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성직자인 목사의 사전적 정의를 보자.
목사 (牧師) : [기독교 ] 개신교 성직자의 하나. 교회에서 예배를 인도하고 교회나 교구의 관리 및 신자의 영적 생활을 지도하는 성직자.
출처. 네이버사전
그렇다면 무속신앙의 무당의 정의를 보자.
무당 : [민속 ] 귀신을 섬겨 길흉을 점치고 굿을 하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주로 여자를 이른다. 한자를 빌려 ‘巫堂’으로 적기도 한다.
출처. 네이버사전
긴 말 하지 않겠다. 이 정의에 기준으로 한다면, 무당인 목사들이 많다. 이성적 판단과 합리적인 사고에 기반한 교회관리와 성도들의 지도의 수준을 벗어나, 점치고 굿을 하는 목사들이 많다. 신기하게도 대형교회목사들 중에도 많다는 사실에 놀란다. 더 놀라운 것은 그런 목사를 ‘능력있는 목사’로 생각하고 따르는 성도들이 많다는 것이다.
기독교는 그런 곳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선물인 “이성적 판단과 합리적인 사고에 기반”한 삶의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성도의 삶인 것이다.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사회와 동떨어진 이상한 집단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왜 기독교를 인간 삶의 본질을 쫓는 삶 자체에서 종교화를 하려고 하는 것일까? 이유는 딱 하나이다. 각자가 갖고 있는 “탐욕”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그 탐욕 때문에 무당이나 다름이 없는 목사를 추종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와 돈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 사이에 무당이나 다름없는 일부 목사들은 그들의 배를 채우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다.
*** 건강하게 목회하고 있는 다수의 목회자들에게 누가 될 수도 있는 글이긴 하지만 한국교회의 갱신과 개혁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렇게 적어두는 것임을 양해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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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다 [4] –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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