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마라톤 걷기

테리 선생님을 안 것은 꽤나 오래전 일이다. 벌써 8년째니 말이다. 아이들이 캐나다에서 돌아와 영어공부를 하기 위해 만났지만, 지금까지 좋은 선생님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가 작년에 이어 “사랑의 마라톤 걷기”를 한다고 한다. 전 출장때문에 참여하지 못하지만 페이스북과 제 홈페이지에 올려 본다. 캐나다 대사관 소식지에도 그의 선행이 소개된 적도 있다. 전주에 사는 분들의 관심을 호소해 본다. 그는 무릎 수술로 인해 마라톤을… Read More »

우리 역사에서 두 대통령…

제가 세상에 태어나서 몇몇 대통령 타이틀을 갖고 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태우, 이명박…. 그런데 왜 제 마음속에는 대통령이 두 명 밖에 남아있지 않을까요? 전라디언(?)이라 그럴까요? 과연 이 문제를 전라디언이라는 지방색으로만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솔직히 그게 정답이라면 좋겠습니다만…. 물론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두 대통령도 약점이 있었습니다만, 그나마 균형있는 정치를 하려고 애썼던 대통령, 서민을… Read More »

핼리팩스의 긴겨울을 이겨내고

핼리팩스의 겨울은 11월에 시작해서 4월에 끝난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물론 봄은 5월말이 되어야 하고 7, 8월의 환상적인 여름을 맞이하게 됩니다. 긴 겨울 우리 가족은 늘 그렇게 열심히 살았던 것 같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귀국하여서 벌써 8여년의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아침에 사진들을 꺼내고 보다가 작게 만들어서 올려 봅니다.  – 10여장이 넘는 사진은 서버이상으로 모두 보이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

두 장의 사진에서 얻는 교훈

오래전 앨범에서 두 장의 사진을 찾아냈다. 캐나다에 머무를 때 일하던 댈하우지 대학의 어느 건물벽을 찍은 사진이다. 같은 시간대에 같은 곳을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촬영모드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의 사진이 만들어진다. 내 스스로 세상을 볼 때 이런 경우가 생기지는 않을까?하고 말이다. 물론 사물을 볼 때야 자신의 기준으로 보던 말던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다만, 그 대상이 사람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지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Read More »

부산 해운대를 가다

부산 해운대를 갔습니다. 운전을 직접하고서. 대한체질인류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간 것입니다. 1박 2일의 일정. 작년에도 참석하지 못해 바쁜 일정들을 뒤로 하고 참석한 학회는 역시 조촐하긴 하지만 해부학자들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도착해서 주변 사진 몇장 찍고 나서 첫날 일정이 끝난 후 학회에서 열어주는 만찬에 참석한 후에 학회장인 “한화리조트”에서 해운대의 동쪽 끝까지 걸어갔다가 다시 걸어 왔습니다. 두시간 동안 걸었디니 학회가 끝나고 집에… Read More »

요즈음 재미있게 보고 있는 개콘 코너들

KBS 개그콘서트(개콘)은 개그 프로그램 중에서 유일하게 두자릿수 시청률을 자랑하는 장수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TV를 잘 보지 않지만 “1박 2일”과 “개콘”은 가능한 보려고 합니다. 3월부터 일요일 오후 마다 광주를 다녀오느라 1박 2일은 거의 보질 못하고 있지만, 개콘은 졸리는 눈으로 그나마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최근에 재미있게 보고 있는 코너가 몇개 있습니다. 생활의 발견, 감수성, 9쯤 뉴스의 “김준현 코너”, 봉숭아학당의… Read More »

연구논문 하나..

Sci Signal. 2011 May 17;4(173):ra31. doi: 10.1126/scisignal.2001595. Ca2+ signaling tools acquired from prostasomes are required for progesterone-induced sperm motility. Park KH1, Kim BJ, Kang J, Nam TS, Lim JM, Kim HT, Park JK, Kim YG, Chae SW, Kim UH. Abstract Progesterone-induced calcium ion (Ca2+) signals in the neck region of sperm play a pivotal role in promoting sperm… Read More »

518 광주 민중 항쟁

혹시 영화 “화려한 휴가”를 보신 분 계십니까? 그 영화를 보는 내내 눈물을 멈출 수 없었던 저는 518 당시에 고등학생으로 광주시내에 있었습니다. 영화의 많은 부분을 실제로 보았기 때문에 그 영화가 얼마나 리얼하게 표현하고 있었는지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광주사태가 아닌 “518 민주화 항쟁”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는 이 민족의 비극의 역사의 한페이지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유트브에 영상이 있길래 링크해 봅니다.… Read More »

[신문기사] 특목고 – 일반고의 간격 차이 … 관련 세 개의 기사…

중앙일보 기사가 같은 날 동시에 나왔네요… 같은 기자들이 쓴 것 같습니다. 특목고나 자사고에 들어간 학생의 실력이 아무래도 평균적으로 높을 수 밖에 없는데 왜 갑자기 이런 기사가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학부모들 입장에선 이미 이런 개괄적인 내용들을 인지하고 자녀들의 진로를 결정할 것 같은데 비슷한 내용의 기사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Smart Phone 그리고 SNS

스마트폰 열풍이다. 아이폰이네, 갤럭시네… 애플이네…상성이네… 말들이 많다. 새로운 혁명임에 분명하다. 저 자신도 오래전부터 꿈꾸던 그런 모바일기기이기도 하다. 스마트폰은 또 하나의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를 창출해 냈다. 그리고 사람들은 SNS에 열광한다. 지하철에서도, 버스안에서도, 길거리에서도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지 않으며, 눈도 떼지 않는다. 부부지간에도 각자의 스마트폰만 바라보고 사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이 글을 쓰려는 의도를 이미 알고 계실 듯 하다. 스마트폰이나…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