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2022

“한국교회의 위기”라는 것은…

아침에 유튜브를 열어보니 “코로나 시대의 한국교회의 위기”라는 영상들이 자꾸 보인다. 글쎄다. ‘뭐가 문제일까?’라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코로나로 인해 교회 집회가 줄어들고, 모이는 사람들의 숫자가 줄어서 위기였을까? 아니면 교회가 마치 코로나 확산의 본거지라도 된 듯하게 교회에 사람들 모이지 말라고 아우성댔던 사람들의 원성이 위기였을까? 한국교회는 코로나 이전부터 이미 “타락”했었고, “쇠락”의 길을 걸었다. 즉, 이미 “위기” 안에 있었던 셈이다. 이렇게 정리할… Read More »

그래! Final Cut Pro로 가자!

오래전에 사놓은 Final Cut Pro. 이것을 사려고 했다기 보다는 음악녹음편집 앱인 “Logic Pro”를 구입하면서 번들 안에 들어 있는 Final Cut Pro로 따라 온 것이다. [관련글 보기] 아무튼 지금까지 영상은 Mac 제품을 사면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iMovie를 사용해 왔다. 사실 내가 강의동영상을 만드는데는 iMovie로도 충분했었다. [관련글보기] 그런데 이왕 가지고 있는 앱을 사용해 보자라는 마음을 갖게 된 것이다. Final Cut… Read More »

[영상] 해부실습 도구 종류 및 사용법

2022학년도와 2023학년도에 해부실습을 담당하게 되었다. 따라서 해부실습에 대한 다양한 교육방식에 대한 고민을 몇개월째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은 몇가지가 있다. 평가방식의 변화 실습의 자율화 실습보고의 변화 실습에 대한 기초지식과 기술 교육 이 중 네번째에 해당하는 것 중 하나가 제목처럼 “해부실습에 사용하는 실습도구의 종류와 사용법에 대하여 정확하게 이해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영상을 만들었고 유튜브에 올려 두었다. 많은 고민을 했지만,… Read More »

Mac Studio를 주문하다

맥미니 산지 얼마나 되었다고… 맞다. 맥미니 산 것이 불과 40여일도 되지 않았다. 그동안 맥미니를 사용도 별로 해보질 못했다. 그런데 불쑥 맥 스튜디오를 주문한 것이다. 사실 몇 주전에 이미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고민을 계속했다. 사양도 여러가지로 고민을 했다. 최종선택은 기본형에 저장장치만 2TB SSD를 선택했다. 무려 350만원이다. 다행스럽게도 교직원 할인이 약 10% 가량된다. 그래도 300백만원을 훌쩍 넘는 금액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을… Read More »

“나는 샤이한 사람이다!”

조금 전에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하나 남겨 놓았다. 내가 강의실에서 강의를 하는 모습을 보는 학생들은 아마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나는 사실 내성적인 사람이다. 내성적을 넘서 샤이한(shy) 사람이 맞다. 그러면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강의를 할 때는 절대로 그렇지 않다. 자신이 성격을 잘못 아는 것 아니냐?’ 그렇지 않다. 태생이 샤이한 사람이다. 어렸을 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강의를 할 때… Read More »

접촉성 피부염

아침에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은 글과 사진을 남겼다. 접촉성 피부염. 두세달 전부터 양쪽 위의 앞쪽 얼굴부위와 뒤부분의 목부위가 가렵고 또돌또돌한 발진이 생기기 시작했다. 처음엔 몇 개월 전에 바꾼 스킨과 로션을 의심했다. 삶에서 변한 것은 그것 밖에 없으니. 그러다가 우연히 사진에서 보는 안경 목걸이의 피복이 벗져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혹시 이것이 원인?’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안경목걸이와 마스크 목걸이를 동시에 모두 버렸다.… Read More »

해부학TV, 유튜브채널 고민 중

오래전부터 생각해오던 유튜브채널 “해부학TV”는 어제 일단 개설은 해놓았다. 지금도 고민 중이다. 고민의 이유는 딱 하나이다. “채널의 정체성” 사실 의과대학에서 해부학을 가르치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교과서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도(물론 갈수록 자세히 설명해 주어야 하는 시대적 변화의 과정에 있긴 하지만) 학생들은 학습에 크게 어려움이 없다. (의과대학에서의 학습의 어려움은 딱 하나이다. 게으름과 삶의 복잡성.) 그런데 이… Read More »

주연테크 4k monitor

맥미니에 물려쓰고 있던 애플의 썬더볼트 모니터는 해상도가 QHD급이다. FHD보다는 낫지만, 텍스트가 깔끔하지 못하다. 5k 아이맥을 주로 사용하는 내게는 썬더볼트 모니터는 보조모니터 이외에는 사용하기 힘들다는 생각이다. 5k 모니터는 답이 LG밖에 없는데 가격에 쎄다. 따라서 4k모니터를 찾아 보았다. 유튜브 리뷰어들의 말을 믿어보기로 했다. 그리고 선택한 모니터가 바로 주연테크의 4k 모니터인 V28UE라는 모델이다. 리뷰어들도 허접한 스탠드나 조립마감 등에 대하여 언급했지만, 화질에… Read More »

맥미니와 썬더볼트 모니터의 잘못된 만남?

Mac mini를 구입 후에 이런 저런 모니터들을 붙여 보았다. 나의 메인 컴인 iMac은 5k 해상도의 모니터이다. 이 모니터를 사용하다가 다른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일명 “눈을 버렸다”라고 표현할 만큼 일반사용자에게 iMac의 모니터 성능은 뛰어나다. (물론 그래픽을 전공하는 사람들에겐 더 좋은 모니터가 필요하다.) 거기에 늘 보조모니터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바로 애플의 썬더볼트 모니터이다. iMac과 같은 27인치이기 때문에… Read More »

차폐트랜스

여태 “정전압장치”로만 기억하고 있었다. 오늘 아침에 외장하드 드라이브 두개를 그 위에 올려두려다가 갑자기 ‘이걸 언제 샀더라?’라고 기억을 떠올려 보아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앞면과 뒷면 사진을 찍어두고, 페이스북에 올린 후에 외장하드를 연결하여 검색을 하였더니 글이 나온다. 2009년 2월 1일에 작성해 두었던 “홀리싱어즈 연습실 리뷰”라는 글에서 언급되어 있다. Nature 3500mkII 이것은 3.5kW짜리 차폐트랜스입니다. 긴가민가하면서 구입했던 제품인데 정말 거짓말처럼 노이즈를 잡아주는…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