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프리젠터를 구입하다

 나는 2013년 1월 초에 프리젠터를 구입했던 이야기를 적은 바 있다(글보기). 3년 가까이 잘 사용해오던 WP-7500plus가 말썽을 일으킨 것이다. 슬라이드를 앞뒤로 움직이는 버튼이 망가진 것이다. 이 제품에는 마우스 기능이 있어서 임시방편으로 마우스를 클릭하는 방식으로 사용했다. 그런데 습관이라는 것이 무섭다. 마우스버튼을 눌러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앞뒤로 움직이는 버튼을 누르게 된다. 문제는 그 버튼을 누르면 프리젠터 기능이 멈추어 버리기 때문에 강의가… Read More »

의과대학의 의학교육평가인증

의과대학이나 의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의학교육평가인증는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해당 대학에서 제출하는 보고서를 기반으로 하는 “서류평가“와 해당 대학을 직접 방문해서 이루어지는 “현지방문평가“로 나눌 수 있다. 이를 주관하는 기관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이다. 평가를 나가는 평가위원들은 모두 의과대학이나 의전원의 교수들이다. (2013년에 쓴 “의평원“이라는 글 참조) 그리고 국내 의과대학들은 모두 의학교육평가인증 과정을 꼭 거쳐야 한다. 평가의 주제는 크게 가지로 분류된다. 대학운영체계 기본의학교육과정 학생분야 교수분야… Read More »

내가 부모로서 잘 한 것이 있다면…

완벽한 부모는 없다. 모두들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또한 모든 부모는 자녀들로 하여금 자기보다 더 나은 생활을 하기를 소망한다. 그것이 교육의 열풍을 몰고 왔다. 자녀들의 교육이라면 목숨까지도 바칠 세상이다. 그런데 정작 놓치고 있는 것들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은 글이 올라왔다.   사실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게 사실이라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고 할지라도 시험을 보는 자식에게… Read More »

아름다운 가을산행

지난 토요일(7일)에 강천산을 다녀왔다. 강천산은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동안 수많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리만큼 강천산을 가지 못했다. 그런데 11월 7일에 예정된 산행에 앞서 지난 10월 17일에 광주를 다녀오면서 담양 메타세쿼이아길과 순창 강천산을 다녀왔다. 그 뒤로 3주후에 단풍이 물든 강천산을 다녀오게 되었다. 바울교회를 섬기며, 특별히 교육부서를 위해 기도하는 120문도 8조가 오랫만에 야외나들이에 나섰다. 며칠전부터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오래전부터… Read More »

잊혀질 두려움에 2

매우 짧은 시간동안 발생하는 심한 Vertigo와 Nausea가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와 함께 “기억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이전의 사실들을 수없이 까먹고 있다. 이것이 치매인지 망각증인지 더 검사를 해 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선 조금은 당황스럽니다. 노화의 한 과정이니 받아들이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 다만 두려운 것은 “내게 크고 작은 은혜를 베푼 분들에 대한 기억이 사라지는 두려움”이다. 따라서 페이스북에 글을 하나 올렸다. 호들갑을 떠는 것이… Read More »

익산 서동 국화축제

모처럼 아내와 한옥마을을 걷기로 한 날이다. 그런데 아내가 새로운 제안을 한다. 익산에서 국화축제가 열린다는 것이다. 아내가 주중에 몇일은 익산으로 출근하기 때문에 안내글을 보았다고 했다. 따라서 한옥마을걷기를 포기하고, 익산을 향했다. 명칭이 많이 헷갈린다. “익산 서동 국화축제(2015.10.30.-11.8., 10일간, 익산시 중앙체육공원)”가 공식명칭으로 보인다(공식홈페이지 가기). “익산국화축제”,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등도 여기저기에 표현되어 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 단순히 국화를 전시하는 축제가 아닌 한마디로 “국화축제한마당”이다. 넉넉히… Read More »

의대생들의 진로선택

의대생들은 졸업하면 의사밖에 할 것이 없을까? 오래전에 신문기사에 이런 제목이 실렸다. “의대처럼 결말 정해진 게임은 싫다. 그래서 공대로 갔다“라는 제목의 기사이다. 과연 의대를 나오면 의사밖에 할 것이 없는 것일까? 또한 기초의학을 전공하면 기초의학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교수 외에는 길이 없을까? 한번 생각해 보고 싶다. 의대를 졸업하면 대부분 수련의 과정을 밟는다. 즉, 인턴과정과 레지던트과정이다. 요즈음은 일반의(GP, feneral physician)로 병원을 개업하거나… Read More »

어느 의대생을 만나다.

아직은 미완의 20대이지만 그와 이야기를 하고 있노라면 어느덧 나는 행복감에 젖는다. 아직은 세상적 지위나 완성된 지식은 아니지만 그의 잠재력은 가히 핵폭탄급이다. 수려한 말솜씨는 아니지만, 그의 말에는 20대 중반이라고 하기엔 성숙함이 느껴진다. 말투로 보자면 더 어리지만 말이다. 그가 잠시 자리를 떴을 때 노트북을 들여다 본다. 그동안 읽었던 600여권의 책(교과서까지 포함해 놓았다)의 목록과 다 읽지 못한 책의 페이지까지 표시해 두었다.… Read More »

북경을 다녀오다 (2015년 10월)

지난 주 휴가 겸 여행을 다녀왔다. 몇개월전에 이미 날짜를 정해둔 이유로 선택의 폭이 그리 넓지 않아서 3박 4일의 북경여행을 선택했다. 우리나라여행사 중 큰 회사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이다. 지난번 캄보디아 여행 때는 하나투어를 선택해 보았는데, 이번엔 노랑풍선 여행사를 선택했다. 작년 캄보디아 여행 때 눈에 들어왔었기 때문이다. 패키지여행의 선택사항은 “노옵션” “노쇼핑”이었다. 같은 날 출발하는 3가지 패키지 중에 가격이 가장 비쌌지만 “노옵션과… Read More »

순창 강천산

강천산(剛泉山)은 전라북도 순창군과 전라남도 담양군의 경계에 있는 높이 583.7m의 산으로, 1981년 1월 7일에 첫번째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입구는 순창읍에서 전주쪽으로 향하다가 바로 좌측으로 6km쯤 들어간다. 강천산은 가볼 기회가 많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때마다 개인적으로 일이 있어서 한번도 가보질 못했다. 광주에 다녀오던 길에 불쑥 가보기로 했다. 처음으로 강천산을 와보는 셈이다. 주차장은 공원 입구에도 있고, 그곳에 차가 많으면 도로진입로 입구에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