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바울교회 부속실 목사에게 바란다

제목만 보면 무슨 바울교회 장로가 부속실 목사에게 잔소리나 해대는 것 처럼 보일 수 있어서 매우 조심스럽다. 그러는 뜻은 아니다. 2019년에 새로운 부목사께서 부속실을 담당하게 되는데 부속실에 일반인 직원, 즉 비서를 두지 않고 목사를 그곳에서 일하게 하는 이유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해 보자는 뜻에서 적는 것이다. 먼저 바울교회의 부속실은 무엇인가? 바울교회를 대표하는 담임목사의 비서실과 같은 곳이다. 행정적인 업무 처리 이외에… Read More »

휴대폰 요금제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에 줄곧 아이폰을 써왔다. 더구나 2년 약정이 끝나기가 무섭게 아이폰을 바꾸어왔다. 현재 사용하는 아이폰은 iPhone 6s plus이다. 2015년 11월에 교체하였다. 2년 약정으로 사용하다가 약정기간이 끝나고 알뜰폰으로 바꾸었다. 그동안 기기에만 사용한 금액이 너무 많다는 것과 갈수록 통화를 많이 하지 않게 되는 삶의 패턴의 변화에 따른 것이다. 물론 작년 가을(2018년 10월)에 배터리를 교체했다. 더 오래 사용해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Read More »

교회와 민주주의

해를 넘기면서 마음 속에 아직도 깔금하지 못하게 남아 있는 것이 하나 있다. 몇 개월 전에 선배 장로들과 대화를 하던 중, “나는 교회가 민주주의 방식으로 가는 것이 옳지 않다고 본다.”라고 말한 분이 계셨다. 물론 교회에서는 신본주의가 앞선다는 것을 누구가 다 알고 있다. 그리고 그 장로님의 말씀 안에는 ‘다수결의 횡포’에 대한 나쁜 기억이 자리잡고 있는 것도 이해한다. 이스라엘이 왕권국가를 만들어달라고… Read More »

새해 첫날,

새해 첫날이다. 조금 전에 자정이 넘었다. 집에서 송구영신을 맞이하기는 정말 오랜만이다. 이미 2018년을 보내는 마음을 적었다. 그렇다고 2019년을 맞이하는 마음을 적는 것도 좀 우습긴 하다. 그냥 새해 첫날을 이렇게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굳이 적지 않더라도 늘 그렇게 삶의 방향과 목적이 정해져 있다. “가정과 학교, 교회에서의 균형잡힌 지정의의 삶을 사는 것“이다. 새해가 되었다고 요란을… Read More »

2018년을 돌이켜본다

2018년의 시작은 이사를 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집안 정리를 하던 중이 아니었을까? 이사 전에 많은 물건들을 샀지만, 새해에도 아마도 많은 물건들을 샀을 것이다. 그렇게 시작한 모악산 자라자락에서의 삶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아파트 높이가 낮아 모악산이 보이고, 조용한 아파트가 한 눈에 들어오는 광경은 겨울 뿐만 아니라, 봄, 여름, 가을을 지나면서 늘 만족스러웠다. 따라서 옥성골든카운티 이야기를 연재하기도 했다. 새학기가 시작되었지만, 사실 나는… Read More »

식탁등 교체

이사를 왔을 때부터 계속 거슬렸던 ‘식탁등’을 얼마전에 교체를 했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식탁등은 큰 벽돌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다. 아내도 여러번 이야기했다. 따라서 좀 더 가볍게 느껴질 식탁등을 골랐다. 이것저것 생각 중에 가나전기 사장이 오픈 큐브형 전등을 추천했다. 어디 카페에서 본 적이 있어서 좀 망설여지긴 했지만, 최종 결정하였다. 주방등의 프레임이 주방열 때문인지 약간 휘어 있어서 그것도 함께 교체를 했다.… Read More »

양갱장수

옛날에 양갱장수가 있었다.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양갱을 만들었다. 맛이 순수했고, 정직하게 좋은 재료들을 사용했다. 모양은 투박했지만 사람들은 그가 만들어내는 양갱을 좋아했다. 그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었고, 아들에게 자신의 기술을 전수했다. 그러나 양갱장수 아들은 아버지가 힘겹게 만드는 양갱보다 이웃마을에서 사먹는 양갱이 더 맛있었다. 왜냐하면, 그 양갱은 모양도 세련되고, 맛도 훨씬 더 달콤했다. 어느날 갑지가 양갱장수가 죽었다. 아들은 아버지의 일을 이어갔다.… Read More »

한국 대형교회의 천박함

반 년 전에 나는 “가면 뒤에 숨겨진 천박한 사회“라는 글을 적어 두었다[글보기]. 오늘 아침에 그 글을 다시 꺼내 읽어보았다. 어제부터 오정현목사와 관련하여 사랑의 교회의 뉴스들을 검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의 교회와 오정현 목사의 문제를 생각하면서 왜 나는 이 글을 다시 떠올려야만 했을까? 사실 사랑의 교회 문제는 그 교회의 문제 뿐만 아니라 한국에 있는 대형교회들의 문제이기도 하다. 더 나아가 한국의… Read More »

2018년에 만난 슈톨렌 세가지

슈톨렌을 알게 된 이후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슈톨렌을 기다린다. 올 해는 세 빵집에서 만든 슈톨렌을 만났다. 2018년에는 브로트 바움에서 처음 만났고, 그리고 몇년간 슈톨렌을 구입했던 맘스브레드에서 구입했다. 그리고 어제는 호밀빵을 사다먹는 피터팬 제과에서 슈톨렌이 배달되었다. 그동안 블로그에 써놓은 슈톨렌에 관련된 글은 다음과 같다. – 크리스마스빵, 슈톨렌과 파네토네 – 다시 만난 크리스마스빵, “슈톨렌과 파네토네” 올 해 처음 알게 된 브로트 바움(brot baum)은… Read More »

이사한지 딱 1년이 지났네요

1년 전 오늘, 저는 23년을 살았던 아파트를 떠나 모악산 자락에 자리잡은 아파트로 이사를 왔다. 이사를 오고나서 반년이 지났을 때 아파트를 소개하는 글을 써두었다. 그리고 벌써 반년이 지나 1년이 되었다. 세월이 참 빠르다. 그런데 지나온 1년이 감사하다. 남쪽에 자리잡은 모악산 때문에 해가 조금은 일찍 지는 경향이 있지만, 조용하고 공기가 좋은 이곳에 처음 이사를 왔을 때 보다 더 좋은 느낌이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