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Education 교육과 양육

본격적인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주 해부학 총론과 골학이 강의되었고, 이번주 부터는 하지(다리, Lower Limb)의 강의가 시작됩니다. 2시간씩 4번의 강의가 이루어지는데 문제는 이번주 화, 목, 금요일에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은 2번 정도 있어야 하는데 올해 시간표가 좀 힘들게 짜여진 듯 합니다. 오늘 강의안을 학생들에게 보냈고 그 자료를 캡쳐하여 아래에 붙여 봅니다. 의예과 과정없이 바로 의전원으로 들어온 학생들에겐 이 모든 용어들이 새롭기 때문에 그들을… Read More »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학기가 시작되었다. 1, 2월 바쁜 일정들 때문에 많이 지쳐있는 상태에서 맞이한 새학기라서 마음만 앞선다. 어제는 첫강의를 시작했다. 해부학총론이다. 예정대로 일부는 금요일에 이어서 강의를 이어간다. 학생들이 많이 긴장해 있는 듯 하다. 나는 한가지만 강조했다. “좋은 학점을 받느냐? 받지 못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배운 의학적 지식을 알고 있느냐? 모르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모르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말이다. 좋은 학점을 따는… Read More »

좋은 부모되기 ⑳ 감사하고 기도하라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지만 부모의 능력 이외의 능력이 필요할 때가 더 많다. 아무리 좋은 부모라도 아이들의 인생 전체를 보호하거나 도와줄 수 없기 때문이다. 부모도 연약한 인간이 아니던가? 그런 이유로 고대에서 부터 지금까지 인간은 신의 자녀들이 되길 원했는지도 모른다. 따라서 부모들은 자신의 능력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유일한 부모된 도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우선 귀한 자녀를 주신 것에 대한… Read More »

좋은 부모되기 ⑲ 함께 성장하라

아이들은 성장한다. 몸도 마음도, 지식도 영혼도 성장한다. 육체의 성장이 멈춘 아른들도 노화의 과정중에 있지만 그 마음과 정신은 계속 성장해야 한다. 부모들은 정지되어 있으면 안된다. 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함께 성장해야 한다. 사실 많은 부모들인 아빠나 엄마들은 준비없이 부부가 되고, 준비없이 부모가 되다보니 많은 부분에서 우왕좌왕하며 당혹스럽게 새로운 것들을 만나게 된다. 그 대표적인 것이 자녀양육과 교육이다. 어찌보면 자신들도 제대로 온전하게… Read More »

좋은 부모되기 ⑱ 정직한 부모가 되라

많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화를 내거나 분노하는 것은 자신의 자녀가 “거짓말”할 때 일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거짓말은 모든 나쁜 행동의 시작”이라고 인식한다. 아이의 삐뚤어진 행동도 거짓말을 하면서 부터라고 생각한다. 어느정도 맞다고 본다.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거짓말 하는 것을 배운다. 잘못된 행동에 대해 야단 맞을 것이 두렵기 때문에 감추고자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부모로 부터 혼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Read More »

좋은 부모되기 ⑰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주지마라

우리 주위에는 TV 뿐만 아니라 수많은 미디어 매체들이 존재한다. 소통의 도구인 전화기는 계속 진화하여 아이폰과 갤럭시와 같은 스마트폰들과 아이패드와 같은 IT기기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되었다.  이런 IT기기들이 어른에서 아이들로 옮겨가고 있다. 미국 소아학회에서는 만2세 미만의 아이들에겐 이런 기기를 주지말라고 권하고 있다. 어린 아이들의 TV 시청이나 IT 기기들의 사용해 대한 수많은 의견들이 있다. 유해성이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안정성이 분명하게… Read More »

좋은 부모되기 ⑯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라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부모는 자녀양육에 성공한다.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복된 삶이다. 아이의 손을 잡고 서점에 가서 책을 고르거나, 아이와 함께 도서관을 가서 책을 읽는 것은 그 자체로로 귀하고 아름다운 모습이다. 요즈음은 독서도 공부의 연장선에서 하고 있는 세상이다. 스코틀랜드 부모들 중 90%는 자신들의 자녀들에게 책읽어주는 것을 즐겨한다고 한다. 또한 86%의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라”라고… Read More »

좋은 부모되기 ⑮ 천재라는 말에 속지 말라

많은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들이 똑똑하기를 바란다. 더 나아가 천재이길 원한다. 한국에서는 영재스쿨이라는 것이 많다. 다들 어렸을 때 천재성을 발견하고 영재스쿨을 다닌다. 영재를 위한 프로그램이 제대로 된 영재스쿨이 있을까? 선행학습을 하는 것 외에는 말이다(실제 그런 곳이 있다고 해도 보편적인 모습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뭔가 남들보다 뛰어나면 “당신의 아이는 천재인가 봅니다”라고 추켜세우는 부모들이 많다. 물론 자신의 자녀도 그 그룹에 있기 때문이다.… Read More »

좋은 부모되기 ⑭ 떼쓰는 것을 용납하지 마라

간혹 길거리나 대형마트에서 부모에게 떼를 쓰는 아이들을 본다. 사람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떼쓰는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는 경우를 종종 본다. 그 아이는 다음에도 똑같이 떼를 쓰는 것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이것은 이미 통계가 나와 있다. 2세에 떼를 쓰는 아이들은 3세가 되어서도 2/3가 다시 떼를 쓴다고 한다. 한살을 더 먹어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떼를 쓰는 모습은 정말 다양하다. 계속 징징거리거나 짜증을 내거나,… Read More »

좋은 부모되기 ⑬ 자녀를 존중하라

자녀는 자신들이 낳았다. 그런 이유로 간혹 자식을 자신의 소유로 생각하는 부모들이 있다. 소유물로 생각할 때 아이들을 독립된 개체로 인정하지 않는다. 아이를 독립된 개체로 생각하라. 부모 자신도 돌이켜 보라. 부모의 소유물인지를 말이다.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자신의 자녀들도 소유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자녀들이 독립된 개체라고 생각할 때 부모는 자녀을 좀 더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접근하게 된다. 그래야만 자식에게 집착하지 않고 집중할 수가 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