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청소년

자살

자살은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보는 죽음이다. 자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선택한 것은 최근에 증가하고 있는 초등학생들의 자살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위키페디아의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국제 순위 중 자살률은 2010년 조사에서 OECD 국가 중 1위를 기록하였다고한다. 2013년 전체 사망자 수 26만6257명 중에 자살 사망자 수는 1만4427명이었다. 이는 36분마다 1명 꼴이다.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률은 28.5명으로 전년대비 0.4명(1.5%) 증가했다. 자살… Read More »

마땅히 해야 할 “때”가 있다.

페이스북에 페친(페이스북 친구의 준말)이 “하나는 내 것, 하나는 딸 주려고..,  고2 딸한테 책주면 주위에서 뭐라할까?”라는 글(글내용 중 일부)을 올렸다. 그래서 댓글 하나를 달았고, 바로 내 블로그로 와서 글을 남겨놓는다. (그 페친은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달리 아이에게 책을 읽게 하는 부모라고 생각된다) 우리사회는 “입시병”을 앓은지 꽤나 오래되었다. 만성질환이 되었다. 모두들 그 질환에서 허덕이면서도 벗어나려고 하지 않는다(나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그 와중에… Read More »

청소년문제 vs 청소년범죄

우리사회에서 흔희 말하는 “청소년문제”의 대부분은 “범죄“이다. 범죄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엄연한 범죄이다. 범죄를 문제로 표현함으로서 청소년 범죄를 문제로 희석시킨다. 범죄는 법적 제제와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이지만, 문제는 풀면되는 것이다. 그런데 범죄를 자꾸 문제로 희석시킴으로서 본질을 흐리고 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는 계속해서 청소년범죄를 방치하고 있다. 그들이 저지르는 문제가 결코 사소하지 않다. 더 큰 범죄자로 이 사회가 키우고 있는 셈이다. 그들의… Read More »

아름다운 성장 – 금호작은도서관 강연 (2014년 2월)

이틀동안의 금호작은도서관 강연이 끝났다. 3주간 많은 고민을 했었다. 도대체 뭘 어떻게 전달해야 할 것인가?하는 질문을 내 자신에게 던지면서 말이다.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아쉽지만 두번의 강연을 마쳤다. 앞으로는 정기적인 모임을 가질까 계획중이다. 아직 도서관장님과 정확하게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가능한 그룹별로 모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를테면, 유치원생 엄마, 유치원생 아빠, 초등학생 엄마, 초등학생 아빠, 중학생 엄마, 중학생 아빠… 이렇게 여섯그룹정도면 좋겠다.… Read More »

금호작은도서관

내가 살고 있는 오래된 아파트 금호타운에는 도서관이 하나 있다. 공식이름이 “금호작은도서관“이다.전주시에서 지원을 받는 엄연한 공립도서관이다. 지난 주에 우연히 게시판을 보다가 새로 온 관장(관장겸 사서)의 게시물을 보고 그동안 두 번을 만났다. 이 작은 도서관에서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에 있다. 사실 도서관의 예산으론 유명 강사를 초빙할 수 없는 상태여서 이 곳 주민인 제가 나서기로 한 것이다. 솔직히 대학에서만 강의를… Read More »

늘어가는 청소년들의 욕설

조선일보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떴다. (출처 및 저작권 : chosun.com) [2년 전보다 더 심해진 욕설] 교사 79% “학생에게 욕설 들은적 있다”… 44%만 “적극 훈계” 대도시·저소득층 청소년이 더 사용… “학교·가정교육 붕괴탓” 오는 9일은 567돌 한글날이자 23년 만에 법정 공휴일의 지위를 되찾은 첫 한글날이다. 그러나 한글과 한국어를 둘러싼 한국인의 어문(語文) 생활은 결코 순탄하지 않다. 그 문제점들을 진단한다. ①’ㅈ나’ ②’ㅆ발’ ③’새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