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각시탈

드라마 시청을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필이 꽂히면 하나씩 본다. 요즈음 보는 드라마가 “각시탈”이다. «출처» KBS2

상식(常識)

“상식”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네이버사전에서는…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 일반적 견문과 함께 이해력, 판단력, 사리 분별 따위가 포함된다. [비슷한 말] 보통지식. 위키페이다이에서는… 상식(常識)은 사회의 구성원이 공유하는,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가치관, 지식, 판단력을 말한다. 대의어는 비상식(非常識)이다. 사회에 따라서 상식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사회의 상식이 다른 사회의 비상식이 되는 경우도 있다.   등으로 뜻을 나타내고 있다.   그렇다.… Read More »

등록금

아침에 두 아들과 아내에게 같은 문자를 보냈다. 등록금 납입완료! Have a good day! 바로 답장들이 왔다. 작은 아들 : “ㄱㅅㄱㅅ” 큰 아들 : “감사굳데이” 아내 : “수고염. 국립대반자이ㅋㅋ” 어제 아침에 공무원연금공단에 등록금대출신청을 했는데.. 신청후 바로 서울가는 버스안에서 문자를 받았다. 저녁에 서울에서 도착해서 등록금을 입금하려고 하니… 이게 낮시간에만 가능한 모양이다. 그런 이유로 오늘 출근 후에 9시가 넘기를 기다렸다가 바로… Read More »

아버지를 그리는 가족모임

지난 주 광복절…. 아버지의 기일에 가족들이 모였습니다. 올해부터는 저희집에서 제사를 모시기로 했습니다. 제가 모실때는 당연히 기존의 제사 방식이 아닌… 추도예배…로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가족모두가 교회를 다니는 것이 아니어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했습니다. 따라서 제사라는 용어보다는 “아버지를 그리는 가족모임”으로 이름을 붙여 보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얼마전에 썼습니다. [글보기] 물론 가족들중에는 서운해 하는 형제들도 있습니다. 제사인데 상을 차리고…절을 올리고… 고하고 하는 절차가… Read More »

광복절과 태극기

광복절입니다. 아파트 우리동은 19 가구가 달았네요. 6×15=90 가구인데요. 어제저녁에 방송했는데… 호응도가 떨어지네요. 저희집은 국기봉 걸이가 부러져서 없기 때문에 세로로 걸었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안불때는 이게 더 임팩트있는 듯. 우리 모두 태극기를 답시다.

아버지와의 아름다운 추억 1

아버지 기일을 맞이하여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그 자리에서 해외에 있는 세째딸을 제외하고 나머지 형제들이 “아버지와의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한가지씩 나누기로 했습니다. 많은 추억들이 있지만 그 중에 가장 아름다움 추억을 무엇일까?를 몇개월간 생각해 보았습니다. 좋은 기억들로 가득차있는 아버지와의 추억 중 나는 초등학교 4학년 추석때의 일을 가장 많이 생각했습니다. 추석… 아마도 당시만 해도 추석은 우리 고유의 명절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지금처럼… Read More »

진짜 이놈이 보험을 팔려고 하는거야? 장난전화야?

여러가지 보험을 취급한다는 놈이…(모르는 전화번호임) “보험료 싸게 해주면 회사를 바꿀 의향이 있습니까?”라고 묻길래… “요즈음 바빠서… 20일 넘어서 생각하려구요”라고 했더니 (실제로 기존에 들던 보험회사에도 그렇게 이야기 해두었고) 그런데…이 쉐이가.. 다짜고짜.. “뭐 딴소리야. 묻는 소리에만 대답해. ㅅㅂ쉐이야!” 그러는 겁니다. 관심없다고 끊었는데… 갑자기 열받는겁니다. 그래서 다시 전화했죠. 휴대폰 전화라… 전화해서… “너, 뭐하는 새끼야?”라고 말했죠. 그랬더니… “묻는 말에만 대답해야지”하는 겁니다. 헐…. 그래서… Read More »

아내의 일격…

지지난 주 토요일 광주에 개업해 있는 친구 가족과 저녁 약속이 있었다. 3차선 도로에서 좌회전을 해야 해서 1차선으로 달리던 중 3차선에서 달려오던 택시와 충돌할 뻔 했다. 다른 도로에서 3차선으로 진입한 택시가 곧바로 1차선으로 달려온 것이다. 왠만하면 잘 놀라지 않는 아내도… “어~~~”라고 소리쳤습니다. 중앙분리대가 있던 터라 어떻게 하질 못하는 상황에서 급정거하였는데… 택시가 뒤문짝을 거의 받을 뻔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내… Read More »

십자가는 부적이 아닙니다 (2)

간혹 차의 유리에 십자가를 달고 다니는 운전자들을 보게 된다. 보려고 해서 본 적은 없고 운전을 개판으로 하는 사람이 도대체 누굴까 하고 유심히 보다보면 보이기 때문에 보게 된다. 물론 아무것도 달지 않은 사람, 묵주를 걸어놓은 사람, 불교표시를 한 사람… 다양하다. 내가 원하는 것은 십자가를 단 운전자는 안그랬으면 좋겠다. 왜 십자가를 달고 다니는가? 혹시 십자가를 부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하는… Read More »

늙으신 어머니와 영화보기

80이 넘으신 어머니께서 안과진료 때문에 전주를 방문하셨다. 저녁도 먹고 영화를 보기 위해 롯데시네마를 향했다. 솔직히 우려반 걱정반으로 영화관람을 시도했다. 한국영화인(자막이 없으니) “연가시”를 볼까도 생각해봤는데, 보고나면 후유증이 더 심할 것 같아서 약간은 힘들겠지만 “다크나이트”를 선택했다. 월요일 저녁이라 많이 복잡하진 않지만 예약을 하고 갔다. 티켓팅을 해놓고(예약을 해놨어도) 저녁을 먹었다. 나는 알밥을, 아내는 알탕을, 어머니는 생대구지리를 선택했다. 가격때문에 선택을 머뭇거리는 어머니께는… Read More »