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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5일
Cotswold 코츠월드
Bourton on the water 버튼 온 더 워터
무슨 도시(마을) 이름이 이렇게도 괴상한가? 한 단어가 아닌 몇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이름은 이곳 뿐만 아니고 다음에 소개할 스토우 온 더 월드(Stow on the Wold)를 비롯하여 많은 곳들의 지명이 그렇게 붙여져 있었다. 처음 코츠월드를 방문하고, 버튼 온 더 워터에 가서 점심까지 먹었었다. 점심을 먹고 있으면 날씨가 갤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우산도 가져오지 않은 상황에서 빗방울이 커지자 철수하기로 했다. 따라서 이번에 소개하는 버는 온 더 워터의 사진들은 모두 3일 후에 찍은 사진들이다. 문제는 그날(7월 8일)도 비가 왔다. 그러나 이번에 우산을 미리 준비한데다가 다시 올 시간적 여유가 없는 탓에 이곳과 스토우 온 더 월드의 여행을 강행했다. 스토우 온 더 월드는 다음편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이제 사진을 구경하자.
코츠월드의 첫번째 방문지 버포드(Burford)을 떠나, 두번째 방문지인 Bourton on the Water(버튼 온 더 워터)에 도착한 후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따라서 발길을 돌려서 블레넘궁전(Blenheim Palace)을 여행했고, 이틀간 런던을 여행한 후에 다시 찾은 곳이 버튼 온 더 워터와 스토우 온 더 월드(Stow on the World)이다. 코츠월드의 다른 마을들이 있긴 하지만 시간상 모든 곳을 다 볼 수는 없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두번째 찾아간 이 마을은 여행객의 마음에 귀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두번 방문 모두 행복했다
여행객의 유별함일까? 두번의 방문에 모두 비가 내렸지만, 코츠월드의 아름다움은 여행객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마을 전체가 주는 느낌과 말로만 듣건 작은 개울(수심이 일정하고 10cm가 조금 넘는 깊이)과 어울린 작은 집들은 우리에게 좋은 느낌 그 이상이었다. 두번 모두 식사를 버튼 온 더 월드에서 하게 되었는데, 옥스퍼드나 런던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맛이 매우 뛰어났다. 음식맛이 없다는 영국에서 매우 맛잇는 식사의 경험을 남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