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정치

감추어둔 글 하나,

감추어둔 글 중에는 이런 제목의 글이 있다. 5년전 대통령취임사를 다시 읽어보고 있다 감춘 글로 해 놓았다. 2017년에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 전문을 옮겨둔 글이 있었는데, 그 취임사의 글내용을 하나씩 하나씩 살펴본 글이다. 공개할까 하다가, 내 마음이 불편해서 감춘글로 해두었다. 한 국가의 대통령에 대하여서는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평가가 될 것이다. 따라서 저처럼 정치에 문외한인 사람의 생각은 그리 중요해 보이지 않기에… Read More »

선동정치

글쎄다. 60년대에 태어나 살아왔던 인생이라 그럴까? “선동”이라는 단어는 늘 불편하다. 정확한 사전적 의미는 이렇다. 선동(煽動) : 남을 부추겨 어떤 일이나 행동에 나서도록 함. 요즈음 정치판이 그렇다. 자신의 사법적 문제를 정치적 문제로 둔갑시키며,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선동하고 있다. 말끝마다 독재정치, 정치탄압, 탄핵, 퇴진 등을 외치고 있다. 사람들을 길거리로 모여들게 하고 계속해서 선동질을 해댄다. 너무 쉽게 이런 말을 내뱉는다. 사법적… Read More »

의대교수는 정치에 관심을 두면 안된다

국가를 이루는 기본요소는 국민이다. 거기에 영토와 주권이 더해진다. 역사적으로 보면 영토가 없었던 국가도 있었다. 그럼에도 국민이 없는 국가는 있을 수 없다. 주권또한 국민에게 있다. 민주주의 국가라면 말이다. 따라서 국민들은 자신들의 대표를 뽑아서 의회주의를 채택한 이상 자신들이 뽑아놓은 사람들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야 한다. 솔직한 표현으로 나는 이런 정치인들에게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에 대한 일종의 회피였다고… Read More »

정치적 이야기를 하지 않는 이유

오래전부터 페이스북을 하면서 원칙하나를 세웠다. “절대로 정치적 포스팅은 하지 말자. 그리고 정치적 포스팅에 반응도 하지 말자.” 지금까지 잘 지켜오고 있다. 그런데 요즈음 간혹 포스팅의 유혹을 느낀다. 언제나 그렇지만, 최근의 정치판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한마디 말이 떠오른다. “한심하다.” 내편, 네편의 문화를 마치 진리인냥 신봉하며(정치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프레임에 학습된 결과) 살아가는 국민들이 다시 편을 갈라서 만들어 놓은 정치판을 보노라면 그렇다는… Read More »

사유화, 그 악마의 성향

지금도 독재정치를 하는 국가들이 지구상에 존재한다. 우리나라도 식민자에서 벗어난 이후에 오랫동안 독재정치의 영향권에 있었고, 한 때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독재타도!”를 외치며 죽어가기도 했다. 그리고 소위 민주정권이라는 혁명이 일어났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다. 사람들은 민주정치를 꿈꾸어왔으면서도 민주정치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듯하다. 민주정치를 정말 바라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드는 대목들이 참으로 많다. 우매한 민중이 만들어내는 민주주의가 가장 위험하다고 했던가! 그런 우매한 민중 속에서… Read More »

대통령선거, 투표일 D-2

이미 사전투표를 해버린 나로선 마음이 느긋하다. 그런데 이런 질문을 던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당신은 왜 그 후보를 찍었나요?”라고 말이다. 과연 사람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왜 지지하는 것일까? 아니면 가장 싫지 않은 후보를 뽑는 것일까? 자신이 지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신에게 유리한 측면이 있는 것일까? 아니면, 국정을 잘 운영할 것 같아서 그러는 것일까? 그렇다면, 나는 왜 그 후보를 찍었을까? 나의… Read More »

오늘 새벽 네이버 정치권 뉴스 제목들

아침에 일어나 QT를 마친 후, 어젯밤 탄핵을 당한 대통령이 사저로 들어갔다는 뉴스를 찾아보려고 네이버에 들어갔다가 제목만 캡쳐해 놓는다. 어제 늦게 들어오느라 뉴스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별로 논평 자체를 하고 싶지 않은 심정이다. 인간적인 도리를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마져 놓치는 모습에 더 이상 할 말이 없는 것이다. 국민과 국가에 대한 저런 생각을 갖고 있는 인간이 대통령이었다는 것이 국가의… Read More »

어른이 없구나!

현재 우리사회에는 정치적 혼란기에 우리 사회의 방향을 제시해 줄 원로(元老, elder)가 없다. 모두 정치적 야망과 정략을 추구하다 보니, 추하게 늙어버린 노인들만 득실댄다. 그들은 아직도 자신과 자신의 주변의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목소리를 높일 뿐이다. 이재용부회장의 구속으로 뭔가 정리된 것 같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청와대 사람들의 추하고 파렴치한 모습을 볼 때, 자신들의 추종자들을 부추길 것이 뻔하다. 탄핵인용… Read More »

아름다운 세상을 소망하며

대선이 끝나고 한참동안 허탈했던 마음은 서버의 재세팅과 함께 나를 매우 힘들게 했다. 내가 바라는 것은 세상이 아름다워지는 것이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다. 승자도 패자도 함께 우리 사회를 위해 뛰어야 한다. 부자와 가난한 자, 배우자와 배우지 못한 자, 높은 자와 낮은 자, 강한 자와 약한 자들이 조화를 이루며 사는 세상이다. 모두가 부자일 수도 없고, 모두 가난해서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