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쥬크(Juke)에 대한 루머들

닛산카페 뿐만 아니라 언론에서도 관심을 갖기 시작한 Nissan Juke(쥬크)에 대한 루머들이 무성하다. 요즈음 흘러나오는 루머들의 수준은 상당한 신빙성을 갖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와봐야 안다. 지금까지(8월 현재)의 루머들을 한번 정리해 본다. 10월 경에 나올 것이다. 늦어도 11월에는 나올 것이다. 엔지니어들은 쥬크에 대한 정비교육을 이미 받았다고 한다. 두가지 트림으로 나올 것 같이다. 가격은 2,600만원(2,590만원?)과 3,000만원(2,950만원?)으로 책정될 것이다. 공식판매전에 전시차량과 시승차량이… Read More »

메디컬 드라마 «굿닥터»

 «굿닥터»는 2013년 8월 5일부터 KBS2에서 방송하는 월화드라마이다. 나는 지금까지 단한번도 메디컬 드라마를 본 적이 없다. 물론 중간 중간에 조금씩 볼 수도 있었겠지만, 드라마를 매회, 또는 한편을 모두 본 적은 없다. 아마도 메디컬 드라마의 허구성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런 이유로 일종의 “거부감”을 가졌던 것은 아닌가 싶다. 그러던 내가  «굿닥터»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다. 어느 메디컬 드라마보다 허구성이 짙은 드라인데도 불구하고… Read More »

“불편함”의 진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흔히 “불편함”을 마주하게 된다. 우리의 삶은 분명히 “편함”을 추구함에도 우리는 삶의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불편함”을 만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그 불편함이 우리 삶을 얼마나 윤택하게 하는지 우리는 미쳐 깨닫지 못할 때가 많다. 우리 삶의 불편함은 수많은 편리한 도구들을 만들어내는 발명의 과정들을 만들어 냈다. 그 편리함의 추구는 오늘날 우리에게 엄청난 물건들을 쏟아냈다. ‘이렇게 편리해도 되나?” 할… Read More »

“긍정적” vs “부정적” 표현

블로그에 글을 계속 쓰다보면 (페이스북에서 올리는 글도 마찬가지이다) 왠지 부정적인 글을 많이 쓴다. 부정적인 글…이라고 불만의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사회비판적”인 글들을 많이 쓰게 된다는 말이다. 왜 그럴까?라는 생각을 많이 해 봅니다. 그냥 블로그에 강아지이야기를 적는다던가, 자동차이야기만 적는다던가, 무슨 주식이야기를 적는다가 등등 많은 블로거들은 자신의 취미나 관심사만 적는 경우가 많지만, 나의 경우는 나의 살아가는 모습을 적어놓다 보니 세상을… Read More »

설국열차

요즈음 영화 “설국열차”가 화제이다. 7월 31일에 개봉을 해서 어제(13일)까지 690만 관객이 영화를 보았으니 2주가 되는 오늘은 700만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무서운 속도로 관객수를 동원하고 있다. 나도 어제밤 늦게 아내와 설국열차를 보았다. 좀 무리이다 싶었지만 시간 맞추기가 힘들어 밤 늦게 영화를 본 것이다. 430억이 투자되고, 영화 “괴물”의 감독인 봉준호감독이 배우 송강호와 손을 잡은 대작이다. 헐리우드에서 찍은 것은 아니지만 투자액이나… Read More »

도로위의 자전거

도로에서 보는 자전거는 위험하기 짝이 없다. 어떨 때는 자전거전용도로로, 어떨 때는 차도로, 어떨 때는 인도로 다닌다. 더구나 헬멧(helmet, 안전모)을 착용한 운전자는 매우 드물다. 산악자전거라도 타야만 헬멧을 쓰는 듯 보인다. 약 10년전에 캐나다에서 살 때 나의 삶의 이야기를 적었던 핼리팩스메일 닷 컴(몇 년전에 도메인을 버렸다.)에 올린 글 하나를 오랜만에 찾아 보았다. 오늘 아침 아래와 같은 뉴스가 올라왔기 때문이다. 뉴스의… Read More »

의예과 교육과정 개발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의 체제가 끝나가고 의과대학의 체제로 되돌아가고 있다. 일부 정치공무원들의 파렴치한 결정으로(물론 의전원체제에 대한 평가는 후일에 정확하게 내려질 것이지만) 혼란을 겪었던 의학교육의 시스템이 5개의 대학(이 중 일부는 다시 의과대학 체제로 돌아가고 싶어한다)을 제외한 모든 대학이 의과대학체제가 된다. 기존에 의전원으로 약 10년간 학생을 교육해 온 대학들은 의예과의 부활과 함께 의예과 교육의 목적과 방향을 다시금 세우고 있는 중이다. 의과대학의 교수들… Read More »

아버지의 제사 2

작년부터 아버지 제사를 저희집에서 지냅니다. 그 이야기는 1년 전에 적은 바 있습니다[관련글 1, 2]. 제사상을 차리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추모예배를 드리는 것도 아닙니다. 형제들의 종교관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저희집에서 모실 때는 추모예배를 계획했었으나, 종교관이 다른 형제들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하여 작년엔 제가 대표로 기도만 하고 형제들이 음식을 나누었습니다. 작년과 올해가 다른 것은 작년엔 저희집에서 음식을 모두 준비했으나, 이번엔 딸들이 모두… Read More »

도로에서 보는 베이비부머들…

베이비부머, 지금 나이로 보면 5-60대 베이비붐시대에 태어난 한국사람들, 그들은 625의 동족상잔의 비극을 경험했거나(기억들을 못할 수도) 전쟁의 폐허속에서 가난과 싸워야했던 세대들이다. 그들은 민족사에서 혹독한 가난과 전쟁의 공포속에서 살았던 세대들이다. 지금은 은퇴를 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있는 세대들이다. 그들은 어려서는 가난과 젊어서는 민주화를 위해 마음과 몸을 던진 사람들이다. (참고로, 베이비부머란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을 말한다. 현재 인구의 15% 조금 못… Read More »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있다.

2013년의 여름은 정말 무더운 여름이다. 내가 기억하는 무더운 여름은 1994년이던가? 그랬던 것 같다. 그 해 여름은 정말 더웠던 것 같다. 물론 기상청의 자료에 의하면 그 보다 더 더웠던 여름도 있었지만 나는 그렇게 기억하고 있다. 왜 그 여름이 그렇게 무덥게 느껴졌는지 모르겠지만, 그 여름은 나에게 너무 더운 여름이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동창 아내의 죽음, 교회 부목사님의 갑작스런 죽음…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