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 특목고 – 일반고의 간격 차이 … 관련 세 개의 기사…

중앙일보 기사가 같은 날 동시에 나왔네요… 같은 기자들이 쓴 것 같습니다. 특목고나 자사고에 들어간 학생의 실력이 아무래도 평균적으로 높을 수 밖에 없는데 왜 갑자기 이런 기사가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학부모들 입장에선 이미 이런 개괄적인 내용들을 인지하고 자녀들의 진로를 결정할 것 같은데 비슷한 내용의 기사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Smart Phone 그리고 SNS

스마트폰 열풍이다. 아이폰이네, 갤럭시네… 애플이네…상성이네… 말들이 많다. 새로운 혁명임에 분명하다. 저 자신도 오래전부터 꿈꾸던 그런 모바일기기이기도 하다. 스마트폰은 또 하나의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를 창출해 냈다. 그리고 사람들은 SNS에 열광한다. 지하철에서도, 버스안에서도, 길거리에서도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지 않으며, 눈도 떼지 않는다. 부부지간에도 각자의 스마트폰만 바라보고 사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이 글을 쓰려는 의도를 이미 알고 계실 듯 하다. 스마트폰이나… Read More »

해부학 시험

토요일 아침에 해부학 시험이 있었습니다. 각 장(chapter) 별로 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거의 매주 토요일에 시험을 봅니다. 오늘은 배(복부, abdomen)의 시험을 치렀습니다. 9시에 시작해서 11시 20분에 끝났습니다. A3 넷페이지의 분량입니다. A4 용지로는 모두 8장이 될 것입니다. 단순한 평가차원이 아니라 반복학습의 효과를 보기 위하여 시험량이 많아졌습니다. 학생들이 나름대로 준비들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만, 아직도 족보 중심의 시험준비를 하는… Read More »

맹꽁이의 울음소리

수요일 저녁에 여교수회 꽃축제에 참석한 뒤 연구실로 되돌아오다가 의대 1호관 앞 잔디밭에서 요란하게 들려오는 맹꽁이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지나칠 수 없어서 영상으로 찍어 본 것입니다. 숫자로 따지면 엄청날 것 같은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유튜브에 올리고 페이스북에도 링크를 걸어 놓았습니다. 오늘 아침에 출근하다가 소리가 나던 쪽으로 가 보았습니다. 며칠째 내린 비로 인해 소나무 주위에 생긴 웅덩이에 맹꽁이들이 모여든 것 같습니다. 살금살금… Read More »

[책소개] 인간관계론… by 데일 카네기

이 책 한권에 푹 빠져 있습니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란 책입니다. 이 책이 쓰여진 시대는 70여년 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큰 감동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공자시대이던지, 소크라테스 시대이던지, 중세기던지, 현재던지… 아니면 미래던지 간에 “인간관계”는 매우 중요하며, 또한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새대를 뛰어넘는 인간관계에 대한 고찰을 통해 행동으로 옮겨질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Read More »

스승의 날

모레는 스승의 날입니다. 어제 서울에 출장 가 있는 사이에 지도학생이었던 제자들이 찾아왔었네요. 아침에 출근해서 남기고 간 편지를 읽어보면서 사진을 찍어 봅니다. 그렇지 않아도 어제 서울에서 회의 끝나고 서울 모 병원에서 인턴을 하고 있는 제자와 저녁을 먹었습니다. 인턴을 하느라 힘들었는지 얼굴이 핼쓱해진 모습이었습니다. 힘든 과정들을 거쳐야 하는 삶이기에 잘 이겨내리라 생각하며 헤어졌습니다. 어제 찾아온 한 제자는 지금 공중보건의를 하고… Read More »

전남대학교 용봉캠퍼스

작년에 큰 아들이 살고 있는 기숙사를 가던 중 전남대학교 용봉캠퍼스의 정문에서 본관으로 들어가는 길에 서 있는 나무들이 너무 예뻐서 ‘언젠가는 사진을 찍어야지’했었는데 드디어 찍었습니다. 가을에 찍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카메라를 넣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해서 말이죠. 해질무렵이긴 했지만 햇살이 남아 있던 터라 가능했습니다. 저도 이 캠퍼스에서 의예과 2년을 보낸 곳입니다. 많은 추억들이 있는 곳이지요. 정문에서 구 본관(지금은 평생교육원으로… Read More »

어버이날

어버이날, 5월 8일입니다. 오늘 바쁜 일정 때문에 어린이날 시골에 어머니를 뵙고 왔습니다. 장모님은 일주일전 조카 결혼식에서 뵙고 왔구요. 시골에 간 김에 아버지의 산소에도 다녀왔습니다. 사가지고 간 카네이션을 심어두었습니다. 작년 어버이날에 다녀온 이후에 1년만에 아버지 산소를 찾았습니다. 참 불효자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머니도 많이 늙으셔서 혼자서 사시는 것이 외로우실 것 같은데 늘 잘 하지 못하는 마음이 걸립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Read More »

꽉막혀버린 고속도로…

명절도 아닌데 고속도로가 막히는 날입니다. 전주에 내려오려고 고속버스터미널(센트럴시티)에 들어서는 순간 수많은 인파를 만났습니다. 아침에 일찍 서울에 도착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타는 버스들 앞시간대에서는 이미 차량 도착이 늦어져서 많은 사람들이 대합실 밖에 줄을 서 있는 근래 보기 드문 광경을 연출했습니다. 제가 예약한 차량은 제대로 출발을 했습니다. 그런데 고속도로에서 계속 차가 막힙니다. 천안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 더디게 갑니다.… Read More »

전주의 재발견, 남부시장

전주에 사는 16년동안 그냥 지나쳐 지나갔던 곳, 바로 남부시장이다. 오늘 아내와 함께 저녁식사 후 산책 겸 남부시장 안을 들어가 보았다. 생각보다 많은 상점들이 있었다. 이런 곳을 이제야 와 보다니, 정말 놀랍다. 말로만 듣던 피 순대집과 이름도 “상회”는 간판이 달린 많은 가게들이 있었다. 갔던 시간이 8시가 넘어서인지 가게들이 모두 문을 닫고 있었다. 나중에 다시 한번 와봐야 할 듯 하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