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논문 하나..

Sci Signal. 2011 May 17;4(173):ra31. doi: 10.1126/scisignal.2001595. Ca2+ signaling tools acquired from prostasomes are required for progesterone-induced sperm motility. Park KH1, Kim BJ, Kang J, Nam TS, Lim JM, Kim HT, Park JK, Kim YG, Chae SW, Kim UH. Abstract Progesterone-induced calcium ion (Ca2+) signals in the neck region of sperm play a pivotal role in promoting sperm… Read More »

518 광주 민중 항쟁

혹시 영화 “화려한 휴가”를 보신 분 계십니까? 그 영화를 보는 내내 눈물을 멈출 수 없었던 저는 518 당시에 고등학생으로 광주시내에 있었습니다. 영화의 많은 부분을 실제로 보았기 때문에 그 영화가 얼마나 리얼하게 표현하고 있었는지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광주사태가 아닌 “518 민주화 항쟁”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는 이 민족의 비극의 역사의 한페이지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유트브에 영상이 있길래 링크해 봅니다.… Read More »

[신문기사] 특목고 – 일반고의 간격 차이 … 관련 세 개의 기사…

중앙일보 기사가 같은 날 동시에 나왔네요… 같은 기자들이 쓴 것 같습니다. 특목고나 자사고에 들어간 학생의 실력이 아무래도 평균적으로 높을 수 밖에 없는데 왜 갑자기 이런 기사가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학부모들 입장에선 이미 이런 개괄적인 내용들을 인지하고 자녀들의 진로를 결정할 것 같은데 비슷한 내용의 기사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Smart Phone 그리고 SNS

스마트폰 열풍이다. 아이폰이네, 갤럭시네… 애플이네…상성이네… 말들이 많다. 새로운 혁명임에 분명하다. 저 자신도 오래전부터 꿈꾸던 그런 모바일기기이기도 하다. 스마트폰은 또 하나의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를 창출해 냈다. 그리고 사람들은 SNS에 열광한다. 지하철에서도, 버스안에서도, 길거리에서도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지 않으며, 눈도 떼지 않는다. 부부지간에도 각자의 스마트폰만 바라보고 사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이 글을 쓰려는 의도를 이미 알고 계실 듯 하다. 스마트폰이나… Read More »

해부학 시험

토요일 아침에 해부학 시험이 있었습니다. 각 장(chapter) 별로 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거의 매주 토요일에 시험을 봅니다. 오늘은 배(복부, abdomen)의 시험을 치렀습니다. 9시에 시작해서 11시 20분에 끝났습니다. A3 넷페이지의 분량입니다. A4 용지로는 모두 8장이 될 것입니다. 단순한 평가차원이 아니라 반복학습의 효과를 보기 위하여 시험량이 많아졌습니다. 학생들이 나름대로 준비들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만, 아직도 족보 중심의 시험준비를 하는… Read More »

맹꽁이의 울음소리

수요일 저녁에 여교수회 꽃축제에 참석한 뒤 연구실로 되돌아오다가 의대 1호관 앞 잔디밭에서 요란하게 들려오는 맹꽁이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지나칠 수 없어서 영상으로 찍어 본 것입니다. 숫자로 따지면 엄청날 것 같은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유튜브에 올리고 페이스북에도 링크를 걸어 놓았습니다. 오늘 아침에 출근하다가 소리가 나던 쪽으로 가 보았습니다. 며칠째 내린 비로 인해 소나무 주위에 생긴 웅덩이에 맹꽁이들이 모여든 것 같습니다. 살금살금… Read More »

[책소개] 인간관계론… by 데일 카네기

이 책 한권에 푹 빠져 있습니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란 책입니다. 이 책이 쓰여진 시대는 70여년 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큰 감동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공자시대이던지, 소크라테스 시대이던지, 중세기던지, 현재던지… 아니면 미래던지 간에 “인간관계”는 매우 중요하며, 또한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새대를 뛰어넘는 인간관계에 대한 고찰을 통해 행동으로 옮겨질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Read More »

스승의 날

모레는 스승의 날입니다. 어제 서울에 출장 가 있는 사이에 지도학생이었던 제자들이 찾아왔었네요. 아침에 출근해서 남기고 간 편지를 읽어보면서 사진을 찍어 봅니다. 그렇지 않아도 어제 서울에서 회의 끝나고 서울 모 병원에서 인턴을 하고 있는 제자와 저녁을 먹었습니다. 인턴을 하느라 힘들었는지 얼굴이 핼쓱해진 모습이었습니다. 힘든 과정들을 거쳐야 하는 삶이기에 잘 이겨내리라 생각하며 헤어졌습니다. 어제 찾아온 한 제자는 지금 공중보건의를 하고… Read More »

전남대학교 용봉캠퍼스

작년에 큰 아들이 살고 있는 기숙사를 가던 중 전남대학교 용봉캠퍼스의 정문에서 본관으로 들어가는 길에 서 있는 나무들이 너무 예뻐서 ‘언젠가는 사진을 찍어야지’했었는데 드디어 찍었습니다. 가을에 찍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카메라를 넣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해서 말이죠. 해질무렵이긴 했지만 햇살이 남아 있던 터라 가능했습니다. 저도 이 캠퍼스에서 의예과 2년을 보낸 곳입니다. 많은 추억들이 있는 곳이지요. 정문에서 구 본관(지금은 평생교육원으로… Read More »

어버이날

어버이날, 5월 8일입니다. 오늘 바쁜 일정 때문에 어린이날 시골에 어머니를 뵙고 왔습니다. 장모님은 일주일전 조카 결혼식에서 뵙고 왔구요. 시골에 간 김에 아버지의 산소에도 다녀왔습니다. 사가지고 간 카네이션을 심어두었습니다. 작년 어버이날에 다녀온 이후에 1년만에 아버지 산소를 찾았습니다. 참 불효자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머니도 많이 늙으셔서 혼자서 사시는 것이 외로우실 것 같은데 늘 잘 하지 못하는 마음이 걸립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