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의 평가방식 pass or non-pass

대학생들의 성적을 표현하는 방식은 몇가지가 있다. 일반적으로 하는 상대평가제도인 점수제와 평점제(A, B, C, D, F), 그리고 절대평가제도인 Pass or Fail방식 등이다. 의과대학은 전통적으로 점수제를 하고 있고, 최근에 많은 대학들이 평점제를 하고 있다. 우리대학의 경우엔 평점제 도입을 반대하고 있다. 물론 우리 대학의 경우, 저 자신도 평점제를 반대한다(이 이야기는 나중에 쓰려고 한다). 아무튼 연세의대가 얼마전에 성적을 Pass or non-Pass(Fail이라는 표현보다는… Read More »

옷부터 맞추는 문화…

요즈음 사람들은 동호회활동을 많이 한다. 간단한 취미를 중심으로 모이던지, 운동을 위해 모이던지간에 통신수단의 발달과 함께 여가를 동호회를 통해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동호회를 통해 사람들은 사람사이의 부족한 소통을 해소하기도 하고, 친구가 만들어지기하고 때론 봉사활동 등 다양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물론 부작용도 있어 어떤 특정 동호회의 경우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키기도 했다. 오늘 생각해 보았던 것은 바로 운동동호회이다. 각종 운동을 하려는… Read More »

반박자..

한박자 더 빨리! 우리 인생에서 한반자, 아니 반박자를 놓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타이밍에 대한 이야기는 몇번 적은 것 같다(Timing…, 부모가 자신의 일에 집중할 때, 공부도 타이밍이다, 아이들을 키울 때 – 아이들이 요구하는 타이밍). 오늘 아침에는 그런 생각을 해본다. 사람과 사람사이에서의 타이밍말이다. 부모와 자식간에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동료와 동료사이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한박자씩 조금만 앞서 움직인다면 만사형동의 길이 보이기 때문이다. 사실… Read More »

“구멍난 장갑”, written by 김주원

둘째 아들한테 메일이 왔다. 인터넷의료신문 메디게이트에서 주최하는 “제8회 의대생 문예공모전”에 출품했던 글을 메일에 첨부하였다. “구멍난 장갑“이란 제목으로 해부실습실에 있었던 일들과 그와 관련된 느낌들을 진솔하게 적은 글이다. 해부학을 가르치며 연구하는 내게 아들이 해부학실습 시간을 보내면서 쓴 이야기라 더욱 마음에 와닿는다.글재주가 뛰어나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글 속에서 진정성을 본다. 의학을 공부하는 두 아들이 우리 사회에 보다 큰 공헌을 하기를 소망하는 아빠로서… Read More »

오랜 고민 끝에 새로운 테마를 적용해 봤습니다.

블로그도 전체적인 모양이 그대로 있으면 식상해진다. 내 블로그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음에도 한번씩 바꾸어야겠다는 생각을 자주한다. 이번엔 마음을 먹고 바꾸기로 했다. 문제는 내가 주로 사용하는 Mac의 환경과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PC사이의 차이가 너무 심하다. 따라서 여러가지 테마를 적용한 끝에 드디어 오늘 아침에 지금의 테마를 선택해 보았다. 물론 이 테마가 오래 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동안 오랫동안 사용해 왔던… Read More »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오랫동안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Yanghwajin Foreign Missionary Cemetery). 이 곳에 대한 정보는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 너무 상세히 잘 나와 있다.  그 곳에 방문하기 전에 이 웹사이트를 먼저 보고 갔었더라면 더욱 좋았을 뻔 했다. 실제 가서 보고 웹사이트가 잘 구성되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찾아 보았다. 가서 보면 정말 조직적으로 잘 운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온라인의 웹사이트의 내용과 구성이 정말 탄탄하다.… Read More »

블로그 색상 선택이 어렵다

어제 서버에 이상이 생겨서 세시간 이상 스트레스를 받다가 해결되자 내 블로그의  색상을 바꾸어 보고 싶었다. 다른 테마들도 있지만 아직까지 이 테마가 내가 사용하기에 가장 편하고 현재 내 블로그의 특성을 가장 잘 표현해 주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용해 오고 있다. 그런데 색상은 한번 바꾸고 싶어서 시도해 보고 있는데 구관이 명관일까? 아무튼 고민의 고민을 하고 있다.

서버 에러 그리고 삽질

  애플의 인증문제로 서버가 제대로 작동이 되질 않는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겨우 복구가 되었다. 오후 시간내내 이 짓을 하고 있다. 이젠 이런 일이 점점 귀찮아져가고 있다. 늙는 것인가 보다. 서버에 대한 기본지식도 없이 그냥 쉽게 운영해오고 있는 나로선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난감하기 그지 없다. 공교롭게도 오늘 구서버를 켜서 업데이트하느라 그것과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채 힘든 시간들이 지나갔다.… Read More »

홈페이지를 시작했던 시절에…

진짜 늙어가는 것일까? 아니면 요즈음 학교생활이 재미가 없는 것일까? 불현듯 옛추억들이 머릿속에 가물거린다. 1996년에 발령을 받아서 전북대로 근무지가 옮겨진 이후에 다음해던가? 아무튼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처음으로 홈페이지라는 것을 운영해 보았다. 당시에 서버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386컴퓨터에 서버데몬(일반 컴퓨터를 서버처럼 운영할 수 있는 패치프로그램)을 깔아서 홈페이지를 운영했었다. 당시에 이 분야에 지식이 좀 더 있었다면 좀 더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다. 아무튼… Read More »

12월이다

벌써 12월이다. 올해만큼 내 인생에서 시간이 빨리 지나간 적은 없다. 문제는 내년에는 더 빨리 갈 것이라는 것이다. 두렵진 않으나 마음을 더욱 견고히 먹어야겠다는 생각이다. 다시금  “세월을 아끼라!”(에베소서 5장 16절)라는 말씀을 다시금 새겨본다. 똑같이 주어진 시간이지만 이제는 기억력이 떨어지면서 느끼는 시간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하루의 일과 중 무의미하게 지나가버린 시간이 없는지… 마땅히 해야 할 일 중 잊고 있는…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