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집사 한분이 쓴 단톡방 글 하나,

계속해서 글이 올라오는 단톡방이 있다. 이름하여 “바울교회 바로세우기 위해 모인 거룩한 성도들의 방“이다. 줄여서 “바바세”라고 한다. 바울교회 사태를 걱정하고 해결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성도들의 단톡방이다.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다가 반대쪽 사람들의 단톡방과 함께 없애자고 합의함에 따라 많은 분들이 나갔다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다시 300명이 넘는 분들이 의견을 나누는 공간이다. 이 공간에 오늘 어느 안수집사 한분이 글을 올렸다. “기도하시오”라고 말하는 종교인은… Read More »

영화, “Knives Out”

작은 아들이 모처럼 초저녁에 도착을 했다. 보통은 밤늦게 오는데 말이다. 함께 늦은 저녁을 먹고 식탁 위에 컴퓨터 모니터를 올려놓고 셋이서 영화를 보았다. 작년 12월에 개봉해서 현재는 내린 영화이다. 영화를 보기 시작한 시간이 이미 10시를 넘었고, 피곤한 탓에 초반에 영화에 집중하지 못하다가 영화가 진행되면서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Knives Out 엄청난 스릴러도 아니고, 꼬이고 꼬이는 추리물도 아니다. 옛날에 보았던… Read More »

리더십은 영향력이다

Leadership is influence. 내가 읽어본 책에선 이 말을 John Oswald Sanders가 했다고 나와 있는데, 검색을 해보니 John C. Maxwell (American author, speaker, & pastor)이 한 듯하다. 이런 제목의 글을 쓰려고 하는 것에는 누가 이 말을 했는지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 2019년에 쓴 블로그의 글들을 책으로 묶는 과정에서 “리더십”이 언급된 글(2019년 3월 24일, 글제목 : “OO교회의 안타까운 상황”)이 있었기 때문이다.… Read More »

23인의 순교지, 정읍두암교회

지난 토요일 당회에서 “두암교회 선교기념과 건축지원건”이 가결되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집에서 50여분이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두암교회는 정읍의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고창에 근접해 있다. 주소는 ‘전북 정읍시 소성면 보애길 319-5번지’이다. 교회는 약간 언덕진 곳에 지어져 있고, 순교자들의 무덤과 기념탑, 기념조형물, 종탑 등은 교회의 왼쪽(정면 사진에서 보면 오른쪽)에 자리하고 있다. 언덕진 곳에 지어진 예배당에 들어가려면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예배당의 오른편으로… Read More »

Heal the World

Michael Jackson There’s a place in your heartAnd I know that it is loveAnd this place could be muchBrighter than tomorrowAnd if you really tryYou’ll find there’s no need to cryIn this place you’ll feelThere’s no hurt or sorrow There are ways to get thereIf you care enough for the livingMake a little spaceMake a better place Heal… Read More »

기독교, 다음세대를 걱정한다고?

교회 내에서 흔한 주제가 “다음세대를 어떻게 할 것이냐?”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을 위한 수많은 프로그램들을 도입하고,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무엇이 걱정되시죠?” 과연 어른세대(기성세대)들이 걱정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세상이 갈수록 험해지니 다음세대들이 그들의 믿음을 지키기 힘들 때가 올 것 같아서인가요? 아니면, 세상살이가 갈수록 힘들어서 다음세대들이 믿음을 스스로 포기할 것 같아서인가요?  교회의 다음세대에 대한 수많은… Read More »

[가스펠 음반] 보배 담은 질그릇

하나님의 영이 내가 여기 있나이다 주의 선하심과 그 자비하심이 아름다우신 나의 주 폭풍 속에서도 찬양하라! 주의 거룩하신 임재 앞에 나올 때 주여 나를 고치소서 날 위하여 세상길 헤매일 때 내 이름 아시죠 십자가의 사랑 나의 손을 높이 들고 찬양하라!(MR) 어젯밤에 이 음반에 있는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는 찬양을 유튜브에서 찾아서 여러 버전들을 들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일찍 이 음반을… Read More »

Apps in iMac 27

간혹 한번씩 정리해 놓는다. iMac에 있는 앱들을 확인해 보고, 64비트에서 실행되지 않는 앱 5개를 지웠다. 그리고 정리해 둔다. 지운 5개의 앱 중에서 유난히 ‘아깝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바로 “Aperture”이다. 이 앱은 애플(Apple)에서 유료로 판매하던 것이다. 강력한 사진 에디팅 앱이었다. 지금은 기본적으로 Photo에서 되는 기능들이다. 이제는 필요가 없어진 앱이기도 하지만, 당시에 비싼 비용으로 산 것이라 아쉬운 생각이 드는 것이다.… Read More »

새해인사

매년 1월 1일에도 새해인사를 하면서, 설명절에도 다시 새해인사를 하는 어색함이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설명절의 인사도 새해인사와 별로 다를 것이 없다. 이제 그런 새해인사는 고리타분을 넘어 읽지도 않고 곧바로 지우게 된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덕담”이라는 미명하게 새해인사말이 너무 인생에 대한 생각이 없이 내던지는 인사말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인간이면 누구나 육체적 건강과 물질적 복, 그리고 사회적 복을 받기를 원하고,… Read More »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것…

2019년에 블로그에 쓴 글 편집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에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나는 왜 글을 쓰지? 물론 내가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하여서는 오래 전에 글들 속에 적어왔다. 글을 쓴다는 것…(1) (2012년 7월 16일) 글을 쓴다는 것…(2) (2013년 1월 26일) 글을 쓴다는 것…(3) (2013년 7월 17일) 글을 쓴다는 것…(4) (2014년 3월 17일) 글을 쓴다는 것…(5) (2018년 6월 6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