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2022

유튜브 채널의 “워터마크”

워터마크, 일종의 구독을 권하는 배너이다. 스마트폰에서는 볼 수 없지만 PC에서처럼 화면이 큰 환경에서는 볼 수 있다. 화면의 오른쪽 모퉁이에 150×150픽셀 사이즈의 작은 배너가 바로 워터마크이다. 지난번 유튜브에서 권해서 한번 시도해 보았다. 그리고 오늘 다시 만들어서 올렸다. 구독을 권하고 싶지 않지만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해보는 것이다.

5년전 포스팅을 보면서…

페이스북의 “예전의 오늘”에 올린 포스팅을 보여주는 “Meomories” 기능은 내게는 매우 편리하다. 포스팅 후 잊고 있었던 글들을 보여줌으로 1년전이나, 몇년전 오늘 날짜에 올린 글을 보면서 다시금 기억을 되살리곤 한다. 오늘도 역시 예전의 오늘날짜에 포스팅한 것들을 보여준다. 그 중 하나가 5년 전에 내가 이사를 결심하게 된 아파트 이야기이다. 내가 처음 그 아파트로 이사를 했을 때에는 의과대학 교수들도 몇 명 살고… Read More »

Waves의 plug-ins를 버리다.

Logic Pro에서 사용하기 위해 열심히 사모았던(?) 플러그-인들을 버리기로 했다. 이유는 하나이다. 음악제작프로그램인 Logic Pro에서는 문제가 되질 않지만, 영상제작프로그램인 Final Cut Pro에서는 문제가 된다. 문제는 Final Cut Pro를 실행할 때 나타난다.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Validating Audio Units” 과정이 수시간이 소요된다. 문제는 Waves사의 플러그인들이 문제이다.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 봤지만, 정답은 하나이다. “버리는 것” Waves사의 플러그인들이 M1칩셋이 들어 있는 애플의 제품에 맞지… Read More »

iMac을 팔다

당근마켓에 내놓았다가 다시 거두어 들였다가, 이내 아는 이에게 팔았다. 이제 40대 중반의 중년이 된 나의 제자에게 팔았다. 멀리서 여기까지 픽업하러 왔다. 사실 아이맥을 계속 갖고 있으려고 했다. 그래서 많은 갈등을 했지만, 그것이 욕심이라는 것을 알기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팔았다. 내게는 맥스튜디오가 있으면 족한 일 아닌가? 시원한 5k 화면에 대한 그리움은 남아 있다. 사실 5k 화면을 사용하다가 4k 이하의… Read More »

사유화, 그 악마의 성향

지금도 독재정치를 하는 국가들이 지구상에 존재한다. 우리나라도 식민자에서 벗어난 이후에 오랫동안 독재정치의 영향권에 있었고, 한 때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독재타도!”를 외치며 죽어가기도 했다. 그리고 소위 민주정권이라는 혁명이 일어났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다. 사람들은 민주정치를 꿈꾸어왔으면서도 민주정치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듯하다. 민주정치를 정말 바라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드는 대목들이 참으로 많다. 우매한 민중이 만들어내는 민주주의가 가장 위험하다고 했던가! 그런 우매한 민중 속에서… Read More »

맥스튜디오, 그 환상에서 벗어나세요!

맥스튜디오를 사용한지 2주가량 되었다. 도착하자마자 개학을 하는 바람에 많이 사용하지는 못했다. 그런데 한가지는 분명하다. 맥스튜디오는 절대로 맥프로가 아니다. 예측하건데 프로들은 “맥프로”를 기다려야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맥스튜디오는 맥미니의 형뻘 정도 되는 데스크탑일 뿐이다. 왜 이리 맥스튜디오를 폄하하는가?라고 궁금해하실 분들이 많을 것이다. 우선 이말부터 하고 가자! “유튜버들의 달콤한 선전에 속지 마시라!” M1칩의 맥미니는 정말 조용하다. 맥미니의 성능도 잘 모르겠다. 내가… Read More »

강의용 헤드셋 마이크 시스템을 구입하다

개학 첫주, 오랜만에 마이크를 사용하는데 자꾸 스위치가 작동이 되질 않는다. 겨우 연결을 해놓으면 중간에 꺼지고 만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은 AKG의 SR40이라는 모델인데, 스위치의 고장이다. 이제는 아예 작동하지 않는다. 하는 수 없이 새로운 시스템을 구입해야 한다. 강의실에 있는 핸드마이크는 너무 무겁고, 강의 때 왼손에는 마이크를, 오른손에 레이저 프리젠터를 들고 하는 것이 여간 번거럽지 않다. 나는 컴 앞에서 마우스를 사용하지… Read More »

의예과 개학이다.

의학과, 즉 본과는 지난 8일에 이미 개학을 했고, 의예과는 내일 개학을 한다. 특히 의예과 2학년들은 내일부터 인체육안구조 수업이 시작된다. 인체육안구조는 해부학과 신경해부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골학 부분은 이미 영상을 통해서 학습하도록 했다. 140명이 넘는 학생이 한 강의실에서 강의를 받는다. 그런 공간이 있다는 것에 감사할 뿐이다. 내일 첫교시가 내 수업이다. 해부학총론 수업이다. 많은 학생들은 이미 스스로 학습을 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Read More »

바울교회, 40주년이라는데…

이침에 문자가 왔다. 교회창립 40주년 기념주일에 원로목사님이 설교하는 예배와 찬양콘서트로 열리는 밤예배에 대한 문자였다. 순간 많은 복잡한 생각들이 머릿속을 채운다. 작은 개척교회에서 부지런히 대형교회로 성장시키는데 주역을 한 원로목사님의 40주년 기념예배의 참석과 설교는 그 누가 보아도 아름다운 모습이긴 하다. 그러나 그저 경축만 하고 있을 상황은 아니다. 옛 추억에 잠겨있을 그런 여유로운 때가 아니라는 뜻이다. 수년 전에 원로목사의 은퇴와 새로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