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타락.

“왜 그러세요?”

By | 2019-10-01

요즈음 교회 페이스북이 뜨거워졌다. 이런저런 글들과 그 글에 대한 댓글로 갑자기 북적거리는 페이스북이 되었다. 가입도 많이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교회 페이스북에서 이런 글이나 대화가 불편하다.”라는 표현부터, 심지어는 “교회 페이스북 폐쇄”까지 거론할 정도로 대화의 폭이 넓어졌다. 그 중에서 우리교회 뿐만 아니라 한국의 대형교회들이 갖고 있는 문제를 제기하는 저의 글에 대하여 반박하는 댓글들이 많다. 그런데….. 그 누구도 “왜 그렇게… Read More »

명성교회 사태를 보며,

By | 2019-09-27

누군가 내게 “명성교회가 세습의 길이 열렸네요”라는 말에 뉴스를 찾아 보았다. 진짜다. 해당 교단이 교회의 세습을 인정해준 결과이다. 급하게 “명성교회 뉴스룸”으로 검색하니 jtbc 뉴스를 보았다. 말그대로 “세상이 교회를 걱정해주는 시대“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뉴스의 말미에 촛불집회를 하는 신학생들이 “명성교회는 살았지만, 한국교회는 죽었다.”라고 말한 대목이 가슴에 와닿는다. 이미 한국교회는 그 자정능력을 상실했다. 경제가 부흥하면서 교회가 부자가 되었다. 종교개혁 시대의… Read More »

몇가지 생각들

By | 2019-09-18

요즈음 많은 생각으로 머릿속이 복잡하다. 따라서 어떤 면에서는 집중력이 상실되고, 어떤 사안에 대하여서는 편집증적인 자세를 보이기도 한다. 그러니 이렇게 글로 지금의 생각을 적어두어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볼 수 있게 하려고 글을 적는다. 순전히 기억용으로 말이다. 한국교회가 타락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은 성도이든지 아니든지 간에 공통적으로 느끼고 있는 부분이다. 특히 대형교회들의 전횡은 이제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Read More »

아침에 교회페북에 적었다가 지운 글 하나,

By | 2019-09-14

세속적인 가치와 적당히 타협을 하다보면, 죄와도 타협을 하게 되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까지도 적당히 타협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대적인 가치의 “순종”을 원하시지 타협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교회가 본질을 잃어버리고 적당히 죄와 타협하면서 그것이 마치 “평화”인양 포장하는 것은 자기기만이며, 하나님을 우롱하는 행위입니다. 작금의 한국교회의 모습입니다. 교회의 수십억의 재정이 흘러들어가는 곳, 돈이 왔다갔다 하는 모든 곳(결국은 사람)에서는 진실을 말할 수 없고, 진리를 말할… Read More »

글렀어!

By | 2019-06-20

요즈음 한국의 대형교회를 보면 이 말이 튀어나온다. “글렀어!” 이 말의 원형 동사 “그르다”의 사전적 뜻은 이렇다(출처 : 네이버 사전).1.(흔히 과거 시제에 쓰여) 어떤 일이나 형편이 잘못되다.(예, 이번 일도 이미 글렀으니 다음 기회를 보도록 합시다.)2.어떤 상태나 조건이 좋지 아니하게 되다.(예), 오늘은 날씨가 글러 먹어서 야구장에 가지 못하겠습니다.) 혹자는 이야기한다. “교회가 뭐가 잘못되었다고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냐?”라고 말이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Read More »

말테 리노 교수에게 듣는다(발췌글)

By | 2019-05-24

“고백 아카데미”에서 루터대학교 말테 리노(Malte Rhinow) 교수와 인터뷰한 내용을 요약해 본다. 유튜브 동영상에 있는 자료를 아래에 링크한다. 그리고 인터뷰 내용 중 주된 내용의 일부를 글로 써놓는다. 종교개혁 전 16세기 카톨릭교회의 모습과 요즈음 한국교회의 모습 속에서 공통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문제점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위의 10가지는 ‘종교개혁탐방여행’ 후에 함께 간 목사, 장로, 교수, 성도들과의 대화를 통해 얻어진 내용이고, 그… Read More »

그 곳에 하나님이 없다면,

By | 2019-02-06

“무소부재 (無所不在)의 하나님“은 하나님의 속성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것이다. 이 우주 어떤 곳에도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곳은 없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자신이 창조한 모든 창조물과 함께 하시는 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인간이 그것을 느끼던지 그렇지 않던지 간에 말이다. 인간의 삶 가운데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무소부재의 하나님이 임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전혀 모르고 살아가는 경우나, 하나님에 대하여 들었지만 무시하고… Read More »

희망이 없다고 말하기 전에,

By | 2018-12-05

아침에 본 호퍼(디트리히 본회퍼 Dietrich Bonhoeffer, 1906.2. 4.~1945.4.9.)의 《나를 따르라》(1937년 출간)에 나오는 “값싼 은혜“에 대한 글을 보면서 위키백과에 실린 글을 발췌하였다. 값싼 은혜는 우리 교회의 치명적인 적이다. 오늘 우리의 싸움은 값비싼 은혜를 얻기 위한 싸움이다. 값싼 은혜는 싸구려 은혜, 헐값의 용서, 헐값의 위로, 헐값의 성만찬이다. 그것은 교회의 무진장한 저장고에서 몰지각한 손으로 생각없이 무한정 쏟아내는 은혜이다.(중략)교훈과 원리의 체계도 값싼… Read More »

한국교회의 제왕적 목회자

By | 2018-12-04

사사시대를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웃나라들처럼 왕이 다스리는 국가를 원했다. 그 때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해 왕정정치 시대의 백성의 삶에 대하여 경고를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왕이 다스리는 국가의 백성이 되기를 선택했다. 오늘날 교회에서도 “제왕적 목회자”를 원하는 성도들이 많이 있다. 물론 그 중심에는 그런 목회를 원하는 목회자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수많은 교회가 민주적이지 못한 제왕적 목회자로 인해 무너지는 것을 목격하고… Read More »

목사의 변질 조짐

By | 2018-08-15

광복절 오전, 페이스북에 페친인 어느 목사님이 “목사의 변질 조짐”이란 제목으로 올린 글을 퍼옵니다. 어떤 교인이나 목회자에게는 제목이 거슬릴 수도 있지만, 최근 한국의 교회들(대형교회이든지, 작은 교회이든지 상관없이)이 무너져내리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워하고 있는 시간들이 많은데 마침 적절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것은 목회자를 비난하기 위하여 쓰인 글이 아닙니다. 글 내용에도 있지만, 스스로 자신을 점검하고 이런 변질될 것을 미리 예방하려는 어느 목회자의 고뇌이기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