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이런저런 이야기

Akai EWI solo를 구입하다

작은 아들이 “관악기는 하나 연주할 줄 알아야 한다.”라는 충고와, “실제 관악기를 불기에는 나이도 있고 하니, 이 제품을 권한다.”라는 말에 바로 주문을 했다. 아주 오래전에 이런 제품의 초창기 제품이었던 윈드 미디 컨트롤러(Wind MIDI controller)를 소장한 적이 있었다. 말그대로 소장이었다. MIDI 입력을 좀 더 리얼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구입했다가, 소장만 하다가 되팔았었다. 거의 25년은 넘을 듯하다. 내가 처음… Read More »

Logic Pro X 10.6.3.

아침에 일어나 Logic Pro X의 버전을 보니 10.6.3.이다(최근 업데이트는 7월 정도가 아니었을까?). 작년 봄에 10.5. 버전으로 업데이트되었다는 글이 있다. 10.6.버전으로는 올해 3월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무런 생각없이 그때그때 업데이트를 하다보니 어느덧 10.6.3.까지 와 있다. 10.5.버전과 10.6. 버전은 외형상으로는 크게 변화가 없어 보인다. 물론 애플에서는 변경사항에 대하여 길게 설명을 하고 있긴하다. 갑자기 버전 이야기를 쓰려는 것은 아니었다. Logic Pro… Read More »

짝퉁 SM57 구별법

이번에 구입한 SM57은 9만원에 구입했다. 수업처인 “삼아사운드”에서는 11만원에 판매중이다. 조금은 싸게 샀지만, 마음속에 걸리는 부분이 있었다. 바로 ‘짝퉁’에 대한 걱정이다. 박스에는 당연히 “삼아사운드”의 정품스티커가 붙어 있긴 하지만 믿을 수 없는 세상이 아니런가? 따라서 유튜브와 구글에서 열심히 검색을 했다. 그리고 구입한 SM57도 면밀히 살펴보았다. 결론은 “진품”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 과정을 통해 얻은 것을 짧은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다. 내용을 간추리자면… Read More »

멕스퍼 마이크 스탠드, HSA-ZM1

가을 장마가 계속되는 가운데 녹음에 사용되던 마이크 스탠드가 부서졌다. 이미 수개월 전에 한번 부서져서 비슷한 것을 구입해서 사용했는데 역시 “싼게 비지떡”이라고 했던가! 책상에 고정하는 부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번엔 조금 좋은 것으로 구입하자!’ 이렇게 마음을 먹고 제품들을 뒤지기 시작했다. 가장 눈에 들어온 제품이 “보야 BY-BA30“이었다. 시중에서 15만원 가량하는 제품이었다. 유튜브에서 리뷰도 보았다. 그런데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따라서 그 아래급인… Read More »

Apollo Twin X – 가상 오디오아웃 설정

오디오인터페이스인 Apollo Twin X에서 시스템에서 나오는 소리(예를 들어, 유튜브 영상의 소리)와 다른 오디오 프로그램의 소리(예를 들어, Logic Pro X)를 따로 출력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기억력의 저하를 극복하기 위한 “기록”이다. 기록으로 남겨둔다. 세팅하는 법을 다시 까먹을까 봐서이다.

“옵션키”의 기적(?)

나는 모든 사진을 iMac의 “photos”에서 관리한다. 현재 8만장 정도의 사진이 있다. 대부분 아이폰으로 찍은 것들이다. 그 이전의 사진들은 2015년까지 하나의 다른 파일로 들어 있다. 예전에는 iPhoto 라는 사진관리앱에서 돌아가던 것들인데 백업을 해놓은 것이다. 따라서 2015년 이전의 사진들을 보려면 그 파일을 불러들여야 한다. 따라서 지난 주에 사진을 불러들였다. 그런데 문제가 다시 최근의 사진들을 불러들이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조직학강의를 만드느라… Read More »

오랜만에 우리 아파트 이야기

처음 이사왔을 때 아파트에 반해서 글을 쓴 적이 있다. 그 이후로 마음 속에 ‘유난떤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많이 적지 않았다. 지난 여름에 엄청난 비가 내렸고, 올 겨울에도 춥고 눈도 많이 내렸다. 매일 산책하며 아파트 안과 밖의 모습을 아이폰에 담곤 했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거실 유리창의 커텐을 올리고 모악산 쪽을 바라보는 것이 하루 일과의 시작이다. 그리고 자주 사진으로 남겨둔다. 이번 주에… Read More »

웹호스팅 2G>5G

수년 전까지 연구실에서 서버를 직접 돌리다가 몇번의 서버다운이라는 사고를 겪으면서 ‘더 이상 고생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유료 웹호스팅을 계속 해오고 있다. 월 5천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웹호스팅을 하던 중 저량용량 부족으로 어제부터 그림파일이 업로드되지 않아서 하는 수 없이 서비스용량을 늘렸다. 돈으로 따지면 매월 5천원에서 만원으로 오르는 것이다. 직접 서버를 돌리던 시절에는 여러 도메인들을 따로 웹페이지를 돌렸기 때문에, 이런 비용을 사용하는…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