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Book air

작년에 출시된 3세대 맥북에어(Mac Book Air, 2010 late) 11인치를 구입했습니다. 전 강의때 Mac 노트북인 “맥북프로(Mac Book Pro)”를 6년째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작년 봄에 새롭게 구입한 맥북프로는 13인치입니다. 이 맥북프로는 둘째 아들에게 주었습니다. 저는 주로 들고다니면서 사용하기 때문에 무거운 것이 흠이 됩니다. 따라서 이번에 맥북에어를 구입하기로 하고, 맥북프로는 아들에게 양보를 하였습니다. 맥북에어가 무게가 절반가량 된다는 것 이외에는 모든 면에서 맥북프로에… Read More »

오래된 동영상

캐나다 핼리팩스(2001..9.-2003.8)에서 살던 당시에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영상입니다. 화질이 좋지 않지만, 작년엔가 유튜브에 걸어놓은 것을 링크합니다. 아이들이 성경구절을 외우는 장면입니다. 요즈음 아이들을 독립(?)시키고, 어떻게 아이들을 길러왔는지 머릿속에서 정리하고 있는 시간들입니다. 기억을 하나씩 끄집어내어 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는 관심거리가 되지 못하겠지만 제 입장에서 많은 기억들을 끄집어 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새 학기가 시작됩니다.

내일 입학식이 있습니다. 늘 그렇듯이 새로운 학생들을 맞이 합니다. 재학생들은 한 학년씩 올라갑니다. 극히 일부의 학생이 유급이나 휴학으로 다시 다니긴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새로운 학년에서 새로운 커리큘럼을 만나게 됩니다. 의학전문대학원 4년의 과정은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단순히 진급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의학적 지식을 충분히 쌓아야 하는 과정입니다. 작년 가을에 입시를 통해서 새롭게 들어온 신입생들은 기대반, 두려움반의 마음으로 학교에 와서… Read More »

입시전문가…

어떻게 운이 좋게도 두 아들이 의대에 들어가고… 더구나 둘째가 서울의대에 들어가고 보니 주위분들에게 “유명인사(?)”가 되고 말았습니다. 여기저기서 축하전화도 오고, 만날때 마다 축하인사를 해 주십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린 학생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의 관심은 저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입시결과가 끝나고 만나는 젊은 후배 교수들의 관심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질문이 매우 많습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입시전문가가 아닙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여기까지 온 것이기… Read More »

학자금 대출 …

얼마 전에 어떤 교수께서 그런 말을 제게 했습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아버지로서 자격을 의심해 보았다”라고요. 서울에 있는 대학에 두 자녀를 보내는 교수님의 푸념섞인 한마디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실제로 그런 상황이 저에게도 닥쳤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의과대학교수라고 하지만 지방국립대… 그것도 기초의학 교수의 신분으로선 두 자녀를 동시에 대학에 보내는 일은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감사하게도 저의 두 아들은 국립대 의대에… Read More »

서울대 근처 원룸 구하기

둘째 아들이 기숙사 추첨에서 떨어졌다는 연락을 월요일에 받았습니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신입생이고 집이 전주라서 당연히 되는 줄 알고 방심(?)하고 있다가 허를 찔렸습니다. 연락을 받은 곳은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있던 부안 대명리조트였습니다. 아무튼 일단 수요일까지는 꼼짝하지 못하는 터라 “목요일에나 알아보자”고 했습니다. 둘째 아들은 화요일 “장기하와 얼굴들”(유명한 그룹인데…)이 나오는 서울대 신입생 OT에 참석하고 돌아왔다가, 다시 의예과 신입생 OT에… Read More »

감사의 삶…

얼마 전에 책 한권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연약하여 늘 감사의 마음을 잃을 때가 많습니다.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손해되거나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 금새 불평의 소리가 나옵니다. 저도 그런 연약한 인간입니다. 아침에 눈이 왔습니다. 눈을 열심히 치우고 출근을 했습니다. 3일간의 신입생 OT를 마친 후에 감기에 걸려 콧물이 줄줄 흘러내립니다. 오늘은 둘째가 살 원룸을 구하러 서울에 가야겠습니다. 반나절 연가를… Read More »

베트남, 하롱베이와 하노이 (2011년 2월)

1월말에 출장으로 다녀온 베트남은 제게 많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바쁜 일정가운데서 귀국전에 하롱베이와 하노이 시내를 잠시 구경했습니다. 여행기를 쓸만한 시간적 여유가 되지 못해서 사진만 올려 봅니다. 3000여개의 섬으로 구성된 하롱베이와 오토바이 물결의 하노이 시내를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3박 4일의 출장동안 스케줄로 인해 수면시간이 거의 없었지만, 하롱베이를 보는 것만으로 모든 것이 평화스러워졌다.

졸업식 그리고 형제 사진…

주원이가 졸업을 했습니다. 오랫만에 형제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기록용으로 남겨 둡니다. 둘 다 앞으로의 삶이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에 아들들에 대한 신뢰와 그들과 함께 동행하실 하나님의 대한 믿음으로 앞으로의 삶을 꾸려 가려고 합니다. 의대를 선택하는 일은 결코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좋은 직장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의대를 선택한 분명한 목적,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향한 삶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Read More »

[기사] 김성열 교육과정평가원장이 밝힌 2012학년도 수능출체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아이폰으로 찍은 오늘날짜 조선일보 1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2/06/2011020600059.html 아침에 배달된 조선일보의 1면 우측면에 올라 온 뉴스입니다. 온라인에도 올라와 있길래 일부를 캡쳐해 보았습니다. 링크된 주소로 가셔서 기사를 직접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왜 갑자기 수능을 쉽게 출제한다고 발표를 했을까요? 어차피 학생들 등수로 줄세워서 대학 보내기라면….. 변별력이 있어야 할텐데… 왜 이렇게 발표한 것일까요? 과연 수능을 쉽게 낸다고 과외를 비롯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