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아~ 자동차 키!

오늘 아침에 익산까지 운전하고 가야 하는 아내를 위해 주차장에서 차를 가지고 와서 우리 동 앞에 세웠다. 이번주 부터는 혼자서 운전을 해 본다고 어제부터 직접 운전을 한다. 지난 주까지는 내가 시간이 되는대로 운전을 해주었다. 현재 아내의 관절의 불편함은 Flexion and Extension of Knee Joint Flexion and Extension of Hip Joint Internal(medial) and External(lateral) Rotation of Hip Joint 이다. 이… Read More »

오랜만에 비가 오네요

정말 기다리던 비가 오네요. 유난히 비가 없었던 이번 봄과 초여름, 농업용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반가운 비가 내립니다. 오후 늦게 내리기 시작한 비는 저녁에 이어 밤까지 내립니다. 상당히 많은 비입니다. 이 정도면 일단 해갈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차에서 내려 아파트 내로 들어오는 동안 신발과 바지가 다 젖어 버렸습니다. 그렇지만 기분이 좋아지는 빗방울입니다. 내일까지 내린다고 하니 비가 내리는 남부지방은 가뭄이… Read More »

청바지

청바지(jeans)는 “데님(denim)이나 거친 무명천(dungaree)으로 만든 푸른색 바지”를 의미한다.  그냥 “블루진(blue jeans)”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젊은이들이 그저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바지 정도로 생각한다. 그러나 청바지의 역사는 매우 길다. 이 말은 야곱 데이비스(Jacob W. Davis)가 처음으로 사용하였고, 1871년에 바지를 만들던 회사인 리바이스(Levi Strauss & Co.)와 제휴를 하게 이르고, Jacob W. Davis와 Levi Strauss가 공동으로 1873년 5월에 특허신청을 하게 된다.… Read More »

어머니 요양병원에 모시기

“어머니, 우리 어머니” 시리즈글을 벌써 7개나 써 두었다. 물론 ‘감춘글’이기 때문에 나 이외에는 읽을 수 없다. 그냥 기록용으로 적어두고 있다. 지난 주 전주에 있는 요양병원으로 모셨다.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에서의 급성기 치료를 마무리 한 후에 요양병원에 입원을 하게 된 것이다. 부모님을 요양병원에 입원을 지키는 자식의 감정은 매우 복잡하다(이미 다른 글에 써두었으니 여기에 적을 필요는 없다.). 노인들이 요양병원에 입원하면 모든… Read More »

렘수면 행동장애

요즈음 내가 먹고 있는 약물은 clonazepam이란 항간질성 약물이다. 이 약물은 간질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인데, 왜 내가 먹고 있느냐?하는 것이다. 이 약은 “간질 치료제, 공황장애 치료제”로 쓰인다. 그런데 왜 렘수면행동장애가 있는 내게 이런 약물을 쓰는 것일까? 우리가 잠을 자는 “수면(睡眠, sleep)”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꿈을 꾸는 단계인 렘수면(REM수면)과 그렇지 않은 비렘수면(NREM수면)으로 나뉜다. 렘수면이란, 급속안구운동수면(Rapid eye movement sleep)으로 깨어… Read More »

온라인 선물

SNS의 시대, 선물도 온라인으로 주고 받는 시대이다. 아내가 입원을 했다고 서울에 사는 지인이 뚜레쥬르 케이크 선물을 보내왔다. 가끔 이런 선물을 받으면 날짜를 넘기고 마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번에 서둘러 뚜레쥬르에 갔다. 그런데 벌써 두 달 가까이 되어 버렸다. 얼마전에 자동차 카페에서 같은 차종의 에어컨 필터 두 개를 선물(5개를 구입해서 그 중 2개를 보냄)로 보냈더니, 그 분이 스타벅스 쿠폰을… Read More »

내가 무서워 하는 단어 하나, “노익장”

노익장(老益壯)의 사전적 의미는 “늙었지만 의욕이나 기력은 점점 좋아짐. 또는 그런 상태”를 말한다. 영어에도 이런 표현이 있다. “a vigorous old age이다. 우리 말로 ‘노익장을 과시하다’는  표현은 “enjoy a green old age” 또는 “be hale and strong”으로 표현된다. 나무위키에 그 유래에 대하여 나와 있다(인용 : 나무위키). 원래는 노당익장(老當益壯)이란 말에서 유래했다고 하며 나이가 들었어도 결코 젊은이 다운 능력과 패기가 변하지 않고… Read More »

손목시계 시계줄을 바꾸다

내가 차고 다니는 손목시계는 일명 “조지 클루니(George Clooney) 손목시계“이다. 작년 10월 20일에 구입한 시계이다(21일에 도착). 현대카드 M point mall에서 판매하는 것을 덥썩 구입했다. 이 시계의 줄은 가죽이다. 그런데 긴쪽 끈을 잡아주는 작은 고리가 안쪽에서 떨어져서 자꾸 빠진다. 조심해서 사용하면 그럭저럭 사용할 수 있긴 한데 시계를 찰 때마다 신경을 써야 한다. 따라서 옥션에서 시계줄(band)만 구입하였다. 가장 가격이 저렴하면서 비슷한… Read More »

미친 짓을 시도하다

페이스북에 아래와 같은 글을 조금 전에 올렸다. =================================================== 6월 29일 1,2교시 신경해부학 수업시간에 다섯 분을 초청합니다. 일시 : 2017년 6월 29일(목) 오전 8:30-10:20 장소 : 전북의대 의대1호관 제1강의실(1층) 인원 : 5명(맨 뒷줄에 의자가 한 줄 준비되어 있습니다. 불편할 수도) 신청 : 페이스북 댓글 (선착순 & 협의) 주제 : 기저핵(바닥핵) 바닥핵에 대해서는 작년에 강의를 마치고 쓴 글을 참조하세요. ===================================================… Read More »

갈등(葛藤)

갈등은 “의지를 지닌 두 성격의 대립 현상”을 말하며, 한자로 칡 갈(葛)과 등나무 등(藤)이라는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칡은 오른쪽으로 덩굴을 감으며 올라가고, 반대로 등나무는 왼쪽으로 덩굴을 감으며 올라가서, 두 개체가 얽히면 아주 풀기 어려운 모습이 되는 것을 비유하여 만들어진 말이다. 네이버 사전의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다. 칡과 등나무가 서로 얽히는 것과 같이, 개인이나 집단 사이에 목표나 이해관계가 달라 서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