다는 사실에 또다시 놀라고 있다. 일단 사진은 순서대로 올려보려고 한다. 이렇게 중복되는 글을 써놓아야 내가 이 시기에 이런 일을 겪었다는 것을 다시금 상기할… Read More »
1-2교시 수업, 그리고 물리치료, 점심먹고 다시 5-6교시 수업이 있는 날이다. 오후 수업을 짧게 하고, 의대2호관으로 왔는데, 게시판이 눈에 들어온다. 피곤한 눈으로 얼핏본 광고 하나가 눈에 꽂힌다. 아이폰을 꺼내서 찍어 본다. “의대생학원“이라고 쓰여있다. 거기에 17년 전통이라는 문구도 눈에 띈다. 본과선행강의, 내과선생강의, 의대내신강의, 의사국가고시 지도 등의 타이틀들이 보인다. 아래에는 올해 강의를 한듯한 골학, 해부학, 생리학, 생화학, 조직학 등 기초과목들이 보이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