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선물

오랜만에 퍼즐 맞추기

간혹 퍼즐을 맞추곤 한다. 동료교수가 유럽에 다녀오면서 선물로 사준 퍼즐이다. 150피스인데, 15x10cm 사이즈이다보니 너무 작다. 맞추고 있노라면 금새 눈이 침침해지곤 한다. 월요일에 선물로 받았는데, 토요일인 오늘에서야 완성을 했다. 시작은 어젯밤부터 시작했고, 오늘 점심에 완성을 했다. 처음에 프레임을 먼저 맞추고 시작했지만, 위 아래 프레임 자체도 잘못 맞추었다는 것을 중간에 맞추면서 알게 되었다(순서에 따라 사진을 보면 발견할 수도 있다.). 아무튼… Read More »

기독교 신앙

기독교에 대하여, 신앙에 대하여 어찌 한마디로, 또는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으랴!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있었던 일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기에 포스팅을 하나 해놓는다. 교회의 남전도회(같은해 태어난 남자교인들의 작은 모임) 단톡방에 이런 질문이 올라왔다. “신앙생활은 선불일까요? 후불일까요?” 나는 이렇게 글하나를 썼다. “선물이죠. Gift.” 질문을 했던 집사님이 자신의 신앙에 의심을 갖거나, 또 기복적 신앙 때문에 질문을 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신앙생활을… Read More »

Rush Hour(러시아워)

러시아워는 보드게임이다. 작은 아들이 20여일 전에 “치매예방에 좋다.”며, 러시아워를 선물로 사서 보냈다. 난생처음 해보는 보드게임이다. 누구나 그렇듯이 이런 게임은 “희열”과 “좌절”, 그리고 “성취감”과 “도전의식”이 발동을 한다. 러시아워도 마찬가지이다. 러시아워는 주차장에 자동차들이 복잡하게 주차되어 있는 상황을 빠져나가는 게임이다. 8세 이상이면 가능하다는 러시아워는 단계가 올라갈수록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그러나 그 어려운 순간들을 이겨내면 이내 어떤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이것을 시작하면서… Read More »

두 권의 책을 주문하다

“마리아의 비밀” – ‘예수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 함께한 성모님의 고백’이라고 책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얼마전 조문을 갔다가 고등학교 때 동창을 만났고, 이 책을 소개해 주었다. 아마도 예전에 “어떤 어르신과의 만남“이란 글을 잊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그 어르신이 가톨릭 신자여서, 가톨릭 신자인 내 친구가 그것을 기억하고 있다가, 이 책을 선물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이야기한 이유 때문에 구입하게 된 것이다. 그… Read More »

아내에게 이모티콘 선물하기 2

저녁을 먹고 아내가 바둑책을 펴놓고 읽고 있다. 지난 주에 둘째 아들이 사다준 바둑책을 읽기 시작한 것이다. 사진을 한 컷 찍어서 가족 단톡방에 올리고 나서, 내 방에서 와서 카카오톡이모티콘에 접속했다. 아이폰에서는 이모티콘을 구입할 수 없다. 다행히도 Mac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지난번에 선물한 것과 같은 Pooh 시리즈이다. 아내의 것을 구입하고 나서, 나도 Pooh 시리즈 중 다른 이모티콘을 하나 구입했다. 두 개… Read More »

아내에게 이모티콘 선물하기

조금은 오래된 이모티콘인 푸(Pooh)를 보내면 아내는 늘 부러워했다. 아내의 계정으로 구입하려니 복잡하다. 따라서 내가 그냥 선물하기로 한 것이다. 3,300원이다. 선물을 하면 쉽게 해결되는데, 아내의 카카오 계정으로 구입하려니 복잡했었다. 이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시작 당시에 나온 것으로 꽤나 오래 전에 나온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자주 사용하는 이모티콘이다.

OO같은, OO다운

요즈음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나는 성도같은 삶을 사는가? 나는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교회는 교회다운가? 이런 생각을 하노라면 사실 가슴이 먹먹해진다. 인간은 불안전한 개체이다. 그런 인간들이 이루고 있는 교회도 완전체는 아니다. 그저 불완전한 모습 그 자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교회답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 그 교회를 이루는 성도들도 성도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매일매일 자신을 십자가 앞에 복종시키고 살아간다.… Read More »

아들로부터 받은 선물, 만년필

어제 저녁 늦게 모처럼 집에 온 아들이 선물이라며 만년필을 건내준다. 내 것과 아내의 것, 모두 두 개이다. 잉크도 검정색과 파랑색 두가지이다. 요즈음 일반펜 보다는 애플펜슬을 더 많이 사용하는 세상에서 갑작스러운 만년필 선물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아침에 일어나 만년필 가격을 검색해 보니 “허걱!”이다. 비싼 만년필이다. 물론 내 필통에는 만년필이 들어 있다. 얼마전에 구입한 모나미 만년필과 일본산 만년필이 두개가… Read More »

캐러멜 “넘버 슈가(Number Sugar)” (2)

최근에 일본에 다녀온 의대교수가 어제 내게 선물한 넘버 슈가(Number Sugar)를 오늘 먹기 시작했다. 큰 아들이 일본에 다녀오면서 두 번 사다 준적이 있기 때문에 큰 기대를 갖고 선물을 받았다. 작은 상자에 두 줄로 모두 12개가 들어 있는 제품이다. 1. vanilla, 2. salt, 3. cinnamon & tea 4. chocolate, 5. raspberry, 6. orange peel, 7. almond, 8. ginger, 9. rum… Read More »

새로운 커피잔

오랜만에 모닝커피를 마신다. 실은 어제 하루종일 메니에르병(Meniere’s disease)에 의한 어지러움증(vertigo)으로 고생을 한 탓에 조금은 조심스럽지만 커피를 한 잔 마셨다. 왜냐면 어제 새로운 커피잔을 선물 받았기 때문이다. 올해 졸업한 졸업생 중 지도학생이 연락이 왔다. 예배 후 새신자 교육을 마치고 카페 팜에서 만났다. 작년 겨울에 결혼을 한 제자인데, 신랑(같은 졸업생)은 인턴을 하고 있고, 본인은 1년을 쉬기로 해서 할아버지를 뵙기 위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