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여행 2011 [18] 네째날 1 루브르 박물관

By | 2011년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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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13일

루브르 박물관

루브르박물관(Le musée du Louvre)  

아마도 설명이 필요없을 듯 하다. 파리에 어떤 일이 있어도 가야 할 곳, 루브르 박물관. 모나리자 원본이 있는 미술관. 영국에 대영박물관(British Museum)이 있다면 프랑스엔 루브르 박물관이 있다고 보면 된다. 루브르궁을 개조한 것이어서 이름이 루브르 박물관이다. 콩코드역에서 내려 콩코드광장을 거쳐 들어간다. ㄷ자형태의 루브르궁을 중심으로 마당중앙에 유리로 된 피라미드가 있는데 이곳이 출입구이다. 여기도 줄을 길게 서서 입장을 해야 한다. 패키지로 묶여있는 하이패스 같은 티켓이 있다면 빠르게 입장이 가능하다. 이 티켓을 구하려고 프랑스 가이드인 주찬이가 고생을 많이 했다(이 이야기를 다 글로 쓸 수는 없고).

입장을 하면 지도를 펼치는 것이 좋다. 얼마의 시간을 할애 할 것이지를 계산해서 대략 3시간 정도 시간이 주어졌다면, 지도에서 표시된 20여개를 쫒아 다니길 권한다. 다 보려고 했다간 절반도 보지 못한 채 관람을 포기할 수도 있다. 길도 잃어버리기 쉽기 때문에 일단 지도와 건물의 생김새 등을 잘 생각하고 옮겨다니면 된다. 방 번호가 매겨져 있으나, 계단을 통과하거나 좀 넒어진 방, 또는 층을 옮겨다니면서 금새 미아(?)가 되기 쉽상이다. 지도를 들고, 머리속에 건물 전체를 그리면서 계속 걷길 바란다. 뛰지마라. 뛰면 촌놈된다. 위험하기도 하고.

회화작품이 유난히 많은 루브르

우리가 어렸을 때 부터 보아왔던 수많은 그림들을 아마도 이곳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세시간을 걸었지만 전체를 보지는 못했다. 유명한 전시물이 있는 방에는 사람들이 북쩍댄다. 물론 전체적으로 사람이 많지만 말이다. 앞페이지에서도 적엇지만 지도를 잘 보아햐 한다.

나중에 루브르에 갈 일이 있다면 꼭 지도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 지하부터 1층, 2층. 3층 순으로 보는 것 보다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면 동쪽건물 지하-1층-2층-3층을 본 후에, 남쪽의 4각형 모양의 방들을 다시 3층-2층-1층으로 갔다가, 다시 서쪽건물의 나머지를 본다면 아마도 시간을 아낄 수도 있다. 물론 지도를 보면서 움직이더라도 위치감각이 떨어지는 분들에겐 힘들 수도 있다.

루이14세(Louis XIV, 1638년 9월 5일 ~ 1715년 9월 1일)

프랑스를 여행하다보면 늘 보이는 동상이 루이14세이다. 아마도 지금의 프랑스의 형태로 국가를 통일했던 이유도 있을테다. 무엇보다도 그는 오랫동안 통치했다. 72년인 넘는 세월을. 그리고 프랑스의 봉전제도를 없애고, 중앙집권식 정치구도를 만든 것도 루이 14세이다. 주변의 많은 국가와 전쟁을 했었고, 유럽의 절대군주로 자리매김을 했었기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절대군주의 등장은 프랑스혁명의 불씨가 되었다고 한다. 그가 죽은 후 100년뒤에 프랑스혁명이 일어났다고 한다.

루브르의 종결자는 모나리자

우리는 어찌된 일인지 모나리자를 마지막으로 보게 되었다. 1층 모니라자가 있는 7번방에 이르는 길은 한 곳만 있다. 한쪽 문을 막아 놓았기 때문에 꼭 계단에서 표시된 것을 보고 가야 한다. 너무 사람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관리상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해 놓았다.

그 방에 들어가면 모나리자가 어디 있는지 그냥 알 수 있다. 수십명의 사람들이 그곳을 향해 사진을 찍고 있기 때문이다. 모나리자 앞에는 보안요원들이 관람객들을 잘 정리하면서 너무 근접하지 못하게 막고 있다. 도저히 근처까지 갈 수 없어서 카메라를 높이 쳐들고 몇장찍고(위), 옆으로 와서(아래 왼쪽) 모나리자를 찍고 있는 사람들을 찍었다(아래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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