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인체를 이해하는 핵심

제목에 ‘혹’해서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은 글이다. 전에 두피 이야기에서 한번 했던 말인데 다시금 이야해본다. 우리 몸을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단순한 구조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기능적 측면까지 고려하여 하나의 통합된 형태의 우리 몸을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로 인식하는 첫걸음은 바로 ‘하나의 세포에서 발생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나는 늘 이렇게 이야기한다. 인체는 하나의 세포에서 발생해서 발육하고, 성장한다. 따라서 이것을… Read More »

어젯밤에 바울교회에 갔었습니다

방송실장에게서 파이널컷프로(영상편집 프로그램)의 플러그인 하나를 받았는데, 작동이 되지 않아서 직접 만나러 교회에 갔었습니다. 교회 내부를 많이 고쳐서 매우 낯설었습니다. 본당만 고친줄 알았는데 본당뒷쪽으로도, 새가족부실이 있던 곳들도 모두 내부설계변경에 따른 공사가 한참 진행중이었습니다. 교회를 떠나 있는 처지라, 조명이 없는 곳을 주로 선택해서 복도를 통해서 쭉 가는데 엘리베이터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있었던 자리에 없어서 ‘내가 3년만에 와 본다고 이렇게 헤매일… Read More »

이번학기 해부학실습이 끝났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인체육안구조실습”이 종료되었다. 의학과 1학년에 있었던 실습이 해부학강의(과목명은 “인체육안구조”)와 함께 의예과 2학년 2학기로 내려온지 3년째이다. 새로운 교육과정과 함께 변화된 커리큘럼이다. 실습이 끝나고 집에 와서 영상을 하나 남겨둘까 생각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잠시 졸다가 일어나 이렇게 글로 남겨둔다. 첫째로, 의예과 2학년 여러분들, 수고 많았어요. 둘째로, 조교선생도 수고가 많았어요. 세째로, 실습을 위해 준비해준 직원과 그리고 시험때마다 돕는 대학원생들도 수고가 많았어요.…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