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OO교회, 담임목사의 맞트레이드
지난 주일 오후3시에 임시당회가 아닌 “당회원 긴급모임”이 있었다. 안건은 전날 @@@@교회에서 OO교회 XXX목사와 @@@@교회 ###목사의 맞트레이드에 대한 @@@@교회 당회의 결정이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맞트레이드를 받아들인다는 OO교회의 결정에 따라, OO교회 당회의 결정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정식당회가 될 수 없기에 장로로 구성된 당회원의 모임형식이었다. 안건은 “@@@@교회의 맞트레이드 수용에 따른 OO교회 당회의 수용여부”였다. 즉, 맞트레이드를 시도할 것이냐? 말 것이냐?를 결정해야 했다. 반대의견들이 있었지만,… Read More »
신독(愼獨)
신독(愼獨)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다. “홀로 있을 때에도 도리에 어그러짐이 없도록 몸가짐을 바로 하고 언행을 삼감.” (출전 : 大學 대학). 한자어 ‘愼獨’은 삼갈 신(愼), 홀로 독(獨)이다. 대학에서 처음 등장하는 단어이고, 7,80년대에는 교과서 등에서 자주 등장했던 단어이다. 요즈음 이 말을 사용하는 경우를 거의 보질 못했다. 오늘 어떤 교수와 아파트 음식쓰레기 버리는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내가 꺼낸 단어가 바로… Read More »
잘 믿고 잘 사는 법, Ep20
인터넷예배
바울교회에서 전교인들에게 문자를 보내고 웹사이트에 홍보를 하고 있다. 잘한 결정이라고 보여진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더구나 고령화된 교회 안은 고위험지역이라고 봐야 한다. 따라서 인터넷이 발달되어 있은 이 시대에 인터넷을 통한 예배가 가능하다. 사실 중요한 것은 한 곳에 모여서 예배드리는 것 보다, 예배자의 삶을 살아내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의 시간들이다. 이번 기회에 이런 것을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오늘… Read More »
Session Guitarist, “Picked Acoustic”
음악제작을 위한 수많은 플러그-인들을 만들어내는 Native Instruments에서 만들어낸 세션 기타리스트(Session Guitarist) 최신 제품인 “Picked Acoustic“을 보게 되었다. 얼마 전에 99불의 가격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그 이전의 제품인 Strummed Acoustic, Strummed Acoustic 2, Electric Sunburst, 등 수많은 제품들이 그동안 인기를 받아왔다. 따라서 갈등을 많이 하지 않고 아침에 이 제품을 결제했다. 인스톨의 어려움 Native Instruments의 제품을 관리하기 위하여서는 “Native Access“를 설치해야… Read More »
눈이 많이 내린 날 아침에 생각하는 바울교회
겨우내 오지 않았던 눈이 내렸다. 어제 새벽부터 쌓인 눈이 어제도 하루종일 내리고 밤늦게까지 눈이 내린 탓에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다. 지난 주일 설교에서 교회에 대하여 비판적인,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담임목사의 뜻에 순종(?)하지 않거나, 담임목사의 불의에 대하여 대항하는 사람들을 이단으로 간주하는 설교내용이 장로들의 단톡방에 올라오면서 어제 하루동안 시끄러웠다. 물론 이런 내용의 설교가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이미 2018년부터 시작되어서… Read More »
어느 집사 한분이 쓴 단톡방 글 하나,
계속해서 글이 올라오는 단톡방이 있다. 이름하여 “바울교회 바로세우기 위해 모인 거룩한 성도들의 방“이다. 줄여서 “바바세”라고 한다. 바울교회 사태를 걱정하고 해결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성도들의 단톡방이다.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다가 반대쪽 사람들의 단톡방과 함께 없애자고 합의함에 따라 많은 분들이 나갔다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다시 300명이 넘는 분들이 의견을 나누는 공간이다. 이 공간에 오늘 어느 안수집사 한분이 글을 올렸다. “기도하시오”라고 말하는 종교인은… Read More »
영화, “Knives Out”
작은 아들이 모처럼 초저녁에 도착을 했다. 보통은 밤늦게 오는데 말이다. 함께 늦은 저녁을 먹고 식탁 위에 컴퓨터 모니터를 올려놓고 셋이서 영화를 보았다. 작년 12월에 개봉해서 현재는 내린 영화이다. 영화를 보기 시작한 시간이 이미 10시를 넘었고, 피곤한 탓에 초반에 영화에 집중하지 못하다가 영화가 진행되면서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Knives Out 엄청난 스릴러도 아니고, 꼬이고 꼬이는 추리물도 아니다. 옛날에 보았던… Read More »
리더십은 영향력이다
Leadership is influence. 내가 읽어본 책에선 이 말을 John Oswald Sanders가 했다고 나와 있는데, 검색을 해보니 John C. Maxwell (American author, speaker, & pastor)이 한 듯하다. 이런 제목의 글을 쓰려고 하는 것에는 누가 이 말을 했는지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 2019년에 쓴 블로그의 글들을 책으로 묶는 과정에서 “리더십”이 언급된 글(2019년 3월 24일, 글제목 : “OO교회의 안타까운 상황”)이 있었기 때문이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